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방 침술은 어떤 원리인가요

그것이알고프다 조회수 : 1,095
작성일 : 2018-01-28 10:09:00

운동하다가 요추염좌가 와서
앉기도 걷기도 힘들고 너무 아팠어요. 허리를 못 구부리니 할 수 없는 일이 참 많더군요. 양말신기는 커녕 세수하려고 숙이다가 허리가 뜨끔!
정형외과 물리치료 두번 받았는데 소용없었고
근육이완제 먹으면 몽롱하기만 하고 소용없었고요

도수치료를 받아볼까 하다가 병원이 넘 멀어 포기.
그러다가 돈 버리는 셈 치고 집 앞 한의원에 찾아갔더니

피빼는 부황 두군데 뜨고
손 무릎 발가락 등에 침 놓더라고요.

별로 달라지는 거 없다 역시 돈버렸다 했는데 댓 시간 후부터 갑자기 몸이 확 가벼워지는 거에요. 자연치유라고 절대 말할 수 없을 만큼 갑작스런 변화가 온 거죠.

연 이틀 한방치료 받고 난 지금 아직 허리가 뻣뻣하긴 하지만, 눕기 외엔 방법이 없던 통증이 거의 사라졌어요.

한방 침 원리가 뭔지 알고 싶어요.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있는 건가요?
완전히 나을 때까지 계속 맞는 게 좋을지요?
IP : 124.49.xxx.1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8 10:12 AM (121.130.xxx.156)

    막힌 혈을 풀어주는? 그런거같던데
    과학증명은 양의학쪽 같고
    한의원은 체계적인 민간? 아닐까요
    침 맞는거 당분간 하는게 좋아요
    다만 침 몸살도 일어날 수 잇우니 2.3일
    휴식 후 한의원가는걸 반복하는게 낫습니다

  • 2. 경혈이라고
    '18.1.28 10:20 A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하는 미세한 신경망을 자극해서 문제있는 분위가 활성화되게하는거라고, 그게 너무 가늘고 안보일정도라 미신이라도 치부되다가 발견한 연구도 있고 한거 까지보았어요. 물론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왠만한 서양의학보다 한의학의 경지가 훨씬더 높은거 같아요. 부작용도 없고 바로효과가 나타나고, 특히 양방에서 병명 진단도 잘못하고 몸에 무리가는 수술에 요법이나 검사 이런거 없어도 바로 정확하게 부위를 자극해서 치료되게 하는거. 한약은 오염이나 원재료때문에 안먹지만, 침술이나 부황 이런 한방치료하시는 분들 계속해서 이어가 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오묘하고 효과바로 나타나고 지혜로운 의학이 한의학인것 같아요. 한의학 공격한다고해서 진짜 느끼는 이런 치료효과를 무시하지 못할텐데, 오만방자한 공격 좀 그만 받았으면 하는 안쓰러운 마음도 있네요. 한의사 선생님들 감사요!

  • 3. 경혈이라고
    '18.1.28 10:23 AM (1.242.xxx.210) - 삭제된댓글

    하는 온몸에 연결된 미세한 신경망을 자극해서 문제있는 분위가 활성화되게하는거라고, 그게 너무 가늘고 안보일정도라 미신이라 치부되다가 경혈을 진짜 발견한 연구도 있고 한거 까지보았어요. 물론 분야마다 다르겠지만, 저는 왠만한 서양의학보다 한의학의 경지가 훨씬 더 높은거 같아요. 부작용도 없고 침만 꽂았는데 수술받은 것마냥 바로 효과가 나타나고, 특히 양방에서 병명 진단도 못하고 몸에 무리가는 수술에 요법이나 검사 이런거 없어도 바로 정확하게 부위를 자극해서 치료되게 하는거. 한약은 오염이나 원재료때문에 안먹지만, 침술이나 부황 이런 한방치료하시는 분들 계속해서 이어가 주셨으면 좋겠어요. 정말 오묘하고 효과바로 나타나고 지혜로운 의학이 한의학인것 같아요. 한의학을 미신으로 호도하고 막말로 공격한다고해서 환자가 몸으로 진짜 느끼는 이런 치료효과를 무시하지 못할텐데, 오만방자한 공격 좀 그만 받았으면 하는 안쓰러운 마음도 있네요. 한의사 선생님들 감사요!

