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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취생 아들반찬 팁 좀 부탁드려요

머리가 안 돌아감 조회수 : 8,861
작성일 : 2018-01-27 10:41:44
연말부터 대학생 아들이 기숙사에서 나와 원룸에서 지내요.
밥을 먹어야하니까 반찬을 해서 보내는데 한달 안된 이시점에 반찬만들어서 택배를 세번 보냈어요.
학교랑 가까우니 계절 들으면서 세끼를 다 차려 먹나봐요.
육개장. 미역국. 소고기무국. 봄동 된장국 돌려 한번 보낼때 두가지씩 한끼분량으로 포장하고 목살양념. 어묵조림. 버섯볶음. 진미채볶음. 계란말이등 보내는데 더이상 뭘 해야할지 생각도 안 나고 시간도 없어서 생협 택배도 두번 보내고요.
애들 반찬 해서 보내시는 분들 어떤거 보내시는지 팁 좀 나눠주세요. 기숙사 있을때 편했는데 하도 나오고 싶다고 해서 허락했더니 보통일이 아니네요....에고
IP : 39.116.xxx.9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마음도
    '18.1.27 10:44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너무나도 이해가 되지만
    한달에 한 번 정도만 보낸다고 생각하세요.
    김치 넉넉하게 넣어주시고, 멸치볶음, 진미채, 김자반등 자반류 등등 좀 두고 먹어도 되는 것만 보내고
    나머지는 그냥 알아서 먹게요.
    학교 다닐 때 자취하는 친구들도 다 그렇게 먹었어요.
    혹시 학교 근처에 반찬집 있으면 사 먹으라고 해도 되고
    꼭꼭 집밥 먹어야 하는 아이라면 차라리 1달에 2번 반찬도우미아주머니를 불러주시는편이...

  • 2. 저도
    '18.1.27 10:47 AM (121.191.xxx.207)

    같은 경험 해봤는데요.
    멸치볶음과 소고기 장조림 좋아해서 보내곤 했어요.
    사골국 좋아해서 소분해서 냉동해 놓구요.

  • 3. ㅁㅁ
    '18.1.27 10:47 AM (39.7.xxx.45) - 삭제된댓글

    그냥 근처서 사 먹으라고 하세요
    하루 이틀 아니고
    바께 나간거면 바깥세상에도 적응하며 사는거죠
    엄마가 뭔 일생 도우미도 아니잖아요

    저 애들 끔찍히 챙기는 타공인 극성엄마지만
    곁에 있을때 한해서 입니다

  • 4. ....
    '18.1.27 10:47 AM (182.209.xxx.167)

    김치 밑반찬만 해서 보내세요
    자취하겠다면 자기가 감당 해야할것도 있어요
    그게 책임이죠

  • 5. ...
    '18.1.27 10:47 AM (58.230.xxx.110)

    국을 종류마다 얼려 지퍼락에 넣어주고 데워먹으라 하면
    좀 오래 버티죠~
    고기랑 김치랑 끓이는것도 알려주구요~
    그래도 집밥 먹으니 건강엔 좋겠어요...
    귤같이 먹기 편한 과일 보내주구요~

  • 6. 여원
    '18.1.27 10:48 AM (58.148.xxx.156)

    저도 한때 경험자라 ...
    감자볶음. 장조림.두부부침. 콩나물 무침 등등

  • 7. ...
    '18.1.27 10:49 AM (58.230.xxx.110)

    생협 곰국도 몇팩보내세요...
    비상으로 두고 먹으라고하고~
    짜장 카레 이런거 해서 소분해 보냄 한끼 먹기좋아요...

  • 8.
    '18.1.27 10:53 AM (116.127.xxx.144)

    고기 잡는법을 좀 가르치시죠.
    백종원 보고 요리 간단한거 하게 하세요.
    일주일이 한가지라도..하면 한달이면 4개, 일년이면48개? 왠만한 주부가 하는것보다 요릿수가 많을겁니다.

  • 9. 안보낸것중생각나는건
    '18.1.27 10:54 AM (110.14.xxx.175)

    카레 짜장
    김치볶음 잔뜩
    스팸이랑 참치 김 김자반 꼬들단무지무침
    메추리알장조림 무말랭이무침요

  • 10.
    '18.1.27 11:03 AM (125.132.xxx.156)

    근데 그거 다 잘 먹긴해요?
    차려먹기 귀찮아서 대충 먹는거 아녜요?

