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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랜만에 모임갔는데 말랐다 소리만 ㅠㅠ

ㅠㅠ 조회수 : 6,705
작성일 : 2018-01-28 13:40:35
살찐 애들한테는 암말 안하고 왜!! 마른 사람한테만 그러는지. ㅠㅠ 제가 몸도 마른 편이고 특히 손 팔 다리 이런데가 심하게 말랐어요. 정말 뼈만 남은 느낌. 몸은 그냥 날씬 정도인데 특히 손과 팔은 해골같은 느낌이라 컴플렉스 심해요. 얼굴이 통통한 편이라 마른 줄 몰랐다가 손 보고 사람들이 기겁 ㅠ 모임 갔는데 친구 하나가 너 정말 어디 아픈 것처럼 말랐다 소리를 계속해가지고 완전 상처받았아요. 아마른 사람도 누가 외모가지고 지적하면 기분 나빠요. ㅠㅠ나중에는 제가 먹는 거 하나하나 지적하며 그러니 살이 안찌지 다여트 하지 말고 좀 먹어~~ 이러는데 정말...어제 먹을 때 신경 쓰이더니 또 체했어요 ㅠㅠ
IP : 175.112.xxx.12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8 1:43 PM (1.224.xxx.86)

    맞아요
    마른 사람들 말랐다는 소리 듣기 싫은데
    왜 말랐다는 말들은 아무렇지 않게 또하고 또하는지
    듣는 사람 기분도 좀 생각하고 말들 하지

  • 2. 모모
    '18.1.28 1:44 PM (222.239.xxx.177)

    원글님 동감
    저도 옷사러가서 말라보이는옷은
    패스 합니다
    날씬해 보인다는옷은 안삽니다
    나이드니 너무 말라보이는것도 싫어요

  • 3. ㅇㅇ
    '18.1.28 1:49 PM (125.132.xxx.62)

    저는 얼굴이 말라서 스트레스인데 볼때마다 얼굴 안됐다구
    세상에서 제일 듣기 싫어요
    옷고르는 첫째조건이 안말라보이는옷만 사요 입어서 얼굴 안말라보이는옷

  • 4. 사실
    '18.1.28 1:49 PM (1.229.xxx.143)

    칭찬의 의미가 숨어져있으니 살쪘단소리보단 맘놓고 하는 우려인듯. 전 원글님 부럽네요 말랐단소리 100번 1000번 들어도 기분좋겠네요

  • 5. ...
    '18.1.28 1:51 PM (183.102.xxx.238)

    마르건 살쪘건 제발 남의 몸에 신경들 좀 끄고
    살아줬음 좋겠어요.

  • 6. ..
    '18.1.28 1:53 PM (122.46.xxx.26)

    저는 살쪘다는 말들을 자꾸...ㅎ
    달덩이 됐다~
    얼굴 좋아보인다!?~
    왜 이렇게 쪘어?!
    살좀빼~~~

    외모얘기 서로 안하는 걸로...좀...ㅡ.ㅡ

  • 7. ㅇㅇ
    '18.1.28 1:56 P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울나라 사람들 진짜 이상해요
    말랐네, 살쪘네, 얼굴이 안되보이네, 누구 닮았네
    대놓고 이런얘기 하는거 되게 좋아하는듯

  • 8. 저도
    '18.1.28 1:57 PM (223.38.xxx.41)

    사람들이 볼때마다 말랐다고 해요. 무게도 똑같은데.
    그때랑 똑같다고 해도 아니라고 우겨요.
    정말 그게 실례란걸 모르는걸까요.
    주변에 안 마른 사람만있어서 저를 딱 보면 말랐다는 생각이 드는지 모르지만 전 항상 체중이 같거든요
    오히려 살이 붙었을때도 그래요.
    다만 시어머님은 절보고 매번 살이 토실토실 붙었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88사이즈인 본인과 비슷하다고 하세요
    살찌면 큰일난다 하시고
    친구분들과 우연히 만나면 쟤는 다이어트를하도 심하게해서 저런다고 그래요. 그 소리 듣기 싫어요.
    생긴거에 대한 언급없이는 만남이 어렵나요 ㅜㅜ 그것도 얼평이고 요즘은 그게 예의가 아니에요

