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종교 있으신 분들 일상생활 어떻게 하세요
1. ..
'18.1.27 11:47 AM (45.76.xxx.203) - 삭제된댓글사람들은 관찰해보면 좀 개념없는 편이 자신의 정신건강에는 좋은 거 같아요.
내로남불 그런 거요.
그렇게 자기 검열을 하면 머리카락 다 빠져요.2. 특히
'18.1.27 12:05 PM (175.214.xxx.228)가톨릭은 신부님의 강론을 통해서 양심성찰을 많이 하도록 주문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힘든 부분을 누구나 겪는 것 같구요.
하지만, 예수님의 나약한 인간적 모습을 깨닫고 배우며
나의 나약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라 생각해요.
어머니학교, 아버지학교, 부부를 위한 엠이피정 등 소중한 자산들이 많으니
참가하면서 예수님을 통해 나의 나약함을 강하게 키워 보길 권합니다.3. ...
'18.1.27 12:11 PM (110.70.xxx.238) - 삭제된댓글대부분은 그렇게 엄격하게 살지 않아요.
신앙따로, 생활따로4. tranquil
'18.1.27 12:11 PM (125.132.xxx.98)원래 성격이 스스로 검열을 많이 하는 편인데 이게 제 마음을 많이 병들고 불행하게 했거든요
종교생활이 그걸 더 강화해서 저를 더 옭아매지 않을까 두렵네요
어떻게 두가지를 양립시킬까 고민중이에요
내가 지금 이렇게 하는 구나.. 의식하고 내 지금 위치? 한계? 나약함?을 받아들이는 연습을 해나가면 될 거 같기도 하고요.. 점 두개님 말씀처럼 약간 개념없어야 즐겁고 행복하게 사는 거 같아요 어린아이처럼~~5. 종교인
'18.1.27 12:17 PM (112.168.xxx.84)종교인이라고 부정적인 감정이 일어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직설적으로 상대에게 바로 표현하지 않고 자신을 성찰하면서 좀더 객관화시킬 수 있습니다
화나고 짜증나는 감정은 나쁜것이 아닙니다
타인의 행동으로 화가 났을 때 공격적이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나를 표현해야 합니다
책 한권 권합니다
'공격적이지 않으면서 단호하게 나를 표현하는 기술'6. ᆢ
'18.1.27 12:33 PM (125.130.xxx.189)감정을 억압하는것은 신앙인의 목적이
될수없어요
감정은 그대로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흐르는 물처럼 환경에 따라 빨랐다가 격했다가 천천히 흐르다가 ᆢ그런건데
감정이 무조건 편하고 고요해야 되는게 아녜요ㆍ화가 나면 내세요ㆍ단 그 방법이 신앙인으로서 어때야 하는가는
공부하고 기도하고 주변의 멘토들과
대화해보세요
책도 읽으시고요ᆢ강박적인 신앙생활은
외려 더 억압된 자기를 만들고 왜곡된
삶을 만듭니다ᆢ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씀을
깨닫는 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깊은 영성이 필요한데 좋은 멘토의
도움을 받으세요7. 제나두
'18.1.27 12:52 PM (27.177.xxx.159)종교활동 하지 마세요.
시간낭비 돈낭비 감정낭비.
희대의 뻘짓임.8. ᆢ
'18.1.27 1:27 PM (125.130.xxx.189)종교활동은 일종의 활동일 뿐예요
신앙 생활을 해야죠
종교가 나의 족쇄가 되면 그것도
중독입니다
신앙은 그렇치 않아요
자유를 줍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중심이 되지 않는 활동은 진정한
신앙이 아니며 종교에 회피하고
종교에서 구원을 찾는 속임이 될 뿐입니다ㆍ현재 많은 기독교ㆍ천주교 신도들이
이런 우를 범하고 있지요
그리고 하나님을 믿어도 각종 고난과
역경 시험이 똑같이 옵니다
그것을 받아들이고 견뎌내고 통과하면서 태도나 깨달음이 어떠해야하는가가
신앙인의 참 고뇌가 되는것이지요9. tranquil
'18.1.27 1:41 PM (125.132.xxx.98)신앙이 있건 없건, 각종 고난과 역경 어려움 짜증 두려움..이런 피하고픈 부정적인 경험과 감정을 다 겪게 되는 건 마찬가지이다.. 이 말이 뭔가 힌트가 되는 느낌이에요.
