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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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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조회수 : 18,430
작성일 : 2018-01-28 21:44:05

내용은 지웁니다.

말씀처럼 제가 단단한 사람이 되어 흔들리지 않을께요.

덧글보며 마음 다잡겠습니다.



IP : 114.204.xxx.141
6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구
    '18.1.28 9:50 PM (14.32.xxx.94)

    달라지긴 뭐가 달라져 아줌마야
    자책만 남지
    그리고 그넘이 그넘이지 그넘이라고 무슨 특별한 테크닉이 있을리가....
    다 부질없는것

  • 2.
    '18.1.28 9:53 PM (223.38.xxx.231) - 삭제된댓글

    관계가 진전되면 마음이 더 지옥될겁니다.
    지금의 괴로움은 견딜만한거, 시간이 지나면 헤프닝에 불과한 일이 될테니, 끝까지 외면하시고 끝내세요.
    유부남 유부녀의 결론, 뻔하잖아요? 남자는 열기가 식으면 언제 그랬냐는듯 가정으로 돌아가요, 님만 붕 뜬다구요.
    제발 정신 차리시길.

  • 3.
    '18.1.28 9:54 PM (118.217.xxx.229)

    술기운으로 떠넘기세요 또 만나면 님이 괴로워져요 어린시절 애정 결핍이 서두른 결혼으로 이어진거고 또 결혼의 결핍을 다른 유부남 사람에게서 채우려하면 님은 망가져요 님 자신에게서 찾아야해요

  • 4. MM
    '18.1.28 9:55 P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첫댓글 박복! 신경쓰지마시고

    사랑의 기본적인 감정이라고 봅니다
    다만 그분이 가정을 가지고 있는분이라면 마음속으로만
    많은분들이 원글님처럼 마음속의 이야기가 있겠죠
    저또한 상심하지마시고 후회마시고 늘 그런듯 뚜벅뚜벅 가셨음해요 행복하세요

  • 5. MM
    '18.1.28 9:55 P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사랑의-->사람의

  • 6. ...
    '18.1.28 9:56 PM (223.62.xxx.178) - 삭제된댓글

    살거면 입다물고 사세요
    살면서 딴소리 하니까 벌레가 꼬이죠
    싫으면 정리하고 새 인생 시작하면 되는데
    왜 앉아서 팔자를 꼬나요

  • 7. 소설을 읽듯
    '18.1.28 9:56 PM (124.59.xxx.247)

    한편의 영화를 보듯...읽었어요.

    님...........
    그래도 이젠 돌아온 탕자지만 남편이 있잖아요.
    금쪽같은 내 새끼도 있고요..

    선을 넘는 순간
    또 다른 지옥이 펼쳐질거에요.

  • 8. ....
    '18.1.28 9:59 PM (175.194.xxx.151) - 삭제된댓글

    시궁창에 들어가거나 한자락 추억쯤으로 남겨놓고 두고두고 그 추억 뜯어먹고 살거나..

    자식한테 부끄러운 삶을 살지 말아요
    남들이 보기엔 발정난 개들로 보일 뿐이예요.

  • 9. ㄷㄷ
    '18.1.28 9:59 PM (222.233.xxx.157) - 삭제된댓글

    정말 댓글들 주옥같네요ㅠ 원글님, 위로드리고 애틋한 이 상태에서 멈추심이 좋을 듯 합니다.

  • 10. ....
    '18.1.28 10:00 PM (175.223.xxx.32) - 삭제된댓글

    재혼가정 고통에서 구해준 남편을 생각하세요.
    님한테 자식을 안겨주고 새 가정을 꾸려준 남쳔을 생각하세요.
    처자식 신의를 져버린 그 새끼 볼 게 뭐 있습니까.
    본능만 남은 배신녀 꼴사나워요.

  • 11. 선을
    '18.1.28 10:00 PM (124.111.xxx.9)

    넘지 않길 잘 하셨어요

    그래도 신이 님을 굽어보고 지켜주셨나봅니다.

