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맡아서 양육하고 있는데 학기중 감기 걸렸다고 큰병 생기지 않겠다는 신념으로
태권도를 두달 이상 빠지고 ㅠㅠ 방과후도 다 건너뛰고 하나도 안보내고 오로지 영어학원만 안빠지고 보내셨네요
나중에 알게 됏어요
밖에서 전혀 놀지 않는 아이라 태권도 주5일과 방과후 방송댄스가 유일한 신체 활동인데 그걸 안하니 살이 엄청나게 쪄버렸네요
아이가 이번에 9살 됏어요.
배까지 나와버려서 그렇지 않아도 여리고 착한 애인데 움츠러들까 걱정이고 키 안클까 걱정이고 충격이네요.
그래서 잠자기 전 쉐이커 하고 자라고 하나 사주고 싶은데 판매원은 그게 아이들 성장판 자극해서 키 크는데 좋다고는 하더라구요
근데 그게 좀 몸을 과도하게 흔드는거라 뇌에 문제가 되지 않을지 걱정 되네요.
괜찮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