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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아기한테 무겁다,머리진짜크다 라고말하는 친구요.

지봉 조회수 : 3,849
작성일 : 2018-01-28 10:56:54
4개월된아기에요 제가 170 신랑이 187이라 그런지
울아들 키가 남달라요 지금 4개월인데 75센티정도되요
몸무게도 날때 3.7 지금 8키로고요
글타고 살이 쪄서 포동한건 아니고 배도홀쭉한데
키가 커서 쭉쭉 큰스타일이라고 생각하고
잘먹고 잘크니 넘 이뿌고 저희부부눈엔 윌리엄만큼
이쁘다ㅎㅎ 생각하며 키워요

그런데 어제 친구가 저희집 놀러왔었는데
처음보자마자 아기한테 와~~~머리진짜크다~~~이말부터하더니
수십번 하더라고요 집갈때까지...
그리고 안더니 와~~~진짜무겁다 이모는 너못안아주겠다
이모가생각한4개월비주얼이아닌데?너무거워 넌누워있어
안기지마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이말도 수십번...
듣다보니 화나고 울아들이 듣고있으니 넘 속상한데
저희집이 멀거든요 와준게고마워 그냥참고있었는데

하루가지나도속상하네요ㅠㅠ
누군가에게 울아들이 부정적?인 뉘앙스의 표현들은건처음이라
익숙해져야할 표현일까요?ㅠㅠ너무속상하고
듣고있었던 아기한테미안하네요ㅠㅠ
IP : 211.36.xxx.189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고 보니
    '18.1.28 10:59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말에 속만 끓였엏는데
    그냥

    애한테 그런말 하는거 아냐
    좋은 말만해줘

    하고 말할걸 싶어요
    지난건 잊으삼

  • 2. 역시
    '18.1.28 11:00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

    집에는 사람을 들이면 안돼요.
    진상떨 경우 내쫒을 수가 없어서요.
    담부턴 참지 말고 듣기 싫으니 그만하라고 해요.
    그래야 계속할 때 그만 가라고 할 수 있죠.
    애 키우면서 비슷한 상황 많이 와요.
    함부로 만지는 사람, 때리는 동네애, 공정하지 않은 느낌을 주는 어린이집 교사 등 초보엄마의 신경을 예민하게 하죠.

  • 3. gg
    '18.1.28 11:01 AM (223.38.xxx.195)

    그런 거 하나하나 곱씹으면 못살아요. 친구는 진짜 별생각 없이 말한 걸 거예요. 아기는 부모 눈에나 완벽한 거고요

  • 4. 친구
    '18.1.28 11:01 AM (118.39.xxx.76)

    그것도 친구라고
    어디 모지란 것도 아니고
    노망난 할매도 아니고
    터진 입 이라고
    ㅉㅉㅉ
    그냥 멀리 하세요

  • 5. ㅇㅇ
    '18.1.28 11:01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으이그 팔푼아 애한테 뭔말이야 하고 등짝한대 따려주시고

    울것까지는 없어요

  • 6. ㅁㅁㅁㅁ
    '18.1.28 11:02 AM (119.70.xxx.206)

    웃기는 친구네요..
    원글님한테 열등감 있나봐요

  • 7. 원글님도 쓰셨잖아요
    '18.1.28 11:03 AM (115.140.xxx.66)

    아기가 키가 크고 잘 먹고 큰 스타일이라구요
    친구분 얘기도 결국은 그 얘기 인 것 같은데
    예민하신거 아닌가요?
    지금 8키로면 안아주기 힘든 것도 사실이예요.

  • 8. 미친ㄴㄴ
    '18.1.28 11:06 AM (58.141.xxx.118)

    누가 저렇게 말해요
    지나가는 모르는 아이한테도 저런말은 안하겠는데

    웃자고 한말도 크다고 칭찬하는것도 한두번이지

  • 9. ..
    '18.1.28 11:12 AM (203.229.xxx.102)

    친구의 열폭이네요.
    그나저나 엄마 아빠 피지컬 최고네요. 아이가 좋은 거 물려받고 잘 자라길.^^

  • 10. 그친구는 소두인가요?
    '18.1.28 11:16 AM (210.206.xxx.102) - 삭제된댓글

    아기는 원래 어른보다 머리크기가 커.
    7,8세까지도 그래요.
    친구 바보네요.

