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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 얘기하는 방법은 뭐가 좋을까요?

.. 조회수 : 2,059
작성일 : 2018-01-28 11:48:50
얼굴정도 알고 눈인사 하는 정도의 친분이예요
1년전 애기아빠가 엘레베이터에서 저희집 시끄럽죠?
했을때 제가 웃으며 괜찮아요 했었는데
그 아이들이 자라 아침 7시부터 뛰고 소리지르고 던집니다
참은지 두어달 되었는데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스트레스받아요
100프로 해소는 안되도 이렇게 크게 들린다는것은 알려주고 싶어요.조심이라도 하게끔요
1.우편함에 정중한 부탁의 편지
2.직접 말한다
3.경비아저씨(연로하셔서 잘 전해주실지 의문)
뭐가 나을까요?
여자분이 좀 쌩하긴하지만 몰라서 그렇지 알면 지금보다는
조심할것같아요
저희집에 수험생도 있어서 상황설명과 함께 편지 우편함에
둘까하는데 경험하신분의 의견 여쭙고싶어요
IP : 123.213.xxx.38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건강
    '18.1.28 11:55 AM (110.13.xxx.240)

    저는..저희집은 어때요? 물어보길래

    발소리에 따라 움직이는 동선이 파악되요
    했어요
    자기네는 조용한줄 알았나봐요
    바뀌는거 없어요
    속터져요

  • 2. 그럼
    '18.1.28 11:59 AM (220.93.xxx.72)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뛰고 소리지르는게 당연하지
    그 나이대 애가 가만히 있는게 이상한거 아닌가요?
    전 애도 없고 비혼 예정인데
    층간소음 관련글보면 황당하다는..
    그 나이대 아이들이 얌전한 아이가 정신적으로 더 이상한거 같은데.

  • 3.
    '18.1.28 12:01 PM (175.117.xxx.158)

    그냥직접 얼굴붉히는수밖에요ᆢ 달라지는건 없다에 한표요 기대는 말고요

  • 4. 아이고
    '18.1.28 12:02 PM (14.34.xxx.200)

    집에서는 뛰는거 아니예요
    최소한 효과좋은 두툼하고 좋은 매트로
    거실바닥 깔아놓는 기본적인건 갖춰야죠

  • 5. ....
    '18.1.28 12:06 PM (114.206.xxx.174)

    그냥직접 얼굴붉히는수밖에요ᆢ 달라지는건 없다에 한표요 기대는 말고요 2222
    인간은 자기 생활 습관 절대 안바꿔요.

  • 6. 그럼님.당연한거 아니에요
    '18.1.28 12:07 PM (210.206.xxx.102)

    그게 당연하려면 주택살아야말이됩니다.
    다행이네요.비혼예정이시라니.

  • 7. ....
    '18.1.28 12:11 PM (139.59.xxx.223) - 삭제된댓글

    예민한거 벼슬 아니에요. 원글님이 이해하세요.

  • 8. ㅎㅎㅎ
    '18.1.28 12:21 PM (115.40.xxx.227)

    울 윗집도 손주들 이따금씩 올때는 엘리베이터에서 만나면 안시끄러웠냐고 예의상 물어보더니 손주들 합가하고 매일 뛰어서 시끄럽다고 항의했더니 기분 나빠하던데요
    밤에 좀 못뛰게 해달라니까 애들이 집에서 뛰지도 못하냐고 말하더군요

  • 9. 가해자에요
    '18.1.28 12:31 PM (121.140.xxx.250) - 삭제된댓글

    저희 층간소음 가해자인데 아랫집에서 아무리 뭐라한들 그냥 무시해요
    겉으론 네네 해주지만요
    사람 욕심이란게 끝이 없어서 조용히 해주면 더 조용히 해달라고 하는게 인간 본성이거든요.
    이제 학군때문에 이집은 세주고 다른곳으로 이사갈껀데 일부러 애들 많은 집한테 세주려구요.
    아랫집 사람 더 당해보라고.

