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팝가수 ABC의 Look of love 아시는 분~~

ㅇㅇㅇ 조회수 : 571
작성일 : 2018-01-28 10:13:59

음악에 관해서 모르는게 없는
82언니들에게 질문드립니다~

제가 유튜브를 통해 뒤늦게 abc란 가수를 알게 됐는데,
영국필이 나면서도 똘끼와 재미를 겸비한 look of love 뮤비에 빠졌어요~
보컬의 목소리나 곡도 세련된게 좋았구요~ㅎ

다른 곡들도 몇 개 들어봤는데 보컬이 나이들어서
(최소 60대 이후인듯)에 밴드, 오케스트라와 같이 부른
더 플레임스 오브 디자이어인가...요것도 멋지더라구요^^

비슷하게 젠틀한 영국남의 느낌이 나는 스팬다우 발레도 좋아하는데,
트루도 유명하고 낭만적이지만 전 골드..란 음악이 열정적이고
파워풀해서 더 마음에 들었고요~

이런 저에게 Abc의 다른 노래들 추천해주셔도 좋구요~ ㅋㅋ
위에서 말했듯이 영국풍으로 젠틀하면서 열정적이거나 힘찬 곡..
감각적이고 세련된 노래들 추천해주실 수 있나요?
(취향이 넘 매니악할수도...ㅎㅎ)

IP : 211.36.xxx.2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8 10:19 AM (211.54.xxx.186)

    abc 최고 히트곡은 look of love 하고 poison arrow 아닌가요...

  • 2. ...
    '18.1.28 10:25 AM (61.74.xxx.163)

    제가 고딩때 좋아하던 노랜데, 지금 그걸 알고 좋아하게 되신 분이 있다니 신기하네요^^
    저 50대 초반.. ABC 엘피 사서 들었었는데 ㅎㅎ

    그때 영국에서 뉴웨이브라고 주로 신디사이저 많이 사용하는 음악들이 인기를 얻었는데
    댄스음악이나 펑크와 더불어 모던하고 세련된 감각에 멜로디가 아름다운 노래들도 많았죠
    요즘엔 신스팝이라고 하더군요

    그중 Pet Shop Boys는 아직까지도 활발히 활동하구요 저는 Thompson Twins, 휴먼 리그 등도 좋아했는데
    지금 들으면 좀 촌스럽다 느끼실 수도 있구요
    좀 락쪽으로 Tears for Fears도 대중적으로 인기 많았고 서정적인 솔로가수는 Paul Young도 좋았는데
    요즘은 뭐하나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 다음에 Depeche Mode 같은 팀도 우리나라에서도 인기 많았던 걸로 알고
    더 젊은 분들이 더 좋고 세련된 음악들 소개해주실 거예요~

  • 3. ...
    '18.1.28 10:33 AM (110.35.xxx.221) - 삭제된댓글

    Level 42 - Lessons In Love

  • 4. ;;;;;;;;;
    '18.1.28 10:37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110님 마크킹 베이스 최고죠

  • 5. ㅇㅇㅇ
    '18.1.28 10:39 AM (211.36.xxx.140)

    포이즌 애로우도 들어볼게요.아 님, 땡큐^^

    ...님 전 30대 중반인데 abc는 메이저에서 살짝 비껴나선지
    이런 가수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요즘처럼 입맛대로 골라
    들을수 있는 유튜브가 만능이다 싶어용~ㅎㅎ

    저 뉴웨이브, 소위말하는 신스팝도 아하, 릭 애슬리쪽으로
    조금 들어봤는데 펩샵보이스는 고 웨스트하나 알고있고요;;
    다른 가수들은 거의 이름이나 곡목 정도만 들어본 수준이네요;;;

    특히 depeche mode 같은 건 생전 처음들어보는거 같은데
    추천해주셔서 즐겁게 들을수 있을꺼 같아요~ 폴영 등이랑
    같이 검색해볼게요. 음악에 정말 해박하신 님이신거
    같은데, 이렇게 지식을 나누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6. ㅇㅇㅇ
    '18.1.28 10:41 AM (211.36.xxx.140)

    레벨 42? 이것도 완전히 생소한 가수네요;;;
    지금 다른걸 하는 중인데 추천목록들 잊지않고
    꼭 함 들어볼게요^^ 다들 댓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추천 보따리에 행복해지는군요 클클~~)

  • 7. ;;;;
    '18.1.28 10:48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Johnny Hates Jazz
    https://www.youtube.com/watch?v=cX-8MHKuQ5I

    depeche mode

    https://www.youtube.com/watch?v=MzGnX-MbYE4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depeche mode somebody

    brother and brother

    https://www.youtube.com/watch?v=lDE8Eyec_p4

    Phil Collins - A Groovy Kind Of Love (Official Music Video)
    https://www.youtube.com/watch?v=HsC_SARyPzk

  • 8. ...
    '18.1.28 10:54 AM (61.74.xxx.163)

    아뇨 오래 돼서 넘 헛갈리네요.. Depeche Mode도 다른 팀이랑 혼동하는 것 같기도 하고.
    이런 쪽 잘 아시는 분들 90년대에 인기있던 신스팝에 "Love..." 로 시작되는 제목인데
    좀 우울한 분위기의 댄스곡이 뭘까요? 제가 듣던 음악은 아니고 그 다음 세대에 인기있던 노래
    배캠 같은데 많이 나오던 노랜데.. 전 데페쉬모드 노랜줄 알았는데 아닌가봐요.

    원글님, 전 원래 락을 더 좋아하는 사람인데 80년대는 워낙 뉴웨이브가 유행이어서 그때 노래들 들으면
    엄청 향수가 느껴져요.

