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 전공 아닌데도 예체능 학원 다니는 학생 있나요?
전공은 아니라도 월~목 꼬박 두시간 정도 동작연습하고
스트레칭하고 그러는데 2학년때도 하고 싶대요
공부는 영어 수학 다니는데 은근히 시간이 꽉 차서
사실 주중에 교과공부할 시간이 없어요
영수숙제 해가기도 바빠요
공부를 잘하는 편도 아니고 할수없이 하라니까 하는 스타일인데
그래도 나름은 열심히 하고 있어요
그냥 평균 90점 정도에요
발레그만하고 공부 더 끌어올린다 한들 특목고 갈수있는 정도도 아니고
그러고 싶어하지 않아요
그러면 그냥 하라고 하는게 맞을까요
중2 교과도 만만치 않던데 더 떨어질까 걱정이다가도
운동삼아 시킬까? 아님 초등학생도 아니고 예체능학원이 왠말이냐 싶기도 하고 이랬다 저랬다 마음이 흔들려요
1. ㅁㅁ
'18.1.28 5:29 PM (121.130.xxx.31) - 삭제된댓글그럼요
어차피 하고싶은거 하나쯤은 우리 어른도 하면 행복하잖아요
제 아이들은 예체능만 다녔어요2. 흠
'18.1.28 5:31 PM (49.167.xxx.131)저희애도 중3올라가는데 첼로해요. 그냥 본인 스트레스해소에 도움되고 몸매도 이뻐지고 곧고 바르게 크면 좋을듯 키에도 도움된다는데 그냥 해주세요
3. 중3
'18.1.28 5:32 PM (125.137.xxx.117)필라테스하고 있어요
주1회 ,시원하고 살들이 뭉치는 느낌이 없어보여요4. 우리애도
'18.1.28 5:48 PM (211.36.xxx.96)중3 올라가요. 피아노 초등학교부터 쭉 하고 있어요. 피아노 연주하는거 좋아해요.
5. 유지니맘
'18.1.28 5:52 PM (219.241.xxx.178)중학교때 일주일 한번씩 드럼 다녔어요 .
나름 스트레스 해소법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 좋았던것 같아요
드럼 반주도 하니 빠지면 안되어 책임감도 생긴듯 하구요
고등학교때는 사실 시간이 없더라구요
아이가 원하면 저는 찬성입니다
평균 90점
제 기준에선 공부도 잘하는 아이인걸요 ? ^^6. 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18.1.28 5:58 PM (122.37.xxx.188)7. ...
'18.1.28 5:58 PM (39.118.xxx.7)일주일에 한두번만 가라 하세요
4번은 넘많아요8. 그렇게
'18.1.28 6:26 PM (124.54.xxx.150)하고싶은게 있다는게 신기하네요 저라면 가라고 하겠어요
9. 시키세요
'18.1.28 6:39 PM (93.82.xxx.57)체력도 길러지고 길게 보셔야 해요.
10. 질문
'18.1.28 6:48 PM (183.78.xxx.165)저희 아이 중2 올라가는데
취미발레 암만 찾아도 없어요.
본인이 하고 싶어 하거든요.
다 입시코스.
하려면 성인발레나 초딩반 들어가야하는데
그건 또 싫다해서 아쉬워요.
지역이 어디신가요11. 저랑 애가 발레하는데
'18.1.28 6:57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중2면 취미반이 없어요.
중2면 예고준비반일텐데 걔들하고 같은 수업 들으면서 딸이 뱃속에 바람들기쉽고요.
이미 바가노바 하는 애들동작 살찐 몸(발레리나기준)으로 하고 있으면 다이어트 생각이 떠나지 않고
예중다니는 애들은 입시학원 그렇게까지 안다니니까(학교에서 다 해줌) 그정도 수업 듣는애들은 다 일반중 다니는 애들이죠.
실기로 시험보는 데라 애들이 인문계 공부를 안해요.
공부한다는 기준이 확 내려가고 그 수준으로 해도 되는줄 알게되요.