    내 옆에서 엄마라 불러주는 아이, 돈벌어다 주는 남자에게 고맙게 생각하시고 현실의 사랑에 충실하세요.

    진짜 사랑은 짜릿한 순간 터지는 감정이 아니라 밥먹고 치우고 똥싸고 잠자며 지난한 일상을 함께 잘 살아내는것 입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연민으로 서로를 보듬어 안아주는 것입니다.

    님의 그 붕뜬 마음은 참된 것이 아니예요

  • 12. ㅎㅎㅎ
    '18.1.28 10:00 PM (14.32.xxx.147)

    님 남편이 단란주점에게서 묻혀오던 파운데이션을 그 남자는 님에게서 묻혀갔네요
    그 와이프는 의심병환자로 몰리며 우울증 앓아야겠지요
    그 술집여자랑 다른 인간으로 살려면 결심변치마세요

  • 13. 화양연화
    '18.1.28 10:01 PM (114.204.xxx.141) - 삭제된댓글

    그 일은 벌써 몇달이 지난일이고..
    우려하는것처럼 무슨일이 있지 않았어요. 몇번의 자리도 다 거절했고.
    마주할때마다 눈조차 마주치지않고 그사람이 "자기랑 더이상 대화하고싶지 않으니 말을걸지 않겠다"라고
    말할정도로 내쳤습니다.
    뭘 어떻게 하려는 생각은 전혀없어요..
    다만 그냥 이렇게 스러져가는게 내 삶이 감정이 .. 서글퍼서
    죄송합니다..

  • 14. 그냥
    '18.1.28 10:03 PM (223.32.xxx.243)

    멈추세요 가서 뭐하게요

  • 15. T
    '18.1.28 10:05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자. 이제 진흙으로 막고 영원히 봉인하는겁니다.

  • 16. 첫댓글
    '18.1.28 10:06 PM (223.38.xxx.231) - 삭제된댓글

    박복이라뇨, 정신차리게 등짝스매싱이라도 날려줄만한 시원한 글인데요.
    유부남이 잠시 흔들리는 님 보고 총각시절의 정복력이 발동한것일뿐, 둘이 통하는것도 아니고 절대 착각하지마요. 벌써 이리 흔들리는 님의 마음 눈치채고 계속 흔들텐데, 본인 싸구려 만들지말고 끝까지 고고해지세요. 유부남이 책임질 것도 아니고 심심풀이 넘어오면 탱큐인거예요. 지옥으로 가지 마시고요. 남편은 차치하고서라도 애한테 부끄러운 엄마는 되지 마세요.

  • 17. 서글프기는
    '18.1.28 10:07 PM (121.128.xxx.117)

    뭐가 서글퍼요.
    인생 별거 있나요?
    결혼 해서 아이 낳고 사는 한
    내가 한 선택 책임져야 하는 거죠.
    그쯤에서 마무리한 본인에 칭찬해주고 보듬어 주며 사세요.
    그때 멈추지 못했으면 지금 아마 지옥일겁니다.

  • 18. ..
    '18.1.28 10:08 PM (49.169.xxx.133)

    호르몬 장난이에요
    시간 지나면 서글픈 감정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아실 거에요
    사실 사랑은 윗분 말씀처럼 지난한 세월을 같이하고 견디며 생기는 애틋한 마음이 아닐까요?
    그 남자 분과의 짜릿한 그 것은 아주 찰나적인 것이고 동물적인 것이라는 것을 경험상 압니다

  • 19. ..,
    '18.1.28 10:08 PM (211.201.xxx.136) - 삭제된댓글

    동병상련이네요. 저는 남편이 계속 부재 중인 상태에서 총각의 대쉬를 받았어요. 눈빛으로 말을 하는 사람이었어요. 저도 거절하고 아무짓도 안 했지만, 몇 달이 지났는데도 마음이 그래요. 상처 입은 사람의 눈빛이 안 잊혀져요. 남편과 헤어질 생각도 해 보고 별거도 해 보네요. 하지만 용기가 없고 확신이 없고, 또 의심도 가고. 잘 한 건지 잘못한 건지 매 순간 곱씹네요. ㅠ

