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
싸운것도 아니랄 수 있는데 말이죠
이웃이 리모델링한 집을 매매했는데 얼마에 나갔다더라
우리집은 얼마에 내놓을 수 있을까? 를 우스갯소리로 물어봤어요
그런데 이런이런 변수가 있기 때문에 대답을 할 수 없다고 그러는거에요 가볍게 한 이야기를 다큐로 받는 느낌이라
당신이 말한가격에 지금 당장 계약서쓰고 내놓겠다는 이야기가 아니지 않냐...중고물품 내놓을때처럼 가정하고 가볍게 우리끼리 이야기하는거라하니 이것도 생각해야하고 저것도 생각해야하고 그건 지금 가격을 매길 수 없다 이런 대화를 10번은 반복하는데 진심 이해가 안가서요 남자분들 부인과 이런 대화를 할때 저 질문에 대답하기가 그렇게 힘든가요?
1. 남자들
'18.1.27 9:55 PM (221.139.xxx.166)남자들 대부분 그래요. 답답하고 속 뒤집어져요. 아주 징글징글.
헤헤거리며 웃고, 아무 의미 없는 얘기만 하고 살아야 하는지...
대화가 뭔지도 모르는 종자들이예요.2. 응?
'18.1.27 9:56 PM (39.119.xxx.21) - 삭제된댓글우스갯소리로 물어봤다는데 남편답변이 이상한것고 아니고,
가볍게 한 이야기를 다큐로 받으면 그런갑다 끝!하면 될일인데
그걸 따지면서 답변까지 강요하는 원글님도 이상하네요.
우리집은 얼마에 내놓을 수 있을까?
글쎄 변수때문에 얼마일지 대답하기 애매하네...
이게 뭐 그리 이상하다고...
어차피 진짜로 내놓을것도 아닌 진지하지도 않은 질문인데...3. 제가 이상한건가요?
'18.1.27 10:06 PM (175.209.xxx.104)우스갯소리로 물어봤는데 장황하게 이런거 고려해야하고 저런것도 고려해야해서 난 절대 대답할수가 없데요 혹시 제 의도를 잘못이해했나 싶어서 다시 취지를 설명했는데도 또 장황하게 그러는거에요 그런데 매번 비슷한 상황이 잘 일어나서 답답한마음에 여쭤본거였어요 여자끼린 잘 주고받고 할 수 있는 이야기인데 남자들한테는 안그런 주제인가해서요
4. ..
'18.1.27 10:44 PM (124.111.xxx.201)ㄸ 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아나요?
첫대답이 저러면 말이 안통하구나 하고 그만했어야죠.
괜히 기운빼고 싸움까지 갔잖아요.5. 음...
'18.1.27 11:49 PM (14.138.xxx.56) - 삭제된댓글남편이 그 주제로 얘기하고 싶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부분은 인정안해주시는 것 같아요..
6. 음...
'18.1.27 11:49 PM (14.138.xxx.56) - 삭제된댓글여자끼리는 그냥 비위 맞춰주는 거고요..
7. 띠용여사
'18.1.28 1:31 AM (39.115.xxx.119)여기도 그런남자가 옆에서 자고 있네요 ㅋ
예능을 다큐로 받아요
그리곤 이무도 안웃는 얘기에 혼자 웃고요
아 같이 웃고 싶다ㅜㅜ
다음생엔 대화 잘 통하는
남자 만날거에요 불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