애들 콩쿨나간다고 공주처럼 옷 맞추고 조명받으면서 공연하고 엄마들이 라이드해주고 먹을거 입을거 공주처럼 뒷바라지 하는 거 보면서 뱃속에 바람들어가요.
전공할거 아니면 다른 운동을 시키지 발레는 아니됩니다.
그리고 발레 운동량 많아서 하루 몇시간씩 하다 그만두면 살 확쪄요.
딸 우람한 모습 보기싫으면 그만 두는게 좋아요. 계속 할거 아니면 빨리 그만 두세요.12. 초보엄마
'18.1.28 7:17 PM (115.143.xxx.228)말씀대로 공부보다 체력도 중요하고 스트레스관리하고
그러는데 도움이 되겠죠?
저도 주1.2 회 정도라면 그래도 고민이 덜한데
주4회가 시간을 많이 잡아먹어서 갈등이 되는거였어요
위 질문님 처럼 그 또래 아이들 발레수업이
취미반이 없어요 저흰 울산이에요
여학생들 대상으로 그런 프로그램있음 좋은데
학교마치고 바로가면 초등생들이랑 하는 거고
저녁시간은 다 입시 전공생들 대상이에요
학원입장에서도 작품비 내고 콩쿨나가고 입시하는게 훨~
나은것 같더라구요
윗님처럼 그 또래 여학생 엄마들이 취미로 발레시킬 생각 별로 안하시는데다 아이들도 딱 붙는 발레복이랑 스타킹 신는게 민망하다 생각하는지 그런 수요가 별로 없나봐요ㅜㅜ
우리애도 입시 하는 친구들이랑 같은 시간에 해요
그 친구들은 작품연습하니 좀더 오래하구요
학원입장에서 우리아이를 배려해주신거에요
작품할 뜻이 없다고 말씀 드렸거든요
아이도 무용전공은 싫다고 이것저것 꿈이 너무 많아서요ㅜㅜ
아이가 성실히 열심히 하고 밝으니 그 시간에 와서 배우라고 하신거라 엄마 입맛대로 주1회 할께요 2회 할께요
소리는 실례이고 다른 입시 준비 친구들 분위기에도 좋진 않을것 같아요
딴소리지만 발레는 근력운동이라 땀이 송글송글 진땀 빼고 동작 하나하나 디테일을 살리다보면 운동이 꽤 된다고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발레음악에 맞춰 하면 기분이 좋다고 ^^13. 우리도
'18.1.28 7:19 PM (121.174.xxx.64)중2올라가는데 지금도 피아노 렛슨합니다.
전공할건 아니지만 심심하면 베토벤 비창 치고 그래요.
중3까진 시키려고요.14. 초보엄마
'18.1.28 7:26 PM (115.143.xxx.228)아 제가 댓글 길게 다는 중에 발레시키시는 맘이 조언주셨네요
나름 일리있는 말씀이기도 한데 첫 중간고사 까지 보고 결정해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마땅히 다른 하고 싶다는 운동도 없고
아직은 그게 좋다니 어쩌나 했어요
아마 길게는 못하겠지요 전공생도 아니니ㅜㅜ
일단 발레 입시 하는 친구들을 부러워 하진 않는데
하고싶으면 벌써 시켜달라소리 백번은 하고 남을 아이라서요^^15. 중1 아들
'18.1.28 7:29 PM (121.129.xxx.115)미술학원 다녀요. 전공할 생각 없지만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요
16. ....
'18.1.28 7:39 PM (221.164.xxx.72)예체능은 삶의 활력소이자 대인관계에 있어서도 큰 매력입니다.
17. ...
'18.1.28 7:54 PM (180.70.xxx.99)주 2회정도면 좋을텐데
주 4회 2시간이면
영 수 보다 더 많이 시간투자 하는건데
적정량은 없지만
같은나이 엄마로써
전 영수로 밀고싶네요18. 울집 초딩
'18.1.28 8:01 PM (118.219.xxx.45)바이올린 배우는데
중학교 학생 몇몇 있어요
근데 그 아이들의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다 성적이 전교권 아이들이라고..