  • 11. 절댓
    '18.1.27 11:08 AM (211.219.xxx.204)

    안먹던데요 안보내요

  • 12. ㅇㅇ
    '18.1.27 11:09 AM (211.204.xxx.128)

    콩자반 어떠세요

  • 13. .....
    '18.1.27 11:15 AM (222.108.xxx.152)

    메추리알 소고기 장조림, 소세지볶음, 마늘쫑마른새우볶음, 꽈리고추멸치볶음, 콩나물무침, 무말랭이무침, 연근조림, 오징어볶음, 낙지볶음, 뚝배기불고기 (뚝배기 없이), 제육볶음...
    국을 끓이시면, 락앤락 같은 사각 플라스틱 반찬통에 투명 비닐 씌워서 국을 한 끼 분량 넣어서 얼리세요..
    얼고 나면 비닐봉지 묶어서, 거기다가 포스트잇으로 무슨 국이라고 써서 한 번 더 비닐봉지로 싸세요..
    그러면 사각 얼린국들이 잔뜩 생기는데, 이걸 한꺼번에 보내서 냉동실에 넣으라 하세요..
    먹을 때 하나씩 꺼내서 따듯한 물에 비닐봉지 째로 잠깐만 담가두면 비닐로부터 국이 분리되어요..
    (안 담가두고 바로 뜯으려 하면 국 속에 찢어진 비닐 들어갑니다. ㅠ)
    그러면 비닐 뜯어서 국을 그릇에 담아 전자렌지 돌리거나
    아니면 냄비에 넣고 한 번 부르르 끓여 먹으면 됩니다.
    오징어볶음, 낙지볶음, 뚝배기 불고기, 제육볶음 다 마찬가지로 얼려뒀다가 먹을 수 있어요..
    원글님네 반찬하실 때 조금씩 더 했다가 얼려뒀다가 주세요...
    사각 얼음국이랑 사각 얼음 반찬들로 스티로폼 박스 가득 채워서 택배 보내면, 택배라도 어지간해서는 잘 안 녹습니다..

  • 14. 현실은
    '18.1.27 11:21 AM (1.238.xxx.253) - 삭제된댓글

    귀찮아서 안 해먹어요..

    매 끼 먹을 것... 보다, 한 번쯤 집에서 먹을 메뉴로.
    그러니까 장아찌 장조림 밑반찬 보다,
    양념한 고기 소분하여 얼린 것.. 등이 나을거에요.

  • 15. ㅡㅡ
    '18.1.27 11:24 AM (116.36.xxx.24)

    저 같음 일주일 정도 가 있으면서 장보는법부터해서 국 끓이는법, 간단 반찬이나 카레, 짜장, 볶음밥처럼 한그릇 음식하는법 몇거지 알려주고 가끔 저장식품만 보낼것 같아요.
    예전에 저 자취할때 엄마가 반찬 해주시면 냉장고가 작아 보관하기로 어렵고 상해버리기 일쑤라 별로 안 반가웠거든요

  • 16. 주변변에 마트있으면
    '18.1.27 11:25 AM (14.34.xxx.36)

    반조리 냉동식품도 좋아요.
    유명맛집꺼 다 1,2인분씩 소분해서 많이 나오고요
    피코크 송추돼지불고기?인가 1인분씩 두개
    포장된거 우리애들은 잘먹더라구요.
    여러종류 볶음밥들 골고루 입맛대로 사고요.
    밑반찬도 좋아하는거 조금씩 사다먹고
    엄마는 김치보낼때 두세가지 만들어 보내주세요.
    돈이 3분의1도 안들거에요.

    그렇게 진수성찬을 어떻게 대주나요..

  • 17. ........
    '18.1.27 11:31 AM (14.32.xxx.28)

    한달에 한두번 반찬 해서 택배로 보내시구
    반찬 배달업체 찿아서 배달 시키시면 좀 낫지 않을까요..

  • 18. 혹시
    '18.1.27 11:31 AM (223.38.xxx.227)

    저 한달치 반찬 일주일에 한번 배달하는데서 주문해보려 하는데 2잊분에 14만원 가량 하더라구요
    그런데서 주문해주시면 어때요?

  • 19. 기본
    '18.1.27 11:32 AM (121.128.xxx.117)

    반찬 보내고 나머지는 사서 먹거나 해 먹으라고 하세요.
    우리 집 애는 기껏 택재 오는 시간에 맞춰 발 동동 해서 보내니 버리고(집구석에 붙어 있질 않고 싸돌아 다니니)

    원글님 자녀가 잘 챙겨 먹으면 보내면 좋지만
    한달에 1~2회로 족하고
    저도 해먹을줄 알아야죠.

  • 20. 둘이
    '18.1.27 11:41 AM (61.76.xxx.81)

    인자 둘다 졸업시켰네요
    생각보다 잘 안먹던데요
    그아들은 잘 챙겨먹는 아들인가보네요
    엄마 맘같지 않더라구요

    김치 다 잘라서 좀많이
    김치볶아서 넣어주고요(김치국이나 김치찌개도 만들수 있게)
    순두부찌게 양념 만들어주구요(순두부잘먹어서)
    고추장양념(돼지고기볶아서 먹을것) 만들어서 한통
    파 양파 버섯잘라서 냉동실에 넣어주고요(라면 먹을때라도-)
    쌀 계란 김 생수 이정도 안떨어지게 마트주문해서 바로 보내줬어요
    근처 마트에서 직배송 가더군요
    금액이 안되면 3000원 배송료주고 잘 이용했어요
    택배보내는것보다 싸요
    일반 밑반찬은 집에 올때마다 갖고갔어요
    그때그때 있는걸로

