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방 살림살이 앓이
친정엄마 닮았나봐요.
이번엔 소리야나기 밀크팬이랑 커피스푼 과일 포크에 꽂혔어요.
전엔 아이자와공방꺼 국자세트로 사고 ㅠㅠ
집에 스테인레스 냄비도 많은데 소리야나기꺼 보고 반해서 결제 직전이네요.
여기 계신 분들도 요리에 관심이 많으셔서 스테인레스 많이들 사고 하시나요 ㅋㅋ
이상하게 질 좋은 스텐 보면 막 지르고 싶어요.
스텐뿐이겠냐만은 ㅋ
1. ㅇㅇ
'18.1.27 6:36 PM (39.7.xxx.194)저요. 냄비가 몇개냐고 묻지마세요 ㅜㅜ
후라이팬은 어찌나많은지2. 유일하게 살림욕심
'18.1.27 6:39 PM (112.152.xxx.220)죽을때까지 사용하는게 부엌살림이죠
스텐이면 깨끗하게 세척만하면 다시반들반들
전 질좋은 식기ㆍ도구로 부엌일할때 제일 행복합니다3. 그것도
'18.1.27 6:40 PM (183.100.xxx.240)친정엄마 닮나봐요.
주방에 안쓰는 예쁘고 자잘한 주방용품이 참 많았는데
저도 꼭 필요한거 같아서 눈빠지게 살펴보고 사는데
막상 쟁여놓곤 쓰지를 않네요.4. 첨
'18.1.27 6:43 PM (58.232.xxx.166)전 처음 들어보는데 검색하러 갑니다.슝~~
5. 그것도
'18.1.27 6:44 PM (203.218.xxx.153) - 삭제된댓글다 한때이니 그것도 즐길수 있을때 즐기세요.
여자들은 옷 구두 핸드백 그릇 돌아가며 지름신이 오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이라잖아요.
저는 오로지 부엌용품 그릇에만 꽂히는 사람이라 적당히 즐기며 살았어요.
물론 반드시 질 좋은 상품으로 필요한 갯수만 갖추고
쓰지 않는 건 처분하면서 구매하시길.
쌓아두기만 하는 소비는 정말 후회만 됩니다.
좀 해봐야 헛짓이라는 것도 배우고 물건 보는 안목도 생기죠 거저 되는 건 없더라구요.6. 에스텔82
'18.1.27 6:45 PM (122.43.xxx.8)밀크티도 안마시는데 결국 라면냄비 되겠죠 ㅋㅋ 크림파스타할 때 우유 끓이던지 해야되겠어요. 통7중 냄비도 너무 좋고 커트러리도 또 사고싶고 ㅋㅋ
7. 저는
'18.1.27 6:47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결혼하고나서 후라이팬 외에는 새로 사본게 별로없어요. 봐도 욕심도 안나고...
대신 옷은 미친듯이 삽니다 ㅡ..ㅡ
사람마다 꽂히는 분야가 다른듯 ㅎ8. 에스텔82
'18.1.27 6:51 PM (122.43.xxx.8)저도 사고싶은 신발과 옷이 있었는데 그거 안사고 밀크팬이랑 스푼이랑 포크 살려구요 ㅋ 지난달엔 계란빵 만들겠다고 스타우브 라메킨 2개 사고 부족하다고 백화점에서 젠 세일하길래 2개 더 사고 ㅋㅋ 집에 라메킨있는데... 에휴
9. 그저
'18.1.27 7:09 PM (223.62.xxx.142) - 삭제된댓글다 부질없는 짓
그것도 세월 가야 깨닫는 것10. ㅡㅡ
'18.1.27 7:25 PM (112.150.xxx.194)신혼초에 좀 사다가.
어느순간 그만뒀는데.
최근들어 갑자기 막 사고 싶어요.
흰색 반찬 접시류 3개 주문했고.
오늘은 휘슬러 압력솥 검색하다 그만뒀어요.