스스로 원해서 하는 애들이라서인지 숙제(연습)도 아주 잘 해온다고 하더라구요
그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악기로 푼다고 들었어요.
전공아닌이상 취미로 배우는 고등학생은 못 봤어요.19. 저랑 애가 발레하는데
'18.1.28 8:15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다른 예체능은 어느수준 넘어가면 개인렛슨 해도되고
주1회 강습하고 개인 연습 해도되죠.
발레는 그게 안돼요.
주1회 개인렛슨 해줄 강사도 구하기 어렵고 비용도 월4회면 수십 들고요
주 1~2회 전공수업 들여보내면 클라스 애들한테 실례고
지금도 전공 올인하는 애들보다 떨어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격차 벌어지겠죠.
원장이 배려해서 받아주는 거긴 한데
그러다가 전곤으로 전향 가능하니까 그러는 거예요.
단체강습하는 거 강사료 겨우 나오고 마이너스예요.
콩쿨나가고 작품하고 개인렛슨 많이해야 학원 운영됩니다.20. 미술이나 악기랑 다르죠.
'18.1.28 8:21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다른 예체능은 어느수준 넘어가면 개인렛슨 해도되고
주1회 강습하고 개인 연습 해도되죠.
발레는 그게 안돼요.
저도 피아노 기타 다 개인렛슨 받아봤는데 강습 한시간 받고 연습 짬짬히 많이해가면되는데
발레는 그게 안돼요.
강습가서 안다치려면 스트레칭 한시간은 해줘야하고 아침마다 몸 풀어줘야하고 안하면 다치기쉽고요.
몸 무거워지면 잘 다치고 라인 뭉개지고 잘 못뛰니까 식이도 내내 신경써야해요.
잘하고 전공하는거랑 상관없이 안다칠려면 하는 거예요.
주1회 개인렛슨 해줄 강사도 구하기 어렵고
비용도 월4회면 영수과외 뺨때리게 줘야해요.
주 1~2회 전공수업 들여보내면 클라스 애들한테 실례고 다른 전공엄마들도 클레임 걸 날이 머지않았습니다.
지금도 전공 올인하는 애들보다 떨어지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더 격차 벌어지겠죠.
원장이 배려해서 받아주는 거긴 한데
그러다가 전공으로 전향 가능하니까 그러는 거예요.
단체강습하는 거 강사료 겨우 나오고 마이너스예요.
콩쿨나가고 작품하고 개인렛슨 많이해야 학원 운영됩니다.21. 미술이나 악기랑 다르죠.
'18.1.28 8:23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발레하는 사람들끼리 농반진반 하는 소리인데
발레는 발레에 헌신해야 할 수 있어요.
다늙은 아줌마들 성인발레 취미로 하는 것도 라이프스타일을 발레에 안맞추면 하기 어려운게 발레인데
인문계 다니는 중딩이 학교생활하고 전공생들 사이에서 전공아니면서 발레하는게 현실성이 없고 남한테 직간접적으로 피해주는거예요.22. 초보엄마
'18.1.28 8:31 PM (115.143.xxx.228) - 삭제된댓글네 조언감사합니다
일단 상황을 지켜보고 적당할때 빠지던지 해야하나보네요
이래저래 심란합니다23. 한밤에
'18.1.28 11:42 PM (116.120.xxx.6)중 2 올라가는 딸 댄스학원 다닙니다
열정이 대단하고 영수학원도 빠지지않고 제법 잘해요
스트레스 풀리고 너무 즐겁다해서 보내주고 있어요24. 중2 올라가는 아이
'18.1.29 12:31 AM (180.70.xxx.78)주 3회 피아노 학원 다니고 주 2회는 수영 다녀요. 토요일 주 1회 기타도 배우고요. 예체능은 정리 좀 하고픈데 애가 다 한다 해서 고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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