  • 20.
    '18.1.28 10:08 PM (1.238.xxx.253)

    님의 과거사로 현재 행동을 정당화 하지도 말고,
    무엇보다 그 유부남이 나의 공허함을 알아봤다는 착각은 더더욱 마시길

  • 21. MM
    '18.1.28 10:09 P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선 안넘으셨고 지난일이고 그냥 속풀이하듯 쓰셨다네요
    걱정들 하시니까 그리 댓글다셨겠죠

    다그치는듯 느껴져서 박복이란 표현썻는데 미안해요

  • 22. ...
    '18.1.28 10:11 PM (125.185.xxx.178)

    그 얘기는 정말 나무구멍에만 속삭이고 막아야했던거예요.
    나무는 나에게 어떤 영향도 미치지 않으니깐요.
    남편이 원글에게 큰 실수했던 것처럼 원글도 그럴뻔 한거예요.
    다행히도 현명하게 처신 잘 하셨고
    그 상처는 나무구멍에게만 얘기합시다.

  • 23. 99
    '18.1.28 10:12 PM (27.126.xxx.58)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를 보세요
    또다른설렘에 박차고 나가지만 그 설렘도 시간이 지나면 똑같이 사그라들죠
    설렘이 마음에 일때마다 따라 나설겁니까..
    설렘은 잠시잠깐이에요 영화 꼭보세요

  • 24. 화양연화고 나발이고
    '18.1.28 10:13 PM (121.130.xxx.60)

    원글이는 엄청 약해빠진 여자네요
    스스로가 저리 약하니 혼자 미화 이빠이하고 있지만,
    실상은 자존감이 낮은 여자

    남자한테 '기댈'생각하지말고 오롯이 혼자 좀 강해지세요

  • 25. 그런데요
    '18.1.28 10:13 PM (175.223.xxx.113)

    그런 마음을 드는 자신을너무 책망하지 말아주세요
    그냥 그런마음은 너무 자연스러운거니까요
    문제는 내가 책임질수 있는 선택을 하느냐는것이고 그걸 고민해서 결정하심 되는거죠

    원글님 마음속에 일어나는 그런 감정은 손가락질 할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런 감정은 살아있기 때문에 느끼는거죠
    누가 자기 감정을 맘대로 좌지우지 할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단 한사람이라도 있나요?
    그럴수 있으면 이별하고도 슬프지 않을수 있게요?
    그 수많은 이별의 아픔을 노래한 것들은 다 뭐게요?

    님안에 그 빈틈을 비집고 들어간 설레임, 호감,..
    그리고 그러한 감정의 소동을 보면서 단호히 거절하지 못하는 자신에 대한 혐오감..
    모두 다 아주 정상적인 인간의 모습이예요

    너무 자신을 책망하지 마시고요
    아 내가 참 사랑에 굶주려 있었구나.. 라는걸 알아주시고 책임질수 있는 방향으로 자신을 달래어주셨으면 합니다..

  • 26. ..
    '18.1.28 10:13 PM (220.117.xxx.154) - 삭제된댓글

    화양연화 그 장면 너무 좋아해요. 누구나 흔들려요. 왔다갔다 제자리 찾는거에요.
    여기에 잘 털어놓으셨어요. 다들 진흙으로 꼭꼭 막아주시네요.
    님 글 읽는데 너무 쓸쓸하고 헛헛함이묻어나요. 내 마음속도 들여다보시고 잘 다독이시고 단단해지시길 기원해요

  • 27. 제발
    '18.1.28 10:14 PM (223.62.xxx.108) - 삭제된댓글

    결혼 생활 불행한거 밖에다 흘리고 다니지 마세요
    그런 여자 주변에 있는데 진짜 가볍고 없어 보여요
    당연히 가볍게 보고 만만히 보고 어찌 해보려고 수작걸죠
    마음이 어쩌니 감정이 저쩌니...해도 미친짓입니다 옆에서 보면
    넋나간 짓이에요

  • 28. 이 글도
    '18.1.28 10:16 PM (49.1.xxx.168)

    지우고 그냥 현실에 충실히 남편과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 29. ....
    '18.1.28 10:18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님안에 그 빈틈을 비집고 들어간 설레임, 호감,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하고 묘한 감정 설레임...
    너무 쉽게 마음을 내줬네요.

