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을 단단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멘탈강화 조회수 : 2,678
작성일 : 2018-01-28 15:44:22
제가 타인의 말에 좀 잘 휘둘리는 편인데요
(사실 애정결핍이 심해요)

일희일비 하고 싶지 않은데. 자꾸 그런식으로 되는것 같아요
연습을 해봤더니 일희일비는 여전히 느껴지는데 겉으로 그걸 감추는 연습만 하고 있더라고요 ;;;
이건 좀 아닌것 같아서요

진짜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면될까요?
마음이 단단해지고 싶어요

그런데 단단해진다는게 너무 추상적이라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누가 매일 달리기를 하라거나.. 이런식으로 좀 확실하게 알려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방법만 찾아헤매이다가 이 생이 끝나는건 아닌가 싶어 가끔 슬퍼집니다..
마음 단단해지기..는 어떻게 하면 되는걸까요??
IP : 175.223.xxx.11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ㅌㅌ
    '18.1.28 3:51 PM (42.82.xxx.89)

    자신을 제일 사랑하셔야됩니다
    자기자신이 이건맞고 이건아니다싶은 판단력을 가지고
    문제해결을 적극적으로 하려는 노력이 뒷받침되어야하고
    남의말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기보다는
    반대로도 생각해보고 검토해서 올바른 결정을 내릴줄 알아야
    남의말에 휘둘리지 않아요
    그리고 남은 나보다 중요한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꼭 명심하시구요
    이렇게 말해도 되기끼지는 수많은 인고의 시간을 보내야 자기것이 됩니다

  • 2. 샬랄라
    '18.1.28 3:51 PM (117.111.xxx.27)

    문학작품 소설 많이 읽어보세요

  • 3. 원글
    '18.1.28 3:57 PM (175.223.xxx.113)

    샬랄라님~ 혹시 소설 몇개만 추천해주시겠어요?
    이제는 정말 구체적으로 맞는 방향으로 노력하고 싶어서요

    세계문학전집 앞에 두고 막막하게 번호순서대로 읽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뭔가 제 목적에 맞는 책부터 읽고 싶어요
    저는 아직 선별할만한 눈은 부족한 듯 합니다.

  • 4. . .
    '18.1.28 4:07 PM (58.141.xxx.60)

    심리학이나 마음수련할수 있는 책들 많이 읽으세요. .
    훌륭한 분들(스님들 철학자) 책들. .
    하는 일들 열심히 해보시구요

  • 5. MM
    '18.1.28 4:17 PM (58.76.xxx.124)

    저랑 성향이 반대신데요
    전 고딩때 선생이 쓰라는데 썼다가 떨어졌어요 글도 누구도 원망하지않았고 그때 깨달은건 내가 결정하고 책임도 내가 ! 부모도 조언자일뿐
    인생살면서 최선은 없다고 생각하기에 차선을 선택하는거라 믿어요 미안하지만 여러가지 경험을 많이 해보셔야
    홧팅! 그 누구도 나를 대신해줄수가 없어요

  • 6. ..
    '18.1.28 4:37 PM (122.46.xxx.26)

    맨 위의 댓글...

    자신을 제일 사랑하셔야됩니다...222

    그럴려면, 자신에 집중해야 돼요.
    내가 뭘 좋아하는지,
    내가 뭘 하고 싶은지도 알아야하고~
    그것들이 생기면 최대한 자기검열없이 하고 봅니다.
    (나쁜 일...남한테 큰 피해되는 일만 아니라면...ㅎㅎ)
    다른 사람들에게 묻기보다...
    남에게 나를 맏기지 마세요~

    사소한 것부터 해보세요~
    하나씩 쌓아나가세요~
    그러다보면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그 여유가 내 자신을 관대하게 지긋이 바라볼 수 있게도 해주고...성취감도 느끼게 해주고...그러다보면 단단해지더라고요.

    내.가 있어야 단단해져요...

    그리고 남의 말에 잘 휘둘리는 편이라면...
    우선 그런 사람들과의 만남을 일부러라도 좀 자제...ㅎ

  • 7. 그게
    '18.1.28 4:56 PM (14.44.xxx.99)

    아무리 생각하고 노력해도 잘 안되더라고요
    저도 그 고민 하다가 이생을 마감하는건 아닌가했어요
    그러데 50넘어서 서서히 달라지더니
    어떤계기가 있었고 친했던 언니와 인연을 끊지못하고 안타까워할 즈음 어느분 조언에 시절인연이라는 소리 한마디에 탁 내려놓게 되고
    그다음부터는 스스로도 놀랄지경이예요
    수많은 세월동안 갈대같아서
    보는이들도 보호해줘야겠다 생각들 정도였다는데
    지금은 때가 되었는지 남보기는 편안해보이고
    속으로는 심지가 굳어져 있는거 같아요
    하지만 아직 완성은 아닌것 같고요
    늙어 죽을때까지 완성되고 죽으면 성공이라봅니다