  • 9. ㅇㅇ
    '18.1.28 1:57 PM (208.54.xxx.231) - 삭제된댓글

    너무 속상해마세요
    살찐 사람들에겐 대놓고 살쪘다
    말은 안할지 몰라도 더 깊고 강한 혐오의
    감정을 드러내요
    시선에서 몸짓에서..마치 혐오해도
    충분한 조건을 갖췄으니 그래도 괜찮다는듯
    거리낌이 그런 시선과 감정읗 드러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말랐다고 할때는 그런 시선은 아니죠
    은근 부러워하는 사람들까지 있고.
    실제로 말라서 싫다, 그게 컴플렉스라던 사람들도
    살 몇키로 더 찌니 화들짝 놀라며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도 종종 봤구요.
    남의 외모에 이런저런 말하는건 참 몰상식하지만
    그래도 말랐다는건 대부분 욕은 아니라는 말씀이었어요.

  • 10. 외모평가 금지법 좀
    '18.1.28 1:58 PM (110.47.xxx.53) - 삭제된댓글

    100% 공감이예요. 살찐 사람에게는 너 살쪘다! 이런 말 절대 안하면서. 상처받을까봐
    마른 사람에게 말랐다는 말은 어쩜 그렇게 쉽게 하는지 모르겠어요. 그런 말 들으면 기분 좋겠다는 건 마른 몸매로 고민 안해보신 분들 생각이고요.
    언제 한번은 단골 고깃집에 갔는데 매니저가 저를 보자마자 깜짝 놀라는 얼굴로 살이 더 빠지셨다고 그러는데 진짜 나가고 싶은데 참았어요.
    옷가게에서 옷 입어보는데 점원이 고객님은 너무 마르셔서 이 옷 입으시면 안된다고.
    넘 대놓고 그렇게 말하는거 정말 실례되는거 아니예요?
    외모평가 좀 서로 하지 맙시다.
    이뻐 보인다는 말도 듣기 싫어요. 그냥 그런 소리 좀 안했으면.

  • 11. ..
    '18.1.28 2:01 PM (218.147.xxx.125)

    나이대가 어떻게 되셔요?

  • 12. 얼굴평가도 마찬가지
    '18.1.28 2:03 PM (110.47.xxx.53) - 삭제된댓글

    아는 분이 따님 사진을 보여주는데 귀여운 얼굴이어서 아우 정말 귀엽네요 그랬는데요.
    본인은 그게 컴플렉스라고 그런 말 듣기 싫어한대요.
    그럴수도 있겠구나 싶었어요.
    어른인데 얼굴이 아이같이 귀여운 분들 있잖아요. 본인은 그게 싫을 수도 있는거예요.
    근데 만나는 사람마다 귀엽다고 하면 그것도 얼굴평가인거죠. 전 아예 외모 얘기는 안했으면 좋겠어요. 연예인이나 모델이나 암튼 그게 직업인 분들 말고는요.

  • 13. ㅇㅇ
    '18.1.28 2:20 PM (175.112.xxx.122)

    1절만 하면 그나마 응 뭐 그래... 하고 넘어가는데 2절 3절 후렴까지하니 정말 나중엔 집에 가고 싶더라고요. 여름에도 반팔 안입어요. 뼈가 튀어나와 이상하거든요. ㅠ 여튼 외모지적은 하지 말기로 해요.