    지금 할일은 마음 속에서 그 남자는 손절처리.
    남편의 과거는 매몰비용으로 생각하고 잊으세요.

    그 설레임 놓치 못하면
    같은 실수 또할지도..

    위에 글대로 영화 우리도 사랑일까 하고 다가오는 것들 한번 보세요

  • 30. 꿈이 왜
    '18.1.28 10:20 PM (211.245.xxx.178) - 삭제된댓글

    꿈이게요.
    꿈은 꿈이니까. .
    현실은 늘 그렇듯이 지저분합니다.

  • 31.
    '18.1.28 10:23 PM (223.38.xxx.231) - 삭제된댓글

    원제, Take This Waltz 우리도 사랑일까
    원글님 글과 별개로, 이 영화 강추해요.

    새것은 헌것이 된다.
    헌것도 새것이었다.

    Video Kills the Radio star

    사랑의 열정이 지나고 설레임이 익숙함으로 변할 때
    나,너,우리가 묻는다.
    우리도 사랑일까?

    좋은 음악들이 잘 버무려진 썩 괜찮은 영화예요.

  • 32. ㅁㅁ
    '18.1.28 10:25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

    그러게
    이글도 지우세요 222
    도움안될 흔적들은 안남기는게
    현명

  • 33. 쓸개코
    '18.1.28 10:28 PM (175.194.xxx.156)

    아무리 미화해도 안되는 건 안되는 겁니다. 본인의 마음속에 찬물 확 끼얹어주세요.

  • 34. ..
    '18.1.28 10:29 PM (222.238.xxx.234)

    에휴 전부다 걸레같은 남편때문이네요..

  • 35. 어휴
    '18.1.28 10:29 PM (223.33.xxx.187) - 삭제된댓글

    미친x
    자식만 불쌍하네요.
    첫댓글이 박복하긴, 맞는말했구만...
    역겨워요, 이런 글~

  • 36.
    '18.1.28 10:32 PM (61.83.xxx.246)

    그런길 가봤자 불륜밖에 더 되겠어요 정신차리시고 지금 남편이랑 행복하게사세요 아무리그래도 내자식아이 아빠가 최고에요

  • 37.
    '18.1.28 10:34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

    이 글에 무슨 위로가 필요하다고
    바람피려다 말았다는 글에도 위로를 해줘야하나요.
    그리고 왠 걸레같은 남편탓?
    남편이 걸레같다고 자기도 걸레처럼 행동한다면 그건 본인 잘못이죠.
    남녀 바뀐글에도 이렇게 훈훈한 위로들을 할지 궁금하네요.

  • 38. ㅇㅇ
    '18.1.28 10:37 PM (39.7.xxx.1)

    이 글도 지워버리세요~~~3

  • 39. 눈팅코팅
    '18.1.28 10:38 PM (125.187.xxx.58)

    아린 마음으로 공감하면서 읽었습니다.
    여기 잘 털어놓으셨고요.. 페이지 넘어가면서 게시판 틈새에 묻고 봉인하게 됩니다.

    인간의 보통 이성으로 판단해서 지금 반드시 탈출해야만 하는 가정이 아니라면...
    즉, 폭력이나 범죄나 사기나 거짓으로 극한 고통받는 상태가 아니라면...

    님의 혼외 관계는 아주 짧은 시간이 지나면 큰 고통으로 돌아올 거에요...