    한 3년하고나니 엄마반찬보다
    마트가 더 반갑다고

    집에 오면 맛난거 많이 해주세요

  • 21. .....
    '18.1.27 11:47 AM (222.108.xxx.152)

    아 맞다,
    고추참치캔이나, 도시락김, 3분카레 (레토르트 식품), 즉석 북어국, 즉석 미역국 같은 것을 좀 사다두라하세요..
    밥반찬으로 꽤 괜찮습니다..
    제가 대학생때 요리 좀 했는데..
    사실 대학생이 요리 시작하면 학점은 필연적으로 떨어집니다 ㅠ
    나중에 취직한 뒤에는 스스로 좀 해먹더라도 ㅠ
    대학생때는 그냥 가급적 집밥 먹지 말고
    식당밥, 학교밥 그런 거 먹으라 하세요 ㅠㅠ

  • 22. 원글
    '18.1.27 11:53 AM (39.116.xxx.91)

    처음이라 그런지 어찌나 전투적으로 잘 챙겨먹는지....혹시 밥 차려먹고 싶어서 원룸을 소원했나 싶을 정도예요.^^;;
    사춘기때 저랑 갈등겪던 아들이라 엄마정 느끼게 하고 싶어 열심히 보내고 있나봐요.

    댓글 이렇게 많이 달아주시다니 82는 늘 감동이예요.
    이제 혼자 서는 연습 중이니 슬슬 놔줘야겠죠.
    주신팁들 정말 도움 많이 되겠어요.
    마트 배달과 반찬 배달도 유용하겠구요.

    감사합니다~~♡♡

  • 23. 오우
    '18.1.27 12:01 PM (61.80.xxx.74)

    잘 먹으니 다행이에요^^

    밑반찬으로 도라지무침이나 더덕무침도 좋더라구요
    김치 달달하게 볶은것도 좋구요

  • 24. ...
    '18.1.27 12:04 PM (112.144.xxx.117)

    전 두 아들 학생때 까지는 해줬어요.
    근데 따로 음식하지 않고 우리집 식사준비할때 넉넉하게 해서 소분해서 냉동해요.
    김치찌개,된장찌개,커리,짜장등...고기양념등.
    참고로 인터넷에서 스탠드형 한약파우치 봉투사서 내용물 채운후 고대기로 윗부분 밀봉했어요. 간혹 몇개씩 집에 두어도 요긴하게 쓰여요.

  • 25. 기특하네요
    '18.1.27 12:06 PM (125.187.xxx.37)

    챙겨서 먹는더니
    울아들은 안먹더라구요.그래서 안해줬어요
    겨울에는 국을 소분해서 얼리면 좋은 것 같아요.

  • 26. 원글
    '18.1.27 12:09 PM (39.116.xxx.91)

    요리와 학점의 반비례관계.....ㅜㅜ
    하......맞아요. 공부에 집중 해야하는데
    밥에 집중하고 있네요. 울 아들이...쿨럭 ^^;;;;

  • 27. ....
    '18.1.27 12:3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계란국이요
    간단하고 맛있어요
    멸치육수에 대파, 후추, 간장, 액젖, 참기름 넣고 끓이다 마지막에 계란풀어 넣으세요
    계란국 정도는 끓일줄 알면 본인에게 도움될텐데요
    전 아들도 요리 정도는 할 줄 아는게 본인인생에도 좋다고 생각되서요
    실제로 요리도 여자처럼 할 줄 남자가 말년에 혼자 해도 잘 산다네요
    두부조림도 있고
    백종원식 순두부찌개 맛있어요

  • 28. ....
    '18.1.27 12:36 PM (1.237.xxx.189)

    계란국이요
    간단하고 맛있어요
    멸치육수에 대파, 후추, 간장, 액젖, 참기름 넣고 끓이다 마지막에 계란풀어 넣으세요
    계란국 정도는 끓일줄 알면 본인에게 도움될텐데요
    전 아들도 요리 정도는 할 줄 아는게 본인인생에도 좋다고 생각돼서요
    실제로 요리도 여자처럼 할 줄 아는 남자가 말년에 혼자 돼도 잘 산다네요
    두부조림도 있고
    백종원식 순두부찌개 맛있어요

  • 29.
    '18.1.27 3:09 PM (58.140.xxx.54) - 삭제된댓글

    친구들 와서 같이 먹는거 아니에요? 한달에 세번 보낸다니..그런생각이 똭 드네요

  • 30. ..
    '18.1.27 5:32 PM (72.253.xxx.30) - 삭제된댓글

    자취 반찬 도움됩니다. 감사해요

  • 31. /^^
    '18.1.27 6:45 PM (124.50.xxx.185)

    다양한 밑반찬.

  • 32. ........
    '18.1.27 7:25 PM (39.113.xxx.94)

    이런 엄마면 업고다니며 효도하겠네요 .
    너무 잘해주니 사춘기때 기고만장해서 싸웠나봐요.....
    그나이면 알아서 할테니 적당히 신경써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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