  • 11. 지봉
    '18.1.28 11:16 AM (211.36.xxx.189)

    저도 한두번이면 괜찮은데 수십번들으니 울아기가이상한가 걱정도되고 아기가듣고있으니 속상하고.....앞으로 이런일이 많을거라하니 대처법을 생각해둬야겠군요...

  • 12. 그 친구 심각한 소두인가요?
    '18.1.28 11:16 AM (210.206.xxx.102)

    아기는 원래 어른보다 머리크기 비율이 크잖아요.
    7,8세까지도 그래요.
    친구 바보네요.

  • 13. ㅇㅇㅇ
    '18.1.28 11:19 AM (14.75.xxx.29) - 삭제된댓글

    친구가 미혼이면 몰라서그런거예요
    4 개월인데 그정도면 큰편이기도 하고요

  • 14. ...
    '18.1.28 11:20 A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

    뭘 모르는 미혼녀죠.
    애기 100일때 꽤 무겁잖아요.
    우리는 애기 인형같이 생각하고 있었는데 무겁겠죠.
    머리도 원래 크구요.
    부정적인거 아니구요 몰라서 그러는 거에요.

  • 15. 손아래
    '18.1.28 11:22 AM (121.134.xxx.145)

    시누이가 울애보고 그랬었죠 나중에 보니 자기애들은 더하더만.. 키도 작고.. 근데 자기애들이 그러니 입딱 닫고 암말 안하더라구요

  • 16. 초4엄마
    '18.1.28 11:23 AM (122.38.xxx.145)

    와~댓글 왜이래요?
    좋은말도 한두번이지 무겁다 머리크다는말을
    몇번씩이나 할 일입니까?
    울집초딩도 안할행동을 하는데 몰라서 미혼이라 그런다니!!
    그건 기본예의와 배려의 문제죠
    그 친구(라 쓰고 진상) 이상한거임.

    엄마아빠닮았음 훤칠하게크겠네요
    이쁘게 키우세요 :)

  • 17. 요즘은
    '18.1.28 11:25 AM (223.62.xxx.199)

    교육 안 받나요?
    아기한테 무겁다는 말 하는 거 아니라고 배웠는데..

  • 18.
    '18.1.28 11:34 AM (175.117.xxx.158)

    애기라 두상크고 뒤뚱거리고 ᆢ몸무거워 넘어지고ᆢ 애기 자라는과정인데ᆢ 입이 주둥이네요 그입 잘못놀리고

  • 19.
    '18.1.28 12:08 PM (175.223.xxx.148)

    친구참
    참 생각없네요.정떨어짐

  • 20. 88
    '18.1.28 12:17 PM (211.198.xxx.198) - 삭제된댓글

    그 말이 기분 나쁜건가요?
    저도 애기 무거우면 무겁다고 해요. 생각보다 묵직한 애기가 있더군요.
    그 말이 나쁜 말이라고 생각 안들거든요.

    그리고 애기들 머리 크다고도 했어요.
    크니까...그냥 아무런 생각없이 느낀대로 얘기한거예요. 악의없이.
    그 애기 엄마는 자기 애기가 상위10프로로 머리둘레 크다고 하면서 같이 웃었어요.
    그 엄마는 절대로 기분 나빠하지 않았어요. 애기 아빠 닮아서 그런거라며 흐믓해했거든요.
    귀엽잖아요. 애기들은 머리커도 귀엽고 무거워도 귀여운 존재입니다.


    아..이해 안돼요.
    머리 큰거 욕인가요? 체중 많이 나가는 것도 욕인가요?

    제 주위 애 엄마들은 그냥 객관적으로 머리 크면 크다고 같이 대화하고
    무거우면 무겁다고 같이 대화했거든요.

    그런걸 기분 나빠하는 사람이 많군요. 이해 안되지만...

    근데요.
    님의 아기가 완전무결 예쁜 아기일수는 없잖아요.
    객관적인 사실이라면 그냥 수용하고 인정하세요.
    아니야, 우리 아기는 머리 안커, 우리 아기는 날씬해 하고 싶으신건가요?

