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행복해 지고 싶어요

... 조회수 : 2,130
작성일 : 2018-01-28 20:17:37

불안장애로 우울증약을 4년째 복용하고 있어요.

요 몇일전 부터... 이제 그만 우울하고 싶다는 .... 생각이 들어요.

행복해 지고 싶고,  그만 불안해 지고 싶다는.


이런 기분이 아니 이런 자신감이 생기는게 얼마만인지,  이런 용기가 생전 처음인양 느껴질 정도에요

하루에도 수십번씩 죽으면 그만, 이라는 생각에 들 사로 잡혀서.


그냥 하루하루 살아내기에만 급급했는데.


이제 그만 불안하고 싶고,  자신감 있게 살고 싶어요.


그래서 사람도 만나고 싶고,  그래요.


운동 빼고 할 만한게 뭐가 있을까요?



IP : 1.236.xxx.1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8.1.28 8:23 PM (58.143.xxx.203)

    즐거운 일 자주 웃는 일 해보세요
    행복하시기 바래요

  • 2. ㄷㄷ
    '18.1.28 8:27 PM (175.123.xxx.199)

    저는 명상하고 좀 우울한게 나아졌어요. 하루에 10분만 해도 잡념이 좀 덜해요.

  • 3. ㅇㄹㅇ
    '18.1.28 8:31 PM (175.223.xxx.113)

    하고싶은 취미생활 생각해보시고
    배우는 모임에 나가보세요

    그리고 그 취미와 관련된 인터넷까페도 가입하셔서 글도 올리시고요..

    결국 사람이 있는곳으로 가는것이 필요한듯한데
    분위기가 따뜻하고 괜찮은곳으로 골라서 둥지를 만들어보세요

  • 4. 꽃 세상
    '18.1.28 8:42 PM (124.53.xxx.131)

    불교를 공부하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바뀌어요.

  • 5. dfa
    '18.1.28 9:01 PM (85.7.xxx.121)

    24시간 이후는 생각하지 말기

  • 6. 콩순이
    '18.1.28 9:27 PM (219.249.xxx.100)

    일어나면 씻고 밖으로 나간다.
    내가 사는 지역이라도 난 여기 여행을 왔다고 생각하고 구경 다닌다.
    걸어다니다 보면 배가 고프면 맛집도 찾아보고 맛있는 것도 먹는다.
    가게하는 사람들도 보고 쇼핑하는 사람들도 보고 여행 온 사람들도
    보면 생기가 생길거에요.

    내가 뭘 하고 싶은지, 뭘 하면 즐거운지 천천히 찾으시면 됩니다.
    꼭 뭘 배워야 하고 채워야만 행복해지는 건 아닐거에요.
    내 속에 있는 걸 비워야 하고 놔 버리면서 행복해지기도 하니까요.

    우울증 약을 드신다니 영양섭취도 잘 하셔야 합니다.

  • 7. 제 경우
    '18.1.28 9:27 PM (108.248.xxx.211)

    다른 사람을 위해 뭔가 해 보셔요. 1회성 봉사도 좋고 선물을 사주셔도 좋고.
    저는 매일 감사기도는 해요.건강한 육체와 정신,공기,물, 착한 딸,집과 차 등등요...
    전 하루 24시간 눈물이 나고 너무 너무 슬퍼요..사실. 몸도 아프고 그렇지만 그전과 비교하면 정말 감사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82637 요실금 수술 하신분들 남자의사분께 받으셨나요? 4 rhdwn 2018/02/21 1,758
782636 분노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 팀추월 2018/02/21 1,345
782635 재판 넘겨지는 ‘강제추행’ 부장검사…안태근 전 검사장 소환 임박.. 4 oo 2018/02/21 1,044
782634 냉동브로콜리 냄새 2 맹랑 2018/02/21 1,295
782633 외국인 눈에 비친 한국 "주68시간 근무 어떻게 가능하.. 1 ........ 2018/02/21 1,231
782632 일체형 비데 vs 일반 양변기 비데 따로 1 고민 2018/02/21 1,050
782631 제 아기가 저를 별로 안 좋아하는 것 같아요.. 18 두리곰 2018/02/21 6,658
782630 여수에 사시는 어머님들~ 3 여수맘 2018/02/21 1,155
782629 급질) 남자애 교복 바지 길이 어디까지 줄이나쇼 13 에구 2018/02/21 1,376
782628 김상조청원이 성공해야 빙상연맹 개혁도 가능해요 14 ㅂㅅㅈ 2018/02/21 924
782627 대학입학식에 아이 본인이 안 가기도 하나요? 13 하늘땅 2018/02/21 1,974
782626 사모님이라는 소리는 몇살때 부터 듣는가요? 21 헤헷~ 2018/02/21 3,345
782625 컬링 잘하고 있어요^^ 컬링 2018/02/21 500
782624 아이 대학 못가면 15 싸움 2018/02/21 3,297
782623 중3되는 아들 어디까지 케어해야 할까요 15 생각 2018/02/21 2,417
782622 축하해주세요 ^^ 24 대학합격 2018/02/21 3,381
782621 쇼파사려는데 추천 좀 해주세요~~~~ 9 쇼파 2018/02/21 2,368
782620 점심 안드시는 분 있나요? 4 힘내요 선영.. 2018/02/21 1,075
782619 평창, 정안휴게소 셔틀버스 2 가즈아 2018/02/21 713
782618 점핑잭만으로도 3 뱃살 2018/02/21 1,713
782617 온풍기 지금사면 싸게 살까요? 차차 2018/02/21 293
782616 쇼트트랙 3,000m 여자 계주 중국 캐나다 실격 사유 ISU .. 2 isu 2018/02/21 3,239
782615 컬링 영미팀 신드롬.. 뉴욕타임즈 까지 기사 났네요 49 갈릭걸즈 2018/02/21 6,667
782614 여자는 무엇이든 할 수 있다 1 oo 2018/02/21 600
782613 남편은 못 믿는 여학교에서의 성추행 15 ㅇㅇ 2018/02/21 6,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