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장애로 우울증약을 4년째 복용하고 있어요.
요 몇일전 부터... 이제 그만 우울하고 싶다는 .... 생각이 들어요.
행복해 지고 싶고, 그만 불안해 지고 싶다는.
이런 기분이 아니 이런 자신감이 생기는게 얼마만인지, 이런 용기가 생전 처음인양 느껴질 정도에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죽으면 그만, 이라는 생각에 들 사로 잡혀서.
그냥 하루하루 살아내기에만 급급했는데.
이제 그만 불안하고 싶고, 자신감 있게 살고 싶어요.
그래서 사람도 만나고 싶고, 그래요.
운동 빼고 할 만한게 뭐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