  • 8. say7856
    '18.1.28 6:08 PM (223.39.xxx.46)

    저도 배우고 갑니다

  • 9. 샬랄라
    '18.1.28 6:56 PM (117.111.xxx.216)

    82에서도 유명한 토지부터 읽어보세요

    문학작품 전집
    제목 많이 들어 본 것 부터 읽어 보세요
    혹시 독서력이 딸리시면 문학작품 읽어보다 100페이지 보았는데도
    재미 없으면 그작품은 다음에 보세요

    그리고 82에서 책추천으로 검색하시면 많은 책이 나옵니다
    이제 tv는 특별한 것만 보시고 책 많이 보세요
    책 많이 보시다 눈이 좀 피곤할때는 당근 블루베리 오디 같은 것
    드시면 많이 읽으셔도 문제 없습니다

    행복하세요

  • 10. 쿨록
    '18.1.28 7:41 PM (49.196.xxx.217)

    헬스장 가서 역기 드시는 운동해서 근육도 좀 만드시고
    성취감도 느껴 보셔야 해요

  • 11. 아예
    '18.1.28 10:53 PM (124.54.xxx.52) - 삭제된댓글

    감당하기 힘든 일을 겪어버리면 되는데 그건 좀 잔인하고
    그냥 남들은 나한테 관심이 없다는걸 계속 되새기세요.
    가끔 스스로에게 상을 주시구요.
    진한 까페라떼, 달콤한 케잌 같은거 사주면서 잘했어 ~~야 오늘 참 시크했어 앞으로도 잘 할 거야 이렇게~

  • 12. 마음 단단
    '18.1.28 10:58 PM (14.138.xxx.61)

    자신을 사랑하기

  • 13. ㅅㅊ
    '18.1.28 11:31 PM (113.131.xxx.154)

    마음단단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4153 우유 데워서 먹으면 영양가 사라지나요? 5 ㅇㅎ 2018/01/29 2,520
774152 어머님이 쌀벌레가 바글바글한 쌀을 20kg주셨어요ㅜㅜ 48 난감 2018/01/29 26,244
774151 사랑의 아테네 만화 기억나세요? 16 사랑 2018/01/29 1,721
774150 초딩둘 덜꼬 홍대왔는데 뭐해야할까요! 8 오로라리 2018/01/29 1,665
774149 시어머님 생신을 깜빡했어요 16 2018/01/29 4,493
774148 김하늘 20년전이라는데 하나도 안촌스러워요. 15 ... 2018/01/29 6,302
774147 폐경은 바로 끝인가요? 4 폐경은..... 2018/01/29 2,769
774146 사장부터 사외이사·부장까지..한수원 납품·발주 비리 '고질병' 1 샬랄라 2018/01/29 436
774145 뉴스킨 기초세트..써보신 분~ 2 야옹 2018/01/29 1,202
774144 다이어트 제품 도움 되던가요? 살을 빼드립.. 2018/01/29 409
774143 북한에서도 '게임중독' 증가 관측..北신문, 폐해 소개 ㅎㅎㅎ 2018/01/29 354
774142 제육볶음 왜이렇게 물이없죠? 9 ... 2018/01/29 2,028
774141 치과 치료땜에 삶이 허무해졌어요 17 빛나 2018/01/29 6,908
774140 고딩딸과 함께한 부산여행 1박2일 후기입니다. 16 학원비 대신.. 2018/01/29 4,767
774139 갑자기 하체에 열이 오르는 경험 봄날은온다 2018/01/29 1,652
774138 세탁기 대야에 배수해 보았어요 11 2018/01/29 3,738
774137 90년대 후반쯤 삼성동에 있었던 패밀리레스토랑 이름 아시는 분,.. 28 외식 2018/01/29 5,763
774136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통해 본 요리 못하는 자에 대한 고찰 23 난나 2018/01/29 6,906
774135 롱패딩 말고 하프패딩은 없나요? 3 ㅇㅇㅇ 2018/01/29 1,258
774134 양재역 동물병원 oo 2018/01/29 437
774133 원래 생리하면 잠 많이오나요? 6 ㅇㅇ 2018/01/29 3,004
774132 Daum은 Naver한테 왜이렇게 밀렸나요?ᆞ 29 궁금 2018/01/29 6,010
774131 출산 후 생긴 수면장애 있으신분~~ 6 2018/01/29 809
774130 올해 사신 롱 패딩, 가성비 갑으로 하나 추천 부탁드립니다요!!.. 14 뒷북 2018/01/29 4,250
774129 원전 안전 뒷전..효성 '문제' 알고도 납품, 한수원은 묵인 의.. 샬랄라 2018/01/29 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