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복지학과 전망이 없나요?

조언부탁 조회수 : 15,171
작성일 : 2018-01-28 18:39:57
40대 중반 전업맘이예요

이번에 방통대 사회복지학과 3학년 편입에

지원했고 합격했어요

내일부터 등록이라서 남편에게 상의했는데

사회복지사되서 뭐하려고 하냐며

필요없는것 한다고 타박하네요

40대 전업맘에게 사회복지학과는 전망이 없는 것일까요?

그 분야에 대해 잘 알지못해서 조언부탁드려요
IP : 175.223.xxx.86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야당때문
    '18.1.28 6:41 PM (61.254.xxx.195)

    남편분은 원글님이 뭐가 되는게 엄청~ 두려운 분이네요.
    뭐라도 꼭 시작하세요.
    자격증하나 손에 있고 없고가 운명을 좌우지하진 않지만 언제 어떻게 쓰일지는 아무도 모르는거예요.
    합격하기 쉬운곳 아닌데 축하드려요.
    열심히 하셔서 졸업장 꼭 따시고, 1급 시험도 합격하시길 바랄께요.

  • 2. 박봉에
    '18.1.28 6:42 PM (93.82.xxx.57)

    일은 고되도 보람은 있죠.
    남편 참 말 이쁘게 하시네요 ㅠㅠ.

  • 3. 무슨 소리에요
    '18.1.28 6:43 PM (211.215.xxx.107)

    박봉이긴 해도
    반드시 필요한 직업입니다

  • 4. ..
    '18.1.28 6:48 PM (211.228.xxx.146)

    반드시 필요하긴 해도 박봉에 일 많고 보람없어요. 애써 공부해서 1급 땄는데 일반 중소기업 경리월급보다도 적은 최저임금 간당한 수준에 근무조건 열악하고 요구하는건 많고 그렇더라구요. 저는 그래서 그냥 고이 접어 넣어두고 원래 하던일 합니다.

  • 5. 하고있는이
    '18.1.28 6:49 PM (221.150.xxx.134)

    저도 공부하고 있어요^^
    전 이 분야에 먼저 취업을 하고 나중에 공보를 한 케이스라 좀 다르지만...
    중요한건 자격증과 전망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지가 중요합니다.
    전 노인이 좋아 시작했는데 공부를 하다보니 아동.청소년이 더 맞네요...
    그리고 전에는 박봉이라지만 요즘은 괜찮습니다.
    작은 소규모 요양원이나 지역아동은 급여가 적지만
    복지사라는 직업자체가 보람을 느끼며 자아성취하는 것이라
    그쪽을 생각한다면 급여는....글쎄요~
    꼭 취업보다는 인생에 대한 인간에 대한 공부를
    나를 되돌아보는 공부라 공부하는 동안이 소중한 시간이라 생각합니다^^

  • 6. MM
    '18.1.28 6:49 PM (58.76.xxx.124)

    저 학교다닐때도 커리큘럼에 복지행정이 있었어요 오래전인데 낮게 평가가된 분야지만 윗분 말대로 꼭 필요한 직업군이구요 아직은 사명감가지고 일하셔야될 직업이죠 그 사명감으로 박봉에 근무하시는분들 존경합니다 ㅈ

  • 7. hap
    '18.1.28 6:51 PM (122.45.xxx.28)

    원글도 참...본인이 지원한 분야가 어떤지를 모르다뇨.
    미리 잘 알아 보고서 계획하에 지원해야죠.
    남편말도 틀리지 않은 게 박봉에 봉사정신 투철해야 하는
    직업이니 전망? 딱히 좋다고는 못하죠.
    뭐든 따놓는다 하는 맘이면 모를까 엄청난 직업적 미래성
    보기엔 무리 있죠.

  • 8. ...
    '18.1.28 6:51 PM (211.228.xxx.146)

    용기 못 드려서 죄송하지만 이게 현실이에요. 실습할때 원장쌤이 사회복지 관련해서 비관적인 말씀 많이 하실때 설마했는데 실제 현장이 그렇더라구요..물론 안그런곳도 많겠지만요. 사회복지 관련종사자들에 대한 처우개선이 반드시 필요해요

  • 9. 하고있는이
    '18.1.28 6:54 PM (221.150.xxx.134)

    우선은 복지쪽 봉사활동을 하며 살펴보고 경험해 보는것 추천합니다.

