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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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만에 온수나온 방법
휴대용 난로가 없어서 브루스타에 냄비올려 물끓이는 방법으로 베란다 온도를 올려보려했으나 수증기만 많이 생기고 밤에 다시 창문에 결로현상 보여서 중단
휴대용가스난로 사와서 위험하지 않도록 거리두고 2틀간 보일러실 보온시킴 (새벽 1~2시까지만 유지. 깨어있을때만 유지. 눈뜨자마자 다시 보온. 중간중간 계속 과열되지 않는지 주시)
2틀동안 온수 보일러는 끄고 온수쪽으로 최대한 돌려 찬물이라도 나오도록 수도 계속 틀어놓음
오늘아침 날씨가 좀 풀려서 그런가 콸콸콸 물이 나오길래 온수보일러 가동후 테스트~ 잘나옴~ 아~ 행복함~
1. ^^
'18.1.28 11:50 AM (121.182.xxx.90)고생 많으셨네요...
2. 하우디
'18.1.28 11:52 AM (218.235.xxx.86)ㅎㅎ 혹시나 큰돈 들여서 공사하지 마시고 최대한 보온후 기다려보시라고 올렸어요. 날이 풀리니 나오네요.
3. 저흰 아직이요
'18.1.28 12:11 PM (121.173.xxx.20)저희도 한 4일 넘은거 같은데 2층은 오늘아침 찬물이 콸콸 헌데 1층은 아직이요. 주택인데 전기난로 4일간 틀어놨는데도 ,,.ㅠㅠ
4. 저도요...
'18.1.28 12:39 PM (1.241.xxx.107)저는 부루스타로 해결했어요.
큰주전자엔 어차피 끓일 보리차넣고 한가득 물채워 끓여요. 그리고 약한불로 줄여요.
펄펄 끓이면 수증기 펑펑이지만, 약한 불로 낮추면 수증기는 많이 안나요.
주전차 몸체가 뜨거워지며 나오는 복사열로 공기를 데운다 생각하심 돼요.
그런 후 주전자는 내리고
큰 곰솥에 물가득 뚜껑닫고 중불로 물온도를 쭉 올리고 어느 정도 뜨거워지게 오르면 약불로 낮춰요.
바깥 온도가 낮으니 약불로 하면 끓지 않고 수증기 많이 안나요.
그러다 주전자가 좀 식었다 싶으면 바꿔 올려요.
그랬더니 다용도실 온도가 15도로 올라가더라고요.
어제 낮 2시쯤부터 시작했고 새벽 1시까지 데우고 뜨거운 냄비와 주전자 그대로 두고 잤어요.
아침 8시에 나가니 다용도실 온도는 15도에서 5도로 떨어져있고 주전자는 걍 차갑진 않은 정도..
얼어있던 세탁기돌리니 이젠 잘 돌아가네요. 부탄가스 3개 썼어요.5. 저도요...
'18.1.28 12:44 PM (1.241.xxx.107)작년에도 얼었었는데
이 드럼세탁기가 드럼안에 드라이기넣고 바람쬐고, 뜨거운 물부었다 도로 퍼내고,
급수라인에 뜨거운 물 븟고
배수구열어서 더운바람/더운 물 난리쳐서 다 녹였는데 안됐어요.
센터에 전화했더니 그래도 안되면 드럼세탁기를 통째로 앞으로 좀 기울였다 다시 놓으래서
천하장사 아줌마파워로 기울였다놓으나 되더만요.
근데 올해는 드럼위에 건조기를 땋.... 전 저건 못가울인다, 사람불러야하나... 엄청 긴장하고..
그래서 이것저것 손안대고 그냥 온도올려 다-한번에 녹이고 보자했더니 의외로 작년보다 수월하게 되었네요.6. 하우디
'18.1.28 2:15 PM (218.235.xxx.86)아~ 집에 큰주전자가 없어서 생각못했는데 가스난로나 비슷한 원리네요. 좀더 머리썼으면 휴대용가스난로 값도 아꼈을텐데 아쉽네요~
7. 온도
'18.1.28 5:17 PM (1.234.xxx.95) - 삭제된댓글실내온도가 다용도실로 들어가게 끔
실내문을 조금만 얼어 두면 얼지
않아요8. 온도
'18.1.28 5:17 PM (1.234.xxx.95) - 삭제된댓글얼어->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