종교가 주는 위안에만 매달려서 그 속으로 도피하고 싶었던 게 제 속마음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점 두 개님 제가 지혜가 부족해 주변에 말씀을 구할 멘토가 없는데, 사막에 샘물같은 좋은 말씀 정말 감사드립니다.10. 그렇게 저렇게 하면서
'18.1.27 2:38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시간이 가면 그래도 최소한 아무 자기단도리 조차 모르는 사람에 비해
훨씬 괜찮은 사람이 되 있읍디다.
오래전 공부를 하면서 그순간은 감탄하고 스스로를 다스리고 하다가도
어느 순간 그 모든걸 잊고 살다가 또다시 문득 돌아오기도 하다가...
남들과 같이 뭔가를 행할때도 많이 꺼림직하다 싶으면 나중에 라도
내가 한때 공부했던 그 길을 가고자 했던것들에 반하는 것들이었어요.
알게 모르게 스며들거예요.
젊은 날,
피정의 추억있는데 수사님의 김장김치 비유는 또렷해 잊혀지지가 않네요.
풋내나고 별 맛도 없는 배추가 양념과 국물에 잠겨 시간과 함께 푸욱 익혀 제대로 발효된 맛난 김치,
종교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을거라고..11. 종교
'18.1.27 2:53 PM (1.237.xxx.137)신앙을 가져도 길흉화복은 있게 마련이구요 참된 신앙을 가질때 좀 더 편안히 받아들일 수 있구요. 윗댓글 억압적 신앙생활은 좋지 않아요.
매일 아침 혼자서 묵상하는 시간을 짧게 라도 가져보세요. 생활에 감사함과 평온함이 생겨납니다.12. ..............................
'18.1.27 5:25 PM (165.132.xxx.241) - 삭제된댓글예수님은 의인과 성한 사람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시고 몸과 맘이 성찮은 병자들을 고쳐 주러 왔다고 하셨으니까
자탄이 아니라' 저네요'하고 고백후 기뻐하고 감사하시면 됩니다. 일단 뭐가 옳고 그른지 아는데 잘못했다는 걸 알아차리고 그럼에도 나를 사랑하시는 분을 생각하며 예수님 안에서 예수의 힘에 의한 변화를 청합니다.
그러면 점차 변화되는데 그럼에도 계속되는 똑같은 결점이나 죄의 성향은 그만큼 더 우리가 누구인지, 또 인내심과 믿음, 신뢰를 가져야 하는지를 보여 줍니다.
절대자의 사랑안에 자신의 약함을 계속 내맡기는 사람은
남의 약함이나 악함에 충격을 받거나, 삼켜지거나 절망하지 않습니다.
매번 자탄을 하는 것도 신앙인에게는 유혹이고 교만입니다.
문제를 자신의 힘으로 , 자기 식으로, 자기가 정해진 시간에 해결하려고 하는 건
우리를 우리자신보다 더 잘 알고 사랑하는 하느님을 철저히 배제한 비신앙인의 태도이고
자탄을 하고 의욕을 잃는다는 건 본인이 원래 그 정도 밖에 않되었는데 지금까지는 본인을 더 낫게 생각하다가
노출되지 않은 못난점들이 나오니 당황스럽고 본인 일이 아닌걸로 하고 싶은거니까요.
하느님은 '착하지만 엄한 우리 자신'의 확대판이나 검열관이 아닙니다.
우리가 못나고 못되먹을 때 우리의 모자람과 약함을 있는 그대로 보여 드리고 당신께 이것의 치유와 탈바꿈을 맡기기를 원하는 분이지요.
예수님 마음에서 제일 으뜸가는 자리는 죄인들 차지이며 세상 모두, 자신과 부모가 포기한 이도 예수님은 절대 놓지 않고 부르십니다. 용기를 내셔요!13. ..
'18.1.27 6:20 PM (124.50.xxx.185)종교인의 일상생활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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