집에 있는거 겹치는건 안사려구요.;;
유기는 몇가지 들이고 싶어요.11. 퓨쳐
'18.1.27 7:41 PM (114.207.xxx.67)부질없지 않아요. 뭔가 열정을 쏟았던 분야는.
남들 눈치보느라 한것과는 다른.
정말 하고 싶고 사고싶어 한 일들은
원글님 인생에 긍정적인 흔적을 남길 겁니다.
단 가계에 심한 스크레치가 안간다는 전제하에요. ㅋㅋ12. 에스텔82
'18.1.27 7:44 PM (122.43.xxx.8)긍정적인 흔적... 좋은 말씀이네요.
저도 휘슬러 밥솥 4.5리터 짜리 있는데 돼지등뼈김치찜도 해서 먹고 삼계탕도 해 먹고 각종 찜들 해서 먹은데 좋아요. 작은 압력솥은 실리트로 밥 해서 먹다가 요즘은 이중뚜껑 돌솥으로 돌솥밥 해서 먹어요 ^^13. ‥
'18.1.27 7:55 PM (118.32.xxx.227) - 삭제된댓글옷보다는 부엌살림에 쓰는 돈은 덜 아깝네요
저도 요즈음 무쇠솥에 냄비밥 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14. 항아리
'18.1.27 8:46 PM (39.117.xxx.14)원글님 미워요. . 요즘 꾹 참고 살고 있는데 이리 이쁜걸 갈챠 주심 어캐요 ㅠㅠ
15. 주방일이 너무 싫어
'18.1.27 9:03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내눈에 띄는건 예뻐야 그나마 정붙일수 있을거 같아서
시작된 나의 주방살림,
시간나면 백화점 그릇매장에 가면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이쁜거 아기자기는 또 얼마나 좋아했는지..
돈 많이 썼지요.
실증도 빠르고 못생긴건 절대 싫어,이런 맘이 커서..
이젠 그쳤지만 지금도 하나하나 살펴보면 정가고 좋아요.
한땐 이쁜냄비나 조리도구보면 심봤다에 설레임까지..
깨지는 식기들은 좀 덜 질러서 다행이네요.
하나하나 다 골라가며 신중구입해 남은 못주고
사용하기 편하고 디잔 깔쌈한 것들은 날마다 봐도 안질리고 예뻐요.16. 갱년기
'18.1.27 9:21 PM (110.70.xxx.167) - 삭제된댓글주방살림 다음엔 쥬얼리예요
주방용품보다 돈이 조금 더들죠
둘다 쟁여놔도 두고두고 쓰게되니
아까울건 없어요17. 이삿짐
'18.1.27 10:39 PM (189.103.xxx.190)이삿짐 싸는데 주방 담당하신 분이 보자마자 오마이갓 하시더라구요..
한식, 서양식, 베이킹 등 너무 많은게 필요해요...18. ....
'18.1.27 11:09 PM (175.223.xxx.32) - 삭제된댓글후라이팬 딱 1개만 두고 쓰는 사람이라 전혀 이해 안 되네요.
냄비는 2개 입니다.19. 표독이네
'18.1.27 11:16 PM (125.185.xxx.158)암걸리고 죽는다 생각하니 다 부질없고 죽고난 다음에 남자 세명 정리하기도 힘들다싶어 냄비 주방용품 왕창 정리했어요. 꼭 필요한 것만 둘려구요.
20. 에어프라이기 살때
'18.1.28 1:08 AM (223.38.xxx.49)한 두번 쓰고 안쓸거라면서 왜 샀냐고 하던 아이가, 식은 치킨 다시 바삭해지는거 보고 좋아하더군요. 대형 마트표 차킨에서 기름이 정말 많이 빠지네요.
21. ...
'18.1.28 3:21 AM (219.249.xxx.47)저도 40대 중반에 그릇 욕심내기 시작했는데
정신 차렸다가
슬슬 덴비 그릇 사고..
스텐 냄비를 몇 번 태워먹으니깐
실리티 냄비 셋트로 사게 되고
이젠 취미로 모았던 머그컵도 안사지만
살림에 재미가 있으려면
가끔 기분 전환으로 사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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