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딩 아이가 너무 돈,돈 거리는데 어떻게 하면 고쳐질까요?

심각한 고민 조회수 : 2,559
작성일 : 2018-01-29 08:52:00

남자애라 축구, 야구 보는 것에 관심 많고요.

야구 선수 트레이드 얘기 나오면 저 선수는 돈 잘 벌겠지?


어제도 가수 얘기 나오니까 저 가수 돈 많이 벌었겠지?

또 자기 분야에서 최고에 오른 사람이 티비에 나왔는데

저 사람 돈 많이 벌어? 


저는 그냥 열심히 해서 저 위치에 올랐겠지, 저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일에 최선을 다 했지, 자기가 목숨 바칠 일 있어서 좋겠지,

그렇게만 얘기 하고 있고요.

어제는 그냥 돈이 다가 아니야,, 이러고 말았어요.


애에게는 그런 태도 고쳐주고 싶고

혹시 남들 앞에서 그럴까봐 창피하고

저는 애를 어떻게 가르쳤나, 평소 나도 저런가 부끄럽고 그럽니다.


어떻게 하면 애한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요?



IP : 175.192.xxx.3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ㅔㅔ
    '18.1.29 8:54 AM (121.135.xxx.185)

    돈에 대한 태도/가치관은 90프로 부모에게서 보고 배우는데...

  • 2. 요즘
    '18.1.29 8:54 AM (223.62.xxx.243) - 삭제된댓글

    저도 느낀건데 애들 돈타령 심해요
    분위기가 그런 것 같아요
    우리집 전혀 그런 분위기 아닌데 애가 뭐든지 돈으로 연결시키길래
    이런 저런 얘기 많이 해주는 중입니다
    주변 친구들이 다 그러니까 뭐가 잘못된건지 전혀 모르고 있어요

  • 3. ㅡ다변해오
    '18.1.29 9:00 AM (58.141.xxx.118)

    저도 그랬어요
    변하긴 하는데 안변했음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열심히 살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게되고
    돈에대한 건전한 가치관 잘 살려주세요~^^

  • 4. ..
    '18.1.29 9:01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저도 느끼는건데요.
    요즘 외모 돈 노골적으로 따지는거 같아요.
    우리 학생때는 그런 말 드러내놓고 하지 않았는데 요즘시대는 안그래요.
    얼굴이 미래다.넌 얼굴이 금메달.돈있으니까 내가 참는다.
    그런말 자주 해요.
    여기서도 얼굴패권주의 몇번은 본거같구요

  • 5. 분위기...
    '18.1.29 9:04 AM (87.63.xxx.226)

    학원가에 크리스마스 동안 나무에 아이들 소원 노트 거는 거 본 적이 있는데요, 90% 정도가 성적과 더 좋은 아파트였어요...ㅜㅜ...

  • 6.
    '18.1.29 9:12 AM (175.117.xxx.158)

    요즘애들 ᆢ그래요 용돈 많이 받는애들보고 금수저라 부릅디다 @@

  • 7. ㅇㅇ
    '18.1.29 9:16 AM (49.142.xxx.181)

    저희딸이 대학생 이제 졸업반 되는데요.
    친구들하고 얘기중에 저희 아이가 한번도 보건증을 만들어본적이 없다 하니 저희딸보고 금수저라 하더래요.
    그래서 그게 뭔말이냐 했더니 요즘은 편의점 알바를 해도 보건증이 있어야 한다고, 그런 일 하는 알바 한번 안해본게 금수저라나 뭐래나;;
    진짜 좀 놀랬어요. 보건증은 아니지만 다른 알바는 해봤거든요.

  • 8. moooo
    '18.1.29 12:08 PM (14.62.xxx.181)

    아이가 보기에도 삶이 불안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경쟁이 너무 심한 사회니까요.
    금수저라면, 돈이 많으면, 성공하면, 편하게 살수 있을거 같고
    그게 아닌 평범한 사람들은 엄청 힘들거 같으니까
    부러운 마음이 먼저 드는것 같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889 난방 못하고 있는집 우리집 뿐만은 아니겠죠?? 11 ㅠㅠ 2018/01/29 5,697
773888 요즘 반일 파출부아줌마 비용이 어느정도 될까요? 5 ㅇㅇ 2018/01/29 3,535
773887 정남향 아파트이신 분 있으세요? 7 2018/01/29 3,164
773886 옷 잘입는 82님들! 자주 애용하시는 쇼핑몰 좀 알려주세요! 9 단내투어 2018/01/29 3,626
773885 문재인 대통령 딸도 참... 88 ... 2018/01/29 21,118
773884 이런 성격은 어떤 유형의 인격장애에 속하나요? 5 .. 2018/01/29 2,036
773883 대학병원 산부인과 가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6 라라라 2018/01/29 1,538
773882 애가 독감인데 재롱잔치 ㅜㅠ 9 마키에 2018/01/29 1,681
773881 사는 재미가 없으면 4 @@ 2018/01/29 2,536
773880 갑자기 기분이...흑... 우울 2018/01/29 705
773879 스페인 포르투갈 여행 자유여행 하신분들.. 10 여행 2018/01/29 4,055
773878 연두같은걸로 음식 맛 내면 굳이 멸치육수 낼 필요 없는거죠?? 15 ,, 2018/01/29 7,505
773877 식탐 인생 40년인데 식욕이 줄었어요ㅜㅜ 14 2018/01/29 7,139
773876 예비중1 딸아이, 지혜를 주세요 7 -- 2018/01/29 2,383
773875 실비 청구 방법 5 ㅁㅁㅁ 2018/01/29 2,003
773874 (바빠서요).전자렌지가 음식 안 데워져요. 3 문의요. 2018/01/29 3,218
773873 새해 계획 잘 실천하고계세요?? 3 ; 2018/01/29 647
773872 훈훈한 남북 단일팀..진천선수촌서 북한 주장 '생일 파티' 4 샬랄라 2018/01/29 1,455
773871 지역난방 48평대 난방비 얼마씩 나오나요? 16 난방 2018/01/29 4,829
773870 풍년압력밥솥 4인? 또는 6인용중 고민이네요ᆢ 11 밥솥 2018/01/29 2,828
773869 제사차례를 고민하는 40대 10 ..... 2018/01/29 3,101
773868 20대 자녀 둔 엄마예요 7 그시절 2018/01/29 4,957
773867 방송에서 다뤄주면 좋겠어요. 이명박관련 7 이런거 2018/01/29 962
773866 안감없는 핸드메이드코트ㅜ 15 .. 2018/01/29 8,308
773865 남성 hpv 발견되었고 여자들 열명 정도 걸쳤다는 사실알게되었다.. 2 ㅇㅇ 2018/01/29 3,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