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지킨 나라인데.. 끝났지만 시카고타자기 울컥했더랬습니다..

20140416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18-01-27 22:13:23
‘여기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가끔 그대는 먼지를 털어 읽어 주오.~’
시카고타자기 ost 중 일부 가사예요.
노랫말처럼 우리가 보내는 지금의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 오래된 앨범같인 시간이 되겠지요.

작은 돈이지만 기부를 하고,
사소하지만 캡쳐를 뜨고,
깨알같은 댓글로 응원하다보면
쥐가 사람 흉내내는 날은 사라지겠죠
사라지고 사라져 두 번 다시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면
앨범 속 낡은 사진이 되는 것쯤이야,
영광이고 살다가는 보람이죠.

시카고타자기를 보며
선조들, 조상들로 퉁치던 역사가
젊음으로, 오늘로 이어짐을 느꼈어요.

이런저런 뉴스를 보다가
오늘 우리의 노력이 드라마구나 싶어
몇 자 써봅니다.


IP : 121.158.xxx.1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8.1.27 10:34 PM (189.103.xxx.190)

    저도 많이 울컥했어요... 그 시대 저런 맘으로 사는 기분이 어땠을까..
    거기에 오늘 이명박이 조상이 호적세탁했다는 소리 듣고 아주 기분이......

  • 2. sg워너비의
    '18.1.27 11:51 PM (1.225.xxx.199)

    그 ost 제 전화벨이에요!
    드라마 보면서 정말 여러번 울컥했더랬죠. 지상파로 방송했으면 시청률이 더 좋았을라나....많은 사람이 봤으면 하고 바랬던 드라마예요

  • 3. 영화1987
    '18.1.28 12:05 AM (1.225.xxx.199)

    보고 부채감이 밀려왔었죠. 동시대를 살았기에 더 심하게...그래서 눈물을 주체하기 힘들었구요.
    이 드라마 보면서도 선조에 대한 부채감과 존경이 뒤범벅돼 감동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원글님 글 읽으니...고개 끄덕여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757 남친 부모님이 자꾸 부르십니다 36 2018/02/13 10,676
779756 참기름 들기름 이런종류 갑자기 먹고싶은건 1 2018/02/13 744
779755 윤식당.양이 넘 적지 않나요?? 16 .... 2018/02/13 6,586
779754 바른미래당 창당대회에 보낸 문재인 대통령 화환jpg 9 와아 2018/02/13 1,805
779753 방탄소년단(BTS) ‘MIC Drop’→‘DNA’ 美레코드산업협.. 6 ㄷㄷㄷ 2018/02/13 1,788
779752 아기용품을 임신전에 받으면 ... 8 김나경 2018/02/13 2,538
779751 40대후반 남자들 밥잘챙겨먹나요? 스스로? 19 .. 2018/02/13 2,813
779750 서더리탕이요 1 fr 2018/02/13 666
779749 우리 살아가는 동안에 2 늦가을 2018/02/13 848
779748 골든슬럼버 “힘을내” 뮤비.. ㅠㅠ 힘을내 2018/02/13 1,016
779747 초등 선생님께 선물해도 되나요? 6 초등 2018/02/13 2,360
779746 * 질문) 땀이 많이 나는 체질 3 질문자 2018/02/13 1,478
779745 남성역 중심으로 대장내시경 검사할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5 이사왔어요 2018/02/13 853
779744 요즘 무슨 과일이 제일 맛있나요 15 Aa 2018/02/13 4,865
779743 추워질려나봐요 4 쌩쌩 2018/02/13 2,481
779742 산모나이가많으면 9 점순이 2018/02/13 2,162
779741 뭘해도 어떤 직업도 그려지지 않는 아이의 경우 어쩌죠 7 으음...... 2018/02/13 1,475
779740 검찰, MB 재산관리인 이병모 어제 긴급체포..증거인멸 혐의 기레기아웃 2018/02/13 864
779739 고등기숙사 들어가는게 좋은거죠? 4 기숙사 2018/02/13 1,422
779738 180억 넘 푼돈인데 어케요?ㅠㅠ 6 ㅇㅇ 2018/02/13 3,161
779737 아시아 타임즈, '별들이 문(Moon) 앞에 정렬하다' 18 ㅇㅇ 2018/02/13 3,295
779736 다스뵈이다에서 이재용이 5 개새 2018/02/13 1,514
779735 명절음식을 제가 혼자 해야 되는데요, 백화점에서 나물.. 15 음냐 2018/02/13 4,867
779734 자기 배고플 때 꼭 같이 먹어줘야하는 남자, 뭘까요? 3 이 남자 왜.. 2018/02/13 1,134
779733 거의 연끊은 시누 딸이 대학 입학하는데 ... 27 dkfkaw.. 2018/02/13 9,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