  • 10. ??
    '18.1.28 6:54 PM (61.75.xxx.213)

    뭐 하는 과 인지도 모르고 지원 했다니..
    전망이야 있죠
    단지 너무 박봉에 고되죠

  • 11. 사회복지사
    '18.1.28 6:57 PM (220.125.xxx.123)

    사회복지사 전망은 차치하고 40대 중반이 걸리네요...
    제가 40대 중반에 사회복지사 자격증 땄고...지금 40대 후반인데....취업이 않돼요.

    이제 공부하셔서 자격증 나올때쯤에는 취직 거의 않됀다에 겁니다.

    사회복지사만큼 배타적인 직종이 없어요.
    특히 온라인 수업으로 이루어진 방통대나 사이버대는 절대 않알아줘요. 이력서 써봤자 힘만 빠지구요.

    꼭 온라인 수업 자격증이 아니어도 40대 중후반이상이 사회복지사로 취업하는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요.

    취업 생각없이 그냥 배움으로 만족하신다면 이야기는 또 달라지겠죠.

  • 12. 솔직히
    '18.1.28 7:01 PM (211.246.xxx.67)

    여기서 사회복지사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아시는 분이 몇이나 될까요?

    전 제 친구가 일해서 행사 때 봉사가고 이야기 많이 들었어요.

    졸업하시면 필드에서 뛰어야 하는데 육체노동입니다.
    젊은 친구들도 이쪽일 들어와서 몇년일하다가 자기몸 상해서 그만두는 케이스가 많다고 합니다.
    제 친구도 몇년하다가 아파서 그만두고요.

    청소년. 성임들 몸으로 케어하기에 그들 들어서 이동해야하니 자기 몸이 남아나질 않고
    남자들이 없어 (급여가 박해서 남자가 가정을 꾸리기 힘들다고 ...) 여자들도 청소년 남자를 케어하더라구요.

    자아만족으로 공부하면 괜찮죠.
    그런데 그 이상을 넘어 급여, 미래, 성공을 꿈꾸기에는 방송대 학벌도 약하고 나이가 너무 많으십니다.

    사회복지학과에 등록한 이유를 이야기 안하셔서 답변이 그렇네요.

  • 13. 사회복지사예요
    '18.1.28 7:02 PM (121.187.xxx.167)

    현장에서 10년넘은 사회복지사에요 사회복지분야자체도 종류가엄청많아요광고 에서 나오는말처럼 장미빛은 아니고 박봉에 힘든 분야이긴하지만 (분야잘선택하면 제가 너무 소박한건지 저는 제가 받는게 전 박봉이라생각안해요^^) 전 ai시대에도 이분야는 살아남을 분야 라고 생각해요 .공부하셔서 2급취득 꼭하시고 1급도 꼭 따세요 .사람일은 모릅니다^^

  • 14. 사회복지사
    '18.1.28 7:05 PM (220.125.xxx.123)

    일단 나이가 40대이면 사회복지사계에서 노가다인 생활재활교사도 않써주는게 팩트 입니다.
    나이때문에 많이 걸리네요.

  • 15. ...
    '18.1.28 7:13 PM (121.125.xxx.56)

    전공자인데 일반 회사 다녀요..
    아직은 너무 사명감만 강요하고 사회복지사의 복지는 없는 직업 같아요..

  • 16. 저도
    '18.1.28 7:14 PM (221.150.xxx.196) - 삭제된댓글

    공부하고 있어요 공부가 너무 재미있구요
    저는 40대가 정말 할수있는일이라고 봅니다 20대에게는 박봉일수 있겠지만
    40대에게는 소중한 돈이지요 그래서 전 더 가능하다고 봐요
    자원봉사부터시작하려고합니다 봉사하면서 할수있는일 알아보려구요
    요양보호사도 따고 40대는 노인복지쪽이 더 취업은 잘된다고 하네요
    말그대로 열악한 환경 오르지 않는 월급일것 같지만
    대기업에서도 일해보고 중소기업에서도 일해보고 이젠 박봉이면서 봉사도 해보고 싶네요
    마음가짐인것 같아요

  • 17. ...
    '18.1.28 7:33 PM (180.70.xxx.99)