  • 4. 근데
    '18.1.28 10:31 AM (121.130.xxx.156)

    한의원 원장 가족이 암걸리고 대학병원 가는거
    이런거보면 각자 분야가 다르죠
    둘다 만능은 아닙니다

  • 5. ...
    '18.1.28 10:50 AM (211.36.xxx.120) - 삭제된댓글

    외과적 수술은 당연히 양방가야죠.
    서서히 근본적인 치료는 한방이 더 낫습니다.
    그리고 한약 간에 무리온다 어쩐다 하는데
    감기약도 그래요. 양방약은 2 3일만 먹어도 간수치 올립니다. 안 먹던거 먹음 당연한거죠.
    한약이 그나마 몸에 무리가 덜 가요. 천천히 작용을해서.
    젊은사람은 한방이 사기꾼이다 하지만 나이들면 자연스레 한의원 가게됩니다. 양방으로 안되는 고질병들이 한방으로 좋아지니까요.

  • 6. ...
    '18.1.28 10:52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양약이건 한약이건 약 먹으면 간수치 올라가는 게 당연한 건데 한약 먹으면 간수치 올라간다고 먹지 말라는 댓글 볼 때마다 웃겨요
    한약 먹고 혹은 침 맞고 나았다는 사람보고 플라시보 운운하는 사람도 웃기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3975 사회성 좋은 성격이 되려면 어릴 때부터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14 사회성 2018/01/29 5,563
773974 강선생의 친절한 역사 이야기 제2편 : 근대 인물 열전 1 living.. 2018/01/29 931
773973 명절이나 제사지낼때 고사리 도라지 이거 중국산 써본적 있으세요... 5 .. 2018/01/29 2,143
773972 양은냄비에 조리시 조심하세요. 1 .... 2018/01/29 2,293
773971 31일 월식 기대되요 7 설명충이래요.. 2018/01/29 1,416
773970 죽음 죽고싶다 죽으면 안아프겟지 13 자유 2018/01/29 3,152
773969 녹말 대신 부침가루 쓸수 있나요? 2 슈퍼바이저 2018/01/29 2,745
773968 유시민 한국 현대사 55년 3 강연 2018/01/29 1,740
773967 쉐이커라고 기구에 올라가면 흔들리는거요 아이가 해도 괜찮을까요?.. 4 큰일났네 2018/01/29 1,072
773966 최근 인천공항 입국하신 분 질문요~~ 5 ... 2018/01/29 2,022
773965 저 오늘 생일이에요 32 생일자 2018/01/29 2,038
773964 이재봉 교수 뉴욕 통일 강연회, 세월호 런던 시위 1 light7.. 2018/01/29 747
773963 소원영어 어때요? 1 영어 2018/01/29 740
773962 영화 코코 보고 한줄감상평 읽었는데ㅜㅜ 14 감동 2018/01/29 6,052
773961 명바기를 왜 올림픽 끝나고 소환해요? 27 궁금 2018/01/29 4,259
773960 사는게 원래 힘든건지 3 ㅂㅂ 2018/01/29 2,307
773959 지금 우리은행 인터넷 뱅킹 접속 안되나요? 2 라면 2018/01/29 762
773958 모임이 싫은분 있나요? 13 . . 2018/01/29 4,723
773957 이제 좀 취업 걱정 한 시름 덜 듯 합니다 8 평창기원 2018/01/29 3,660
773956 위층 쿵쿵 아이들 소음 7 2018/01/29 1,970
773955 청와대 몇달 들어갔다 나와서 선거판 나오는건 진짜 아닌거 같아서.. 24 구운몽 2018/01/29 3,729
773954 밥할때 어떤 잡곡 넣어야 맛있고 영양 좋아요? 5 뭘넣나? 2018/01/29 2,071
773953 박원숙아주머니 프로그램에~ 9 생강청이요 2018/01/28 5,599
773952 초보에요. 네비 봐야 하는데 어떤거로 할까요 8 ㄴ운전아자.. 2018/01/28 1,784
773951 핸드폰 머리맡에 두고자나요? 5 .. 2018/01/28 2,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