  • 14. ㅡㅡ
    '18.1.28 2:28 PM (125.179.xxx.41)

    진짜 외모평가는 왜하는지 모르겠어요
    어른에게는 뚱뚱하단말은 최소 안하죠
    애들에겐 아주 가차없어요
    왜그렇게 통통하니? 씨름선수해도되겠다
    너네집 밥 니가 다먹는구나?
    마른애들에게도 아주 말랐다 어쨌다 밥안먹으니
    그런다 난리들이 아님
    진짜 애들이라고 감정도 없는줄아는지
    툭툭 마구 내뱉는말들 정말 혐오스러워요

  • 15. 모임에 그런애 있어요
    '18.1.28 2:31 PM (175.223.xxx.1)

    젊을때 엄청 말랐는데 지금은 살빼야할 정도
    근데 얘는 볼때마다 살빠졌다고 걱정해요
    그래서 너는 날 보면 살 생각밖에 안나냐고 물어봤어요
    너 말 대로라면 난 뼈도 안남았겠다고요
    사실 나랑 비슷한 체격이었는데 난 나이들면서 좀 쪘고 얘는 여전히 말랐어요
    그게 컴플렉스인지 자꾸 그래요
    근데 다른 대화도 주제가 수준 낮아요;
    학생때 공부 잘했고 남편도 잘 버는데 대화수준이 초딩을 못벗어나는게 항상 의문

  • 16. 해외 살다가
    '18.1.28 2:35 PM (72.253.xxx.139)

    한국 가끔 들어가서 친척들 보면 왜이렇게 말랐냐. 밥도 못먹고 사냐. 가끔 너 돌려깎기 했냐소리도 해요. 헐... 진짜 사람 기분 나쁘게 하는 것도 가지가지다 싶어요
    살 쪘으면 또 왜이렇게 쪘냐고 할 사람들이...
    그게 얼마나 무례한지도 모르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 17. 외모지적
    '18.1.28 2:56 PM (110.70.xxx.239)

    말랐다는 표현은 영반
    면전에서 왜소하다고 지적질

  • 18. 저도
    '18.1.28 3:13 PM (125.180.xxx.240) - 삭제된댓글

    상체가 많이 말랐는데요.
    미니홈피 시절에 제 사진보곤 친구가 니 팔뚝 징그러워 이렇게 댓글 써놨더라구요.
    글이란게 말로 듣는거랑은 다르게 뭐랄까 확 와닿는달까?
    텍스트로 징그럽다를 딱 보니 진짜 그 친구 정떨어지더라구요. 몇 년이 지났는데도 그 기분이 생생해요.
    제발 외모로 이러쿵저러쿵 하지 않았으면... 누군 뭐 할 말이 없어서 안하는줄 아나..

  • 19. 저도
    '18.1.28 3:41 PM (121.134.xxx.102) - 삭제된댓글

    이제 무뎌졌고 적당이 받이치고 농담도 하고 하는데
    말랐다는 소리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공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어요.
    하도 들어오니까 이게 구분이 되어요.
    -말랐고 예쁘다는 악의없는 말.
    -말랐는데 잘 먹고 있니 건강챙겨라는 걱정의 말
    -아무뜻없는 그냥 말랐다
    -나는 살찌는데 너는 왜 말랐니 얄미워죽겠다 어휴 너도 살좀 쪄
    등... 뉘앙스가 다 달라요.

    여기 선미글좀 보세요. 말랐다고 날이 서가지고는.
    유희열한테도. 유희열은 체질적으로 마른거구만. 선미도 어떤지는 모르지만 자기 사정이 있을텐데 왜 못잡아먹어서 안달.

  • 20. 놀pp
    '18.1.28 4:45 PM (183.78.xxx.165)

    말랐다 피곤해보인다..정말 짜증

  • 21. 마른여자
    '18.1.28 5:05 PM (182.230.xxx.218)

    정말이지 저도 살찌는게 소원

    통통하고싶어요 ㅜㅜ

    특히얼굴

  • 22.
    '18.1.28 5:49 PM (211.202.xxx.27) - 삭제된댓글

    어금니가 없는것처럼 볼ㅇ 패이고 눈은 퀭하고 광대뼈는 툭
    얼굴이 통통하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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