  • 10. 원글
    '18.1.28 12:33 PM (123.213.xxx.38) - 삭제된댓글

    작년에 애기아빠가 물어봤을때 소음 있음에도
    공동생활에서 이정도는 감수해야한다는 생각으로
    괜찮다 했어요(시끄럽지않다는 의미가 아니고 이정도라면 서로 나도 배려한다는 의미였죠)
    그런데 지금은 아이가 우다다다 뛰어요
    소리지르며 뛰기 때문에 동시에 같이 던지는 소리까지 같이 들려요. 일시적이 아니라 깨어있는동안 계속요.
    조용하면 아이 낮잠자거나 외출한거구요
    다행히 어른소리는 들리지않아서 참았고 희망적으로 생각합니다만 어떤 방식으로 얘기할지 여쭌거예요
    얘기는 꼭 하려구요.둘다 자가라 오래 살테니 알게 해줘야할듯해요
    그리고 어제 테이블위에 제 핸드폰 녹음기능하고 십분 놓아뒀더니 생각보다 크게 소리지르며 뛰는 소리가 녹음되었어요

  • 11. 원글
    '18.1.28 12:36 PM (123.213.xxx.38)

    사람생각은 다양하고 입장차가 있다지만 댓글보니 진짜 다양하군요

  • 12. 주부
    '18.1.28 12:37 PM (112.109.xxx.161)

    층간소음에 직접 말하지말라는글을 어디서봤어요 아파트고 관리실이있다면 관리실에얘기하셔요
    어제저녁 한5분 우리집애들이 우당탕탕 뛰었는데 ㅎ관리실아저씨 제폰으로 바로 전화왔더라고요...
    우리아랫집도 얼굴아는사이고
    얼마나 참다가 전화했을까싶어 그이후 매우 조심모드입니다
    아들들방학이라 조심시킨다 시켰어도
    항의전화한번 받기전과 후는 ㅋㅋ매우달라요
    애들도 엄마가 조심해라고할때보다 전화왔잖아 또올라조심해하니 더조심하는것같아요

  • 13. 원글
    '18.1.28 12:38 PM (123.213.xxx.38)

    작년에 애기아빠가 물어봤을때 소음 있음에도
    공동생활에서 이정도는 감수해야한다는 생각으로
    괜찮다 했어요(시끄럽지않다는 의미가 아니고 이정도라면 서로 나도 배려한다는 의미였죠)
    그런데 지금은 아이가 우다다다 뛰어요
    소리지르며 뛰기 때문에 동시에 같이 던지는 소리까지 같이 들려요. 일시적이 아니라 깨어있는동안 계속요.
    조용하면 아이 낮잠자거나 외출한거구요
    다행히 어른소리는 들리지않아서 참았고 희망적으로 생각합니다만 어떤 방식으로 얘기할지 여쭌거예요
    얘기는 꼭 하려구요.둘다 자가라 오래 살테니 알게 해줘야할듯해요. 몰라서 그럴 가능성이 커서요.
    가장 얼굴붉히지 않을 방법으로요

  • 14. ..
    '18.1.28 1:01 PM (121.133.xxx.138)

    저 위에 가해자 진짜 못됐다.....

  • 15. 와아
    '18.1.28 1:10 PM (112.170.xxx.103)

    저 위에 가해자 진짜 못됐다22222
    저런 마음으로 학군좋은데 가면 뭐하나...

    나도 애들 어릴때 아랫집에 본의아니게 피해준 적 있지만 늘 미안하다고 생각했었고 지금은 윗집 아주머니가 딸네 아이들 봐주느라 층간소음 피해자가 되어 살지만 어쨌거나 소음피해를 주는건 미안해 할 일입니다.
    나중에 가해자님 아이들 다 크고 시끄러운 윗집 만나보셈.

  • 16. 저도 아파트에서
    '18.1.28 1:18 PM (218.239.xxx.237)

    아이들키우는 입장이지만 지킬 건 지켜야지요.
    아이들 맘껏 뛰게 하고 싶으면 단독주택 살아야죠. 생각보다 아이들이 만들어 내는 층간소음을 가볍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아 놀랐어요.
    아이들도 뛸 장소, 걸을 장소정도는 구분할 줄 알아야하고 본인이 내는 소음으로 아래층 사람들이 피해입을 수 있다는 걸 알고 조심시켜야지요.
    예전에 윗층살던 애들이 우다닥 뛰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9살 저희 애도 그 소리 들으면..참 시끄럽다..이러더니 새로 이사온 집은 안뛰고 조용해서 좋다 하더라구요.