    아는 애가 k대 사복 나와서
    초봉 130으로 시작
    2년 다니고 6개월 공부해 공무원 되었어요
    몇년 전인데.. 요즘은 더 주려나요
    남편이 급여 알고 그리 말했을 수도 있어요

  • 18.
    '18.1.28 7:37 PM (119.194.xxx.119)

    전망은좋은데
    페이가 문제
    큰병원에 취직하면 좋겠죠

  • 19. 사회복지사
    '18.1.28 7:49 PM (220.125.xxx.123)

    내가 40대 중반에 공부할때만해도 꿈에 부풀어있었죠.
    난 그쪽으로 경력도 있었고....주위에서 뭐라한들 자신 있었어요. 그런데 졸업하고 취직을 하려니 생각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그냥 공부하고 봉사로 끝난다고 한다면 괜찮아요. 하지만 40대 후반에 온라인 대학으로 사회복지사 취득후 취업까지 생각간다면....그건 다른 문제예요.

  • 20. 사회복지사
    '18.1.28 7:50 PM (220.125.xxx.123)

    생각한다면...오타예요..ㅠ.ㅜ

  • 21.
    '18.1.28 7:52 PM (175.117.xxx.158)

    돈으로 직접 연결안되는 공부도 많아서 그렇겠죠
    방통대서 취업생각하면 그나마 유아교육해야 돈 50이라도 벌어요 추업자격증땜에

  • 22.
    '18.1.28 7:53 PM (175.117.xxx.158)

    필요한직업은 맞는데 ᆢ돈은 안주려해요

  • 23. 전공자
    '18.1.28 8:10 PM (121.190.xxx.3)

    공부는 잼있었는데, 실습 3번 해보고 접었어요
    박봉에 완전 체력전이더라구요.
    거의 20년 전 얘긴데, 여전한가 보네요..
    그래도 업무가 다양하니 잘 알아보세요
    체력 덜 쓰고, 나이 많은 사람이 유리한 분야도 찾아보면
    있을듯요

  • 24. ㅁㅁㅁㅁ
    '18.1.28 8:15 PM (119.70.xxx.206)

    스트레스많고 자살율도 높다고 하죠..
    엄청난 사명감이 있어야 가능할듯요..

  • 25.
    '18.1.28 8:24 PM (121.145.xxx.122)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사 나이 좀 있는 분들이 하잖아요
    근데 요양보호사 하면서 이런 노인네들 저런 노인네들
    보면서
    요양사가 우울증 걸릴 판인가 보던데요
    케바케지만

    그러고보면
    이거다 하는 직업이 참 없어요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 26. 그러네요
    '18.1.28 8:26 PM (218.155.xxx.99)

    나이가 웬수네요ㅠㅠ
    일단 마흔 중반에 공부해서
    그 방면 경험 없이 바로 채용 해줄지가 문제죠.
    그래도 자격증 없는것 보단 일단 자격증 취득하
    취업문을 두드려 보는게 낫죠.
    일단 시작하신거 씩씩하게 공부하시면서
    여러방면을 알아보셔요.

  • 27.
    '18.1.28 8:36 PM (175.193.xxx.162)

    나중에 치매 걸리신 은퇴신부님들 모실 생각에 공부를 시작했어요.
    취업은 생각도 안합니다.
    집 근처 노인복지관에 실습 신청했는데 1차서류에서도 떨어지더라구요.

  • 28. ..
    '18.1.28 9:27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

    돈벌 생각이면 힘들어요..봉사하고 일하는데 의의가 있다면 좋구요..

  • 29. ..
    '18.1.28 11:19 PM (211.43.xxx.150)

    전망은 무슨... 복지사 하면서 감정노동 육체노동 박봉 시달리니
    그냥 마트캐셔하는게 더 정신건강에 좋을듯.......

    거기에 40대... 뽑아주긴할지 의문이네요..

  • 30. 전직 사회복지사
    '18.1.28 11:55 PM (49.170.xxx.206)

    딱 잘라서ㅡ
    40대 대졸 신입은 뽑아주는 곳이 없습니다.
    그나마 몸 안쓰고 급여 덜 박한 곳은 내일모레 40인 제가 대학 졸업할때도 경쟁률 100:1 넘었습니다. 그렇게 입사해도 퇴사까지 평균기간이 2년은 될까요?
    끊임없이 졸업하는 신규 졸업자의 젊은 피로 수혈되어 버티는 곳이예요.

