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영어 공부 방법 어찌 하셨는지요

d 조회수 : 2,637
작성일 : 2018-01-28 20:36:44

7살 중반부터 튼튼영어를  했어요

과제를 해야하는지도 모르고 그냥 수업만 즐겁게 해라 했어요...

그러다가 2학년때는 꼼꼼히 숙제를 챙겼답니다.


친구들이 어학원을 다니기에 3학년때 어학원을 들여보냈다가3개월만에 그만두고

집에서 리틀팍스와 화상영어를 했는데요..


아이가 영어를 읽긴 하는데 해석이 잘 안되서 스트레스를 받아요

하기는 하는데 문장의 모든 뜻이 해석이 안되서  자꾸 파파고를 들여다봅니다


대형 어학원에서 테스트를 받으니  4문제 틀려서  88점을 받았어요

리스닝은  백점인데... 독해가 안되면 점수가 나올수가 없지 않나요...

그런데

영어 학원 선생님 말이 아이가 독해가 잘 안되는것 같다고 하네요...


저 정말 영어 공부 못했어요...그래서 아이를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모르겠어서 요즘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아이는 노력하고 잘하고 싶어하는데 엄마가 너무 몰라서 답답합니다.


영어를 그냥 혼자 하게만 뒀던것 같아요...


책을 읽기 전에 책에 나오는 단어의 뜻을 좀 짚어주고 했었어야 하는거죠...

해석해주면 안된다기에 무식하게 읽게만 했어요...

모국어를 자연스럽게 익히듯

학원에서는 짧은 책부터 읽기 시작해서  점점 양을 늘리며 다독을 해야한다고 하는데...

짧은 책이라도 모르는 단어들은 무조건 파파고부터 켜면서 해석을 하고 있어요...


지금부터 어떻게 아이를 도와야 할지 모르겠어요...도움 좀 부탁드려요...

IP : 58.79.xxx.24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미난
    '18.1.28 8:37 PM (139.193.xxx.65)

    동화책 많이 읽히세요
    소리냐서 읽기

  • 2. 재미난님
    '18.1.28 8:39 PM (58.79.xxx.247)

    물론 영어 동화책을 말씀하시는거죠
    영어를 그냥 읽는다고 자동해석이 되는게 아닐텐데...
    뜻을 알아야 책이 읽어지지 않나요 ㅠㅠ

  • 3. 해석 안시켰어요
    '18.1.28 8:41 PM (182.222.xxx.70)

    그냥 씨디 듣고 영어 책 읽혔어요
    수준에 맞거나 조금 더 쉬운거
    단어 몰라도 쑥쑥 읽히고
    짧은 에피소드는 한번 듣고
    씨디랑 같이 쉐도잉 한번 더 시켰어요
    따라 동시에 말하는거
    그거할때 제일 많이 늘었어요

  • 4. .....
    '18.1.28 8:41 PM (175.213.xxx.81)

    상위 1프로 카페에도 글 올리셨죠?
    통역사 조언 듣고 책 읽을때 해석 안해줬다던..
    아이 성향이 완벽하게 모든 게 통제되야 공부하는 스타일이예요. 글 읽어보니. 이런 애들은 잠수식 안 맞아요. 그냥 즐겁게 책 읽었더니 다 되더라. 그거 해당되는 아이 별로 없어요. 그냥 학습식으로 학원 보내세요

  • 5. . 윗님
    '18.1.28 8:45 PM (175.223.xxx.155) - 삭제된댓글

    저 상위 그 카페 등급이 안되서 글 올렸어요~~^^
    비슷한분. 계신가봐요~~

  • 6. 윗님
    '18.1.28 8:48 PM (175.223.xxx.155)

    저 상위 그 카페 등급이 안되서 글 올렸어요~~^^
    비슷한분. 계신가봐요~~

  • 7. 해석 시켜봐야죠
    '18.1.28 8:53 PM (118.222.xxx.189) - 삭제된댓글

    아이를 잘 모르는 상태에서
    이게 옳다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제가 시켜보고 관찰해 본 경험을 비취워보면
    해셕은 시켜봐야 한다 쪽입니다.

    언어쪽에 유독 감이 있는 아이는
    따로 주어 동사 안 따져도
    영어도 국어처럼 줄줄 잘 옮기는 경우도 있구요.
    보통 여자 아이들이 그렇더군요.

    상대적으로
    말하기도 단답형이긴 마련인 남자 아이들은
    단어 하나하나는 즉답해도

    막상 물어보면
    그걸 통합해서 이해 못하는 경우가 꽤 있어요.

    예를 들어
    He made me a gold ring

    라는 문장이 있을 때

    굳이 문법을 거론하지 않아도
    나에게 ....로 해석하는 쪽이 있고

    me 는 나를...인데..뭐지?^^;;;;하는 쪽이 잇다는 거죠.

    일단...여기까지..^^;


    물어보면 에잇.쉽지 ..알아..하고 하지만
    그럼 우리말로 해봐..그러면

  • 8.
    '18.1.28 9:03 PM (175.117.xxx.158)

    그냥꾸준히 학원노출요

  • 9.
    '18.1.28 9:07 PM (116.125.xxx.9)

    엄마가 영어못하면 학원 꾸준히 보내면되어요
    규모작고 꼼꼼히 봐주는 팀과외식이 좋던데

  • 10. 에공...이어서 쓸께요
    '18.1.28 9:41 PM (118.222.xxx.189) - 삭제된댓글

    아이가 불러서 ...나갔다가 다시 왔는데

    마무리만 간단하게 할께요..^^

    그래서 결론은..
    원글님 아이
    학년은 잘 모르겠지만

    해석에 유독 약한 아이라면
    언어의 구조를 ..쉽게 말해 문법을 살짝살짝 언급해 주는 게 좋아요.