    관리실 통해 아이들 뛰는 건 자제해달라고 하세요. 단순한 생활소음이 아닌 층간소음 가해자라는 건 알고 있어야지요.

  • 17. 엘리베이터에
    '18.1.28 1:30 PM (14.47.xxx.244)

    엘리베이터에 써붙였어요
    아이들 교육 잘 시키라고...
    최소한 심하게 뛰면 이웃에게 피해가 간다는 정도는 교육시키라고요
    아이니까 부모가 이웃간 예절은 가르쳐야 하는거 라고
    인터폰 안 온다고 이웃에게 피해가 안가는거 아니라고 써서 붙였더니 좀 조심하더라구요

  • 18. ....
    '18.1.28 2:02 PM (1.210.xxx.132)

    위에 가해자... 사람도 아니네.

  • 19. 그냥
    '18.1.28 3:38 PM (42.117.xxx.85)

    돌직구 날리시는게 좋아요
    최대한 빠른 시간에 ( 우연히 만나면 더 좋고 아니면 현관 포스트잇이라도)

    지금까지는 사람사는게 그렇지 싶어서 층간 소음 있어도 양해 하고 살았어요
    그런데 올해는 우리 아이가 수험생이네요
    우리집 수험생 생각해서 조금 조심해주시면 좋겠네요

    이렇게 돌직구를 날리세요
    올해 조용히 시키다보면 애는 내년에도 조용한게 습관됩니다

  • 20.
    '18.1.28 3:38 PM (175.117.xxx.158)

    엘베에 써붙이는건 반대요 공개망신줬다가 앙심품고 ᆢ헤코지 당하는수도 있어요

  • 21. 쪽지
    '18.1.28 3:43 PM (14.47.xxx.50)

    가 알아들으면 좋긴한데
    대부분의 소음충들은 못 알아듣죠.
    저 위에도 있네요.
    니네가 다니는 바닥이 아랫집 천장이라는 거.
    저흰 윗집 아랫집 애새끼들이 둘다 뛰어요.
    휴일도 못 쉬고 나와있는 심정을 절대 알리가 없죠.
    애들 있는 집이라고 다 뛰고 소리지르진 않아요.
    특히 저희 아랫집이 저질 소음충이예요.
    그러니 벌받아서 애둘다 이상하드라구요.
    니네가 남들에게 피해준거 다 니자식들이 받으거라는거
    그것만 기억하라고 되네이고 지내네요.
    원글님 쪽지한번 써보세요.

  • 22. 가해자저거
    '18.1.28 4:11 PM (110.10.xxx.39)

    진짜 못됐다
    저런거만날까 무섭.
    우리 위아래집 다 애있는데
    감사하네.

  • 23. 엘베
    '18.1.28 5:45 PM (14.47.xxx.244)

    엘베에 동호수 쓰는것도 아닌데 어떻게 아나요?
    알면 정말 도둑이 제발 저린거죠...

  • 24. 인성이 글렀음.
    '18.1.28 6:17 PM (125.177.xxx.249)

    가해자에요

    '18.1.28 12:31 PM (121.140.xxx.250)

    저희 층간소음 가해자인데 아랫집에서 아무리 뭐라한들 그냥 무시해요
    겉으론 네네 해주지만요
    사람 욕심이란게 끝이 없어서 조용히 해주면 더 조용히 해달라고 하는게 인간 본성이거든요.
    이제 학군때문에 이집은 세주고 다른곳으로 이사갈껀데 일부러 애들 많은 집한테 세주려구요.
    아랫집 사람 더 당해보라고.


    이런 주제에 학군은 개뿔 ㅎㅎ

  • 25. . . .ㅇ
    '18.1.28 6:45 PM (211.178.xxx.31) - 삭제된댓글

    저 가해자분 아이들이 불쌍해요
    저런부모한테 뭘 배우겠어요
    사회생활은 또 어떻게 할까

  • 26. 헐ㅜ
    '18.1.28 9:47 PM (210.100.xxx.239)

    그러니까요.
    공부는 시켜서 뭐하나요.
    가해자예요 글쓴이는 다음 번에 이사하면
    애들 아홉쯤 있는 집
    아랫집으로 가게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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