  • 31. 방송대 졸업자
    '18.1.29 1:04 AM (211.210.xxx.216)

    방송대 사회복지학과는 올해 처음 생긴거고요
    그전에 저는 사회복지 연계전공으로 사회복지사 취득했는데요.
    사회복지학사를 취득한 사회복지사2급이고요
    실제 취업 할 곳은 많지만 환경이 열악한 곳이 대부분이죠
    그렇지만 젊은 사회복지사보다는 나이가 좀 있는 사회복지사를 기관에서는 좀더 선호해요
    사회복지일이란게 사회봉사의 뜻도 있는데 젊은 사람들은 노동법 따지고 얄짤없는 근무시간 지키려고 하는데 이런 일을 하다보면 때로 무료 봉사도 해야하고 힘든 사람을 보면 외면 할 수 없는데 나이가 있으면 아무래도 좀 더 유연하게 일하니까요
    없는거 보다는 있는게 좋겠지만 사회복지사는 자기가 좋아하거나 적어도 사명감을 가지고 있어야만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32. 저는
    '18.1.29 12:23 PM (222.116.xxx.47) - 삭제된댓글

    사회복지공부는 다했어요
    실습만 하면 되는데 실습을 안했어요
    내가 자격증 가지고 하고싶은게 없어서요
    전혀 다른일 하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551 쉐이커라고 기구에 올라가면 흔들리는거요 아이가 해도 괜찮을까요?.. 4 큰일났네 2018/01/29 1,046
773550 최근 인천공항 입국하신 분 질문요~~ 5 ... 2018/01/29 1,998
773549 저 오늘 생일이에요 32 생일자 2018/01/29 2,014
773548 이재봉 교수 뉴욕 통일 강연회, 세월호 런던 시위 1 light7.. 2018/01/29 723
773547 소원영어 어때요? 1 영어 2018/01/29 714
773546 영화 코코 보고 한줄감상평 읽었는데ㅜㅜ 14 감동 2018/01/29 6,014
773545 명바기를 왜 올림픽 끝나고 소환해요? 27 궁금 2018/01/29 4,240
773544 사는게 원래 힘든건지 3 ㅂㅂ 2018/01/29 2,270
773543 지금 우리은행 인터넷 뱅킹 접속 안되나요? 2 라면 2018/01/29 744
773542 모임이 싫은분 있나요? 13 . . 2018/01/29 4,669
773541 이제 좀 취업 걱정 한 시름 덜 듯 합니다 8 평창기원 2018/01/29 3,637
773540 위층 쿵쿵 아이들 소음 7 2018/01/29 1,934
773539 청와대 몇달 들어갔다 나와서 선거판 나오는건 진짜 아닌거 같아서.. 24 구운몽 2018/01/29 3,705
773538 밥할때 어떤 잡곡 넣어야 맛있고 영양 좋아요? 5 뭘넣나? 2018/01/29 2,041
773537 박원숙아주머니 프로그램에~ 9 생강청이요 2018/01/28 5,568
773536 초보에요. 네비 봐야 하는데 어떤거로 할까요 8 ㄴ운전아자.. 2018/01/28 1,760
773535 핸드폰 머리맡에 두고자나요? 5 .. 2018/01/28 2,783
773534 40 오늘 2018/01/28 15,543
773533 이런경우 진료비내나요(서류) 4 진료비 2018/01/28 1,111
773532 북한사람들이 생각보다 머리가 좋네요 19 생각보다 2018/01/28 5,305
773531 청국장 환기 잘시키면될까요? 3 ㅇㅇ 2018/01/28 1,018
773530 sbs스페셜 성우 누구죠? 2 …. 2018/01/28 2,463
773529 우울증·스트레스 이기는 힘 '회복탄력성' 키우는 법 6 우는아이달래.. 2018/01/28 4,646
773528 선예 결혼스토리 뭔가 로맨틱해요 18 ,. 2018/01/28 13,385
773527 시어머니와 통화만 하면 기분이 안좋아요ㅜㅜ 25 ㅇㅎ 2018/01/28 7,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