    자, 오늘부터 문법 공부하는 거다 시작~~이런 게 아니라
    딱 약한 부분이다 느껴지신다면
    그 문형에 대한 연습을 시켜보는 거죠.

    위에 언급한 수여동사 gve 도
    간접목적어 직접목적어 ..이렇게 이해하고
    일단 입력이 되면 다음부턴 쉬워진다는 거죠.

    일단 give로 여러 문장 만들기 해보고
    또 다른 대표적인 수여동사들 몇 개 찾아보고...
    그러면서

    해석이라는 것이 무작정이 아니라
    어떤 룰에 적용받는다는 것을 알려주면
    의외로 두려움에서 해방될 수도 있지요.

    아마 앞으로 해보시면
    크게 조동사 등의 쓰임, 형식에 따른 동사 구문
    시제,
    to 부정사, 동명사 ...요 정도만 살작 살짝 맛배기로
    보여주시다가

    초등 고학년되어 자연스럽게 문법 공부 들어가면
    훨씬 수월할 듯 합니다.^^

    티끌만한 도움이라도 되셨길 바래요.

    내 아이니까..엄마가 젤 필요한 부분 짚어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중요한 시기이니 잘 관찰해 보시고
    필요한 부분 꼭 ...채워주세요..~~

  • 11. ㅇㅇ
    '18.1.29 9:14 AM (175.212.xxx.108) - 삭제된댓글

    예전에 통번역사님 영어공부 글에 있던 내용
    ---------------------------------------------
    영어공부 거짓말들

    1. 한글 해석필요없다
    2. 암기 필요없다
    3. 자연스럽게 영어로 놀다보면 늘어난다.
    4. 사전 필요없다
    5. 문법 필요없다

    다~ 거짓말임.

  • 12. ㅇㅇ
    '18.1.29 9:15 AM (175.212.xxx.108) - 삭제된댓글

    예전에 통번역사님 영어공부 글에 있던 내용
    ---------------------------------------------
    영어공부 거짓말들

    1. 한글 해석필요없다
    2. 암기 필요없다
    3. 자연스럽게 영어로 놀다보면 늘어난다.
    4. 사전 필요없다
    5. 문법 필요없다

    다~ 거짓말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5307 난민문제 제일 심각한 시나리오는 4 .... 2018/06/22 1,992
825306 기분이 살짝 우울 할때는 82쿡 어떤거 하면 효과있으시던가요.... 2 ... 2018/06/22 1,029
825305 할아버지들 중에 눈썹이 길어지시는 분들 6 ... 2018/06/22 3,356
825304 걷기배낭추천해주세요 4 걸어보자 2018/06/22 1,142
825303 자전거 바퀴 20인치 26인치 어떤거 살까요? 4 1ㅇㅇ 2018/06/22 1,035
825302 오늘 저녁 뭐 해 드실건가요 11 ... 2018/06/22 2,989
825301 저도 오늘 새벽에 방탄커피 마셨어요. 하루에 한잔 이상은... 1 .. 2018/06/22 2,891
825300 화장 좀 도와주세요 6 111 2018/06/22 1,481
825299 성형수술로 새로운 인생을 사는 연예인 50인 6 유전vs노력.. 2018/06/22 5,372
825298 무슬림 난민문제 심각하네요 44 ... 2018/06/22 4,287
825297 라코스테 pk기본 카라티 삶아도 되나요? 5 세탁 2018/06/22 1,511
825296 뒷목주의) 업그레이드 노무현으로 불러 달라 25 또릿또릿 2018/06/22 2,252
825295 송윤아 싫어하는 이유가.. 10 .. 2018/06/22 5,019
825294 강아지를 보호소에 맡기면 되지 왜 이렇게 버리는 건지? 5 창고 2018/06/22 1,405
825293 1년의 쉴수 있는 시간이 생긴다면~~ 13 0622 2018/06/22 2,281
825292 샌드위치로 점심해결했어요 4 부자 2018/06/22 1,943
825291 어릴때 차별당해서 이럴수 있나요 5 . . 2018/06/22 1,557
825290 도대체 최화정은 몇살인가요?? 53 ... 2018/06/22 23,336
825289 도와주세요!) 스파게티 만들려는데. 마트에서 산 소스만 넣어도 .. 16 ... 2018/06/22 2,096
825288 이석기사건 담당검사, 수원지청 검사장으로 임명됐답니다 5 ㅇㅇ 2018/06/22 1,153
825287 외국인과 원룸계약 19 계약 2018/06/22 5,073
825286 난민은 난민촌을 만들어서 관리해야 하는거 아닌지요 7 .... 2018/06/22 1,069
825285 강서 김포 일산 브런치 맛집 알려주세요ㅠ 3 고고싱하자 2018/06/22 1,355
825284 제목에 저질 단어들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21 marco 2018/06/22 1,113
825283 밖에서 저렴한 점심 뭐 있을까요? 9 초절약 2018/06/22 1,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