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릉 살기 좋아 보여요
쾌적한 공기도 좋고.. 바다도 좋고..
도시가 전반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들어요.
작년에 남편 직장이 강릉으로 발령 났어요.
현재 제 직장이 서울에 있어서 주말부부 중인데..
강릉에서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드네요.
시댁이 가까운 건 좀 그렇지만.. 인품 좋으시고 스트레스 주시는 분들이 아니라서 괜찮을 것 같기도 하구요.
저는 전문직이라 강릉에서 일자리를 구할 수 있어요.
아이는 유치원생 남아 하나 있구요.
강릉에서 고등학교까지 나온 남편은 애를 서울에서 교육 시키는 게 좋다고.. 계속 주말부부하길 원하긴 해요.
1. 노래 생각나네요
'18.1.27 10:17 PM (49.143.xxx.44)두둥실 두리둥실 배떠나 간다 물맑은 봄바다에 배떠나 간다. 저배는 달맞으러 강릉 가는 배...
2. ♡
'18.1.27 10:27 PM (114.201.xxx.22)오~위에님 그 배가 강릉가는 배였군요^^ 학생때 아무생각없이 불렀어요
3. 요즘
'18.1.27 10:28 PM (125.252.xxx.6)요즘 핫한 강릉
놀러가기 너무 좋아요
바다 산 호수 다 있고
맛집 너무 많고
무엇보다 커피가 예술이죠
박이추 보헤미안 커피공장 캬
서울이랑듀 두시간 거리4. ᆢ
'18.1.27 10:32 PM (114.206.xxx.113)초등때 5년 살았어요
조용하고 부모님 지인들 모두 점잖고 애들도 순하고
즐겁게 걱정없이 뛰놀았어요
음악시간엔 선생님이 합창반 에이스에게 홍난파 작곡의 첫댓글 노래(제목이 갑자기 기억안나네요ㅎㅎ) 불러보라고 하셨고요. 솔밭많고 조금만 외곽나가면 옛한옥집 많고 지금도 큰 건물은 없을거에요. 아 6월이면 남대천에 단오제 구경도 갔고요. 저는 기회없겠지만 다시 일년이라도 살ㅈ수 있는 행운을 누리고 싶네요. 꿈속에서 가끔 강릉가서 놀아요5. ㅎㅎ
'18.1.27 10:32 PM (223.39.xxx.162)방금 강릉갔다 돌아왔어요~ 남편하고 나중에 강릉와서 살자 얘기하며 왔는데^^
6. richwoman
'18.1.27 10:33 PM (27.35.xxx.78)저는 올림픽 즈음에 강릉 다녀올까 생각중이에요.
7. ㆍㆍ
'18.1.27 11:25 PM (14.54.xxx.8)30년전에 강릉 살았네요.
가끔 가는데 많이 변했어요.
올림픽이 인프라를 발전시킨듯 하고요.
땅값이 많이 올라서 놀랍니다 ㅎ
물론 서울에 비하면 웃는 수준이지만요~~
수도권보담 공기 좋으니 노후에 골프도 치고
낚시도 하면서 살기는 좋을 듯 합니다.
등산 좋아하면 선자령 소금강 무릉계곡 등도 가깝고요.
용평 양양 강릉에 좋은 골프장 많고 주중 그린피 저렴하더군요.8. .,,
'18.1.28 12:22 AM (211.208.xxx.61)손꼽히는 보수적인 도시~~
9. ..
'18.1.28 12:41 AM (112.223.xxx.27)손꼽히는 보수적인 도시~~22
엄청 말 많은 도시 추가10. ㅇ
'18.1.28 12:51 AM (222.117.xxx.198)손꼽히는 보수적인 도시~~3
엄청 말 많은 도시 추가11. 계속 살기엔 좀..
'18.1.28 3:01 AM (120.136.xxx.136)가끔 바람 쐬러 나~~
12. 윗 노래
'18.1.28 6:56 AM (175.223.xxx.191)맞아요..어릴때 자주 불렀죠..
13. ㄹㄹ
'18.1.28 9:08 AM (182.225.xxx.189)손꼽히는 보수적인 도시~~4
엄청 말 많은 도시 추가
생각 보다 답답하고 좁른 동네에요..
여행간거랑 사는거랑은 틀려요14. 흠
'18.1.28 12:19 PM (97.70.xxx.183)저도 시댁이 강릉인데 별로던데요.
너무 답답하고 작고 갈곳도 없고..애키우기도 별로일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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