    잘 멈추신 거에요... 그리고 스스로 대견해 할 만합니다. 잘하신 거에요.

  • 40. ...
    '18.1.28 10:50 PM (119.200.xxx.140)

    시간 지나면 아무것도 아니예요. 그냥 지워요! 뭐하러 고통스런 시간을 다시 기억하고 미화해요? 안 아름답거든요.

  • 41. 에피소드지...
    '18.1.28 10:57 PM (222.233.xxx.7)

    데스티니 아니잖아요.
    그냥 그렇게 흘려버리세요.
    뭐 첫사랑도 아니고,
    마지막 사랑도 아니고...
    님이 여러번 연애경험이 있는 분이셨다면,
    이렇게 오글거리게 글 올리지도 못했을거예요.
    화양연화는요...
    장만옥이나와서 아름다웠던거구요.
    필남필녀에게는 그냥
    헛바람이라는거예요.
    별로 아름답지도 애틋하지도 않은....
    별로네요....
    누구나 헛헛할떄 있지만,
    그 바람을 재우려고,
    남자,여자에 집착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삶이 좀 ...늘 찬력있고,활기 찬 아름답기만한거 아니잖아요.
    담담히 견뎌내면서,
    맑아지고 투명해지는겁니다.

  • 42. 한두번쯤
    '18.1.28 11:04 PM (116.39.xxx.83)

    한두번쯤 했었어도 전 무방하다고 봐요.
    남편에 대한 응어리가 있쟎아요. 원글님은.

    근데 원글님은 좀 자기 컨트롤 못하고 빠져
    들것 같다는 생각은 드네요.

  • 43. ㅇㅇ
    '18.1.28 11:14 PM (61.254.xxx.8)

    마음이 애틋하고 허전한 지금이 딱 좋은 겁니다
    여기서 선을 넘으면 후회와 자괴감 밖에 없을 거에요

  • 44. ....
    '18.1.28 11:16 PM (121.124.xxx.53)

    잘하셨어요.
    선넘지 않고 지켜내신것도 잘하신것도 그리고 거기까지 오신거도 다 잘하셨어요.
    그렇게 힘든 와중에 그남자도 잘 내치셨네요.
    어차피 같이 사는 남편도 단란주점이니 노래방이니 온갖 짓거리 다하고 산사람인데 아내라고 뭐...

    여기에 털어놓으시고 이젠 다 털어버리세요.
    어디에도 못할 말을 털어놓는다는 자체로 홀가분해질수 있어요.
    알잖아요. 그남잔 아니라는걸.. 그사람은 내삶을 구원해줄 구세주가 아니라는걸...
    이젠 아이와 함께 뚜벅뚜벅 내갈길 가면 됩니다..
    남편이 내키지 않으면 내킬때까지 기다렸다가 마음 열면 되고 안열리면 그대로 사세도 되요..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 45. 잘했어요
    '18.1.28 11:19 PM (61.84.xxx.134)

    그순간 참고 잘 견뎠으므로
    이제 님은 품격있는 인간으로 한발 내딛은거예요.
    본능에 이겨야 사람입니다.

  • 46.
    '18.1.28 11:25 PM (49.165.xxx.192)

    잘 하셨습니다. 박수 쳐드려요~
    그 관계는 거기까지가 모든 즐거움의 다예요 그 앞에는 더 힘든 길만 남아서 자식까지 님처럼 힘든 길 가게 만들었을 거예요. 끊어내신 거라고 봅니다. 남편에 대한 응어리 갖고 살지 마세요. 님을 위해서요.