    그리고 한참 팝을 안 듣다가 나이들어 여유 생기고 나서 배철수의 음악캠프 들으니
    요즘 음악들도 알게되고 2000년대 음악들도 새로 좋아하게 돼서 참 좋네요~

  • 9. ㅇㅇㅇ
    '18.1.28 11:16 AM (211.36.xxx.143)

    아, 발음을 데페쉬 모드로 읽는군요. 맞아요, 세월이 30년이
    넘게 흘렀을테니 헷갈리실수도 있겠어요.
    원글 님이 찾는 love로 시작되는 곡은,, 글을 한번 올려서
    물어보심 어떨까요? 곡 특징도 있고, 배캠에도 자주 나왔던
    곡이라니 여기다 물어보심 어렵지않게 찾을꺼 같은
    생각이 들어서요^^

    80년대는 신스팝이 정말 주류였나봐요. 갑자기 올리비아
    뉴튼존의 피지컬이 생각나는데 이노래가 가요에도 영향을
    미쳤던지..발라드 로만 알려진 유재하의 텅빈 오늘밤?이란
    곡에 흡사한 패턴이 나타났던 기억이 나네요.
    유재하껀 유재하 꺼대로 또 멜로디가 매력적이지만요
    (이건 갠취..ㅎㅎ 제가 격정적인걸 좋아해서리..)

    저도 배철수님의 음악캠프는, 애청자까지는 못되도ㅜㅜ
    가끔 들으면 처음의 새티스팩션 비지엠 비트만 들어도
    설레고,
    배아저씨?의 목소리가 마치 집에 돌아오는 느낌처럼 편안하게 느껴져요...ㅎㅎ
    저두 말씀듣고나니 베캠 고정적으로 들어보고 싶네요^^ㅋ

  • 10. ...
    '18.1.28 11:19 AM (61.74.xxx.163)

    제가 찾던 노래는 New Order의 Bizarre Love Triangle 이었네요.

    그 밖에 제가 좋아하는 당시 노래로 Howard Jones의 What Is Love와
    Wang Chung의 Dance Hall Days 살포시 추천해봅니다..

  • 11. ..
    '18.1.28 11:21 A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Howard Jones - No one is to blame
    https://www.youtube.com/watch?v=pekhxxngQ3s

    최애 노래중 한곡.

    원글님 덕에 지금 신스팝들 찾아 듣는 중인데 새록 새록하네요.

  • 12. ㅇㅇㅇ
    '18.1.28 11:33 AM (211.36.xxx.77)

    직접 찾으셨다니 잘 됐어요~ㅋㅋ
    제 글로 인해서 옛기억도 떠올리고 신스팝을 다시
    찾아듣고 계신다니 저또한 기뻐요~ 도움이 되어서요 ㅎ
    두 댓글님들이 추천하신 곡들도 맛있게 잘 들을께요 ㅎㅎ
    (링크있는건 지금 들어봐야겠답~~후다닥)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864 어서와 영국편...사이먼 해명 기사 났네요. 10 happy 2018/01/29 6,982
773863 새치? 가 노화의 기준이 되나요? 9 흰머리? 2018/01/29 3,077
773862 와.평창에 정상급 많이 오네요~~근데 옵션충들은 거짓말 18 @@ 2018/01/29 2,227
773861 아파트 중도금 집단대출 - 무소득 주부는 어려울까요? 4 초보초보 2018/01/29 5,262
773860 '블랙리스트' 2심에 박영수 특검도 불복..대법원에 상고 3 박영수잘한다.. 2018/01/29 837
773859 고등수학 과외비 좀 봐주세요 8 예비고 2018/01/29 4,675
773858 한파가 끝나면 안되는 이유래요 8 흠흠 2018/01/29 7,895
773857 차량털이 9 .. 2018/01/29 1,375
773856 추락하는 다이슨..LG상대 소송 카드 꺼냈지만 5 샬랄라 2018/01/29 4,847
773855 산소표백제 99프로가 과탄산소다 맞나요? 2 표백제 2018/01/29 1,534
773854 이번 겨울 비교적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요 4 감기 뚝 2018/01/29 1,207
773853 독감이 이렇게 힘든건가요 11 카푸치노 2018/01/29 2,888
773852 수육 냄새안나고 부드럽게 삶고싶어요 23 ㅇㅇ 2018/01/29 4,602
773851 항생제 약 효과에 대해 조언부탁드려요. 1 약효과 2018/01/29 472
773850 버스정류장에 착한 아저씨 5 2018/01/29 1,865
773849 사주 볼 줄 아시는 분의 도움이 필요해요 4 지나가리 2018/01/29 2,281
773848 조권 노래 잘하네요 5 복면가왕 2018/01/29 1,675
773847 대학입시 끝났나요? 6 갑오징어 2018/01/29 2,107
773846 생협에서 실직 위로금 받았어요 5 생협 2018/01/29 3,506
773845 자연별곡 점심과 저녁 메뉴가 다른가요? 3 …… 2018/01/29 1,209
773844 내가 페미니스트가 되어서 안하게 된 차례, 그럼 누가해야 할까?.. 26 실천적 페미.. 2018/01/29 3,910
773843 우유 데워서 먹으면 영양가 사라지나요? 5 ㅇㅎ 2018/01/29 2,490
773842 어머님이 쌀벌레가 바글바글한 쌀을 20kg주셨어요ㅜㅜ 48 난감 2018/01/29 26,155
773841 사랑의 아테네 만화 기억나세요? 16 사랑 2018/01/29 1,698
773840 초딩둘 덜꼬 홍대왔는데 뭐해야할까요! 8 오로라리 2018/01/29 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