    모든 사람에게 원글님 애기가 이쁘고 사랑스러운 거 아닙니다.
    친구가 원글님 심리 못읽고 똑같은 얘기 번복한게 눈치없는 경우였을 수는 있겠지만

    별거 아닌 말에 곱씹고 기분 나빠하는 것이 건강한 심리는 아니라고 봅니다.

    마음 푸세요.
    심리가 삐뚤어진 친구라서 그런식으로 표현한거라면 이제 인연 끊으시면 되겠네요.

  • 21. ...
    '18.1.28 12:27 PM (175.223.xxx.90)

    우아~~~생후 4개월에 8키로면 진~~짜 크겠네요!!!
    원글님, 이제부터 외출하셔도 그런 말 진짜 많이 들으시겠어요.
    기분 나빠지지 않도록 마음 단단히~^^
    사실, 기분 나쁠 말도 아니죠뭐

  • 22.
    '18.1.28 12:30 PM (61.83.xxx.246)

    친구가 모자르네요

  • 23. ㅂㄱ
    '18.1.28 12:43 PM (210.192.xxx.138)

    친구도 좀 센스없긴하지만...저 윗님 말씀대로 앞으로 비슷한 말 많이 듣겠어요~보통 8킬로면 7~8개월이니까..근데 엄마아빠가 크니까요~^^

  • 24.
    '18.1.28 12:44 PM (218.238.xxx.69)

    잘모르니 그런말한듯하네요
    속으로 앓지말고 그자리에서 얘기했어야함

    머리크다 그러면 아기한테 좀이쁘게 말해 그게뭐니 지지배야
    무겁다그러면 건강하다 그렇게말하는거라구~~~~
    그럼 알아들었을듯 다음에 또그럼 얘기하세요

    별일도 아닌데 걍 넘기셔요
    멀리까지와준친구 잘몰라서 그런거니 ㅎㅎ

  • 25. 그런거에
    '18.1.28 1:08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이렇게나 속상해하고 휘둘리는 원글님도 참. 초보엄마라 그러신가요.
    아기가 머리큰거 당연한건데 그럼에도 줄구하고 계속 뭐라하면
    듣기좋은 소리도 한두번이다 머리 좋은 사람이 똑똑한거 모르냐고 한마디 하시던지
    아기가 크고 건강하면 엄마는 힘들어도 건강하게 잘 자라는거니 감사할 일이지요.
    말같지도 않은 말에 휘둘려 속상해할 일이 아니예요.
    생각없이 말하고 아무것도 아닌걸로 호들갑떠는 성격은 타고난거라 어쩔수가 없어요.
    말해줘도 스스로 깨닫기전엔 변하지 않고 밉상짓 계속 하죠.

  • 26. 저기요
    '18.1.28 1:10 PM (112.148.xxx.109)

    앞으로 그런얘기하는 사람들 가만 놔두면 님아기 그소리 계속 들어야 해요
    그친구가 또 그런말 하면 누가 너네 엄마앞에서 니 단점 계속 얘기하면
    그 기분이 어떨거 같냐? 그런말은 남편이라도 하는게 아냐 멍충아 하세요

  • 27. 그런데요
    '18.1.28 1:11 PM (110.8.xxx.101) - 삭제된댓글

    이렇게나 속상해하고 휘둘리는 원글님도 참. 초보엄마라 그러신가요.
    아기가 머리큰거 당연한건데 그럼에도 줄구하고 계속 뭐라하면
    듣기좋은 소리도 한두번이다 머리 좋은 사람이 똑똑한거 모르냐고 한마디 하시던지
    아기가 크고 건강하면 엄마는 힘들어도 건강하게 잘 자라는거니 감사할 일이지요.
    말같지도 않은 말에 휘둘려 속상해할 일이 아니예요.
    생각없이 말하고 아무것도 아닌걸로 호들갑떠는 성격은 타고난거라 어쩔수가 없어요.
    말해줘도 스스로 깨닫기전엔 변하지 않고 밉상짓 계속 하죠.
    그런말 아무것도 아니고 기분나쁜 말이냐고 하는 사람들은 꽤나 눈치없고
    자기본위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만큼은 좀 알았으면 하네요.
    아무리 내자식만 이쁘고 남의눈엔 그냥 그렇다해도 새로 태어난 생명에게는
    되도록 좋은말 해주는게 인지상정이죠.