  • 47. 그게
    '18.1.28 11:28 PM (125.178.xxx.137)

    아직 30대라 그래요
    젊음이 좀 남아서요 동물적인거에요

    그 순간의 욕정일 뿐이지

    그 남자에 대해 얼마나 안다고
    자신뿐만 아니라
    자식, 남편까지걸고
    자신을 더럽히려 하셔요

    짜릿함 맛 보려다
    인생 큰 오점 남아요

    앞으로도 조심하셔요 빈틈있으신 성격 맞으세요;;;

  • 48. 남편이 나쁜 짓 했다고
    '18.1.28 11:31 PM (223.62.xxx.194)

    나도 하면 그건 콩가루죠
    남편이 때렸다고 같이 때리면
    같은 범죄일 뿐인거죠

  • 49. 상대가 그냥 시시한거에요
    '18.1.28 11:35 PM (118.176.xxx.80)

    괜찮은 남자면 잠깐 만나서 노세요
    와이낫?
    시시한 상대면 스킵

  • 50. ..
    '18.1.28 11:35 PM (223.38.xxx.217) - 삭제된댓글

    무슨 마음속 글 쓴거가지고 젊어서 그렇다는둥
    82무섭습니다 댓글들
    화이팅하세요 지워버리고 본인감정인데요 컨트롤 잘하셔서
    감사합니다

  • 51.
    '18.1.29 12:38 AM (211.172.xxx.154)

    삶이 복잡하고 사나울 팔자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길.

  • 52. 조두순 음주감경 화나죠?
    '18.1.29 12:41 AM (211.177.xxx.4)

    술먹고 벌인 일은 두배로 혼나야해요 때찌때찌

  • 53.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18.1.29 12:49 AM (223.62.xxx.8)

    그냥.. 인생이 남녀관계로만 채워져있지는 않다 생각하고요. 원글님 심정은 이해되나 가정을 잘지키시기 바래요.
    내가 진정으로 살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좀더 고민해보면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 힘내시고요^^

  • 54. Fjg
    '18.1.29 1:51 AM (223.38.xxx.171) - 삭제된댓글

    먼말씀을 그리 하십니까
    젋은분인데요
    본인들 그리 살고싶다고
    언제든지 표현하시길
    딴지에서 응원합니다만 길게 링크는 안합니다 씨발

  • 55. 그날 갔더라면
    '18.1.29 4:54 AM (59.6.xxx.151)

    뭐 별 거 있나요
    다음에 또 섹스했겠죠
    그러면 몇가지 경우의 수가 생기고요

    1, 불륜 들통나서 개망신을 한다- 기능성 가장 높음
    2. 각 배우자만 모르고 사내 단골 욕받이 가 된다- 두번째로 가능성 높음
    3. 한쪽애 싫증나셔 질투, 원한 등으로 시달린다- 2와 동반
    4. 이혼하고 둘이 자유롭게 사귀거나 결혼한다

  • 56. ...
    '18.1.29 5:24 AM (108.35.xxx.168)

    원글님이 그 남자와 계속 진행형이 됬다면 원글님 딸이 원글님과 같은 유년시절을 보낼 가능성이 커졌겠죠.
    그러나 원글님이 관계를 진전시킬 마음이 없다면야 그냥 그렇고 그런 기억하나 만든것일 뿐이니.
    뭐 남녀관계 육체관계 오가고 그럼 중년부터는 뭐랄까 산뜻한것도 없고 질척한게 별로 더라구요.

  • 57. ...
    '18.1.29 6:13 AM (223.62.xxx.209)

    괜찮아요.. 잘 지나갔어요..

    원글님 자신을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잘했어요.. 참 잘 했어요.

  • 58. 네..
    '18.1.29 6:23 AM (189.103.xxx.190)

    거기서 멈췄기 때문에 지금 이렇게 더 애틋하고 들끓는 감정인거죠.
    거기서 선을 넘었다면 지옥이 기다리고 있었을 겁니다..

  • 59. ...
    '18.1.29 6:57 AM (116.34.xxx.239)

    봉인할 시간이네요

  • 60. Fjg님
    '18.1.29 7:32 AM (114.204.xxx.141) - 삭제된댓글

    Fjg님 혹시 제글이 링크되어있다면
    원글이 지워지길 원한다고 말씀좀 전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61. ....
    '22.8.21 4:14 PM (218.38.xxx.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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