  • 28. 에고
    '18.1.28 1:16 PM (110.8.xxx.101)

    이렇게나 속상해하고 휘둘리는 원글님도 참. 초보엄마라 그러신가요.
    아기가 머리큰거 당연한건데 그럼에도 줄구하고 계속 뭐라하면
    듣기좋은 소리도 한두번이다 머리 좋은 사람이 똑똑한거 모르냐고 한마디 하시던지
    아기가 크고 건강하면 엄마는 힘들어도 건강하게 잘 자라는거니 감사할 일이지요.
    말같지도 않은 말에 휘둘려 속상해할 일이 아니예요.
    생각없이 말하고 아무것도 아닌걸로 호들갑떠는 성격은 타고난거라 어쩔수가 없어요.
    말해줘도 스스로 깨닫기전엔 변하지 않고 밉상짓 계속 하죠.
    그런말 아무것도 아니고 기분나쁜 말이냐고 하는 사람들은 꽤나 눈치없고
    자기본위의 삶을 살고 있다는 것만큼은 좀 알았으면 하네요.
    아무리 내자식만 이쁘고 남의눈엔 그냥 그렇다해도 새로 태어난 생명에게는
    되도록 좋은말 해주는게 인지상정이죠. 그리고 말에는 뉘앙스란게 있어서
    같은 말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다른건데 듣기에 싫었다면 그건 말하는 사람이 잘못된거예요.

  • 29. 4개월에
    '18.1.28 1:24 PM (124.50.xxx.151)

    8키로 무거운건가요? 전 아들둘인데 둘다 그무렵 10키로 가까이됐어요. 근데 그 체중이 돌지나서까지 쭉 가더라구요. 저희애들도 크다소리 진짜 수천번 들으면서 키웠는데 지금 예비고1인데 188이고 동생도 형처럼 크고있어요.

  • 30. 이미 지난일이니
    '18.1.28 2:14 PM (223.62.xxx.200) - 삭제된댓글

    덮고 그 친구가 또 그 얘기 꺼내면 한마디하세요

    그리고 그 친구가 미혼인지 기혼인지 모르겠지만 그런말 하는거 보니 약간 모자라거나 나쁜년인듯한데 앞으로 거리 두시구요

  • 31. ㅇㅇ
    '18.1.28 3:42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

    근데 사실을 말한 건데 그렇게 기분이 나빠요?
    아기는 원래 머리가 다 크고 8킬로면 무겁죠.
    저희 아이 어릴 때 뚱뚱해서 백일 때 벌써 8킬로였고
    3개월 되기 전부터 못 안고 다녔어요.
    박스 6-7 킬로는 들지만 애기는 축 늘어지는게 훨씬 더 힘들잖아요.
    아기 안 안아본 사람이면 더 무겁다 생각하겠죠.
    너무 불쾌해하지 마세요.

  • 32. ..
    '18.1.28 4:31 PM (180.71.xxx.170)

    아기한텐 무겁다소리 하는거 아니랬는데..
    말이란게 아다르고 어다른데 뉘앙스가 좋지않았나보네요.

    전 반대로 아기가 너무 작게나와 작다는소리보다
    크다 통통하다소리가 더 좋긴 했어요.

    그 친구분 미혼이라 뭘 몰라서 그런걸거에요
    너무 신경쓰지마시고 행복한 육아하세요^^

  • 33. 음음음
    '18.1.28 5:17 PM (59.15.xxx.8)

    아기들은 대부분 머리가 크지 않나요? 미혼이라서 잘 모르고 한 말 인 듯....그친구가 나중에 결혼해서 애 낳으면 똑같이 해주세요..너 화 나지...너 우리애한테 수십번 했다.... 아기 키우는 엄마는 예민해요.나중에 아이가 자라면 아무것도 아닌데 그때는 저도 참으로 예민했던 것 같아요.

  • 34. . . .ㅇ
    '18.1.28 6:52 PM (211.178.xxx.31)

    친구가 몰라서 그래요
    저는 이쁜 제 조카보고도 그랬어요
    아기들은 원래 가분수란건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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