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감독, 배우 따라 잘 보는 편입니다.
책보다 지겨우면 영화로 넘어가는 놀이를 잘합니다.
지난 몇 달 동안 네이버 본 영화입니다.(거의 가격이 편당 1200원 정도)
이란의 젊은 감독 '아쉬가르 파라디'의 세 편 영화입니다.
-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
- 아무도 머물지 않았다
- 세일즈맨
=== 심리를 아주 잘 그린 영화이고 연기 연출 스토리가 다 뛰어납니다.
조금 지겨울 수 있지만 이런 류 영화를 좋아하심 추천합니다.
배우 '마이클 패스벤더'가 영국 감독 스티브 맥퀸과 만든 두 영화가 좋았습니다.
- 셰임(섹스는 하되 관계를 맺지 못하는 남자, 벗은 장면이 많이 나오지만 에로틱보다는 리얼에 가까운)
- 헝거(아일랜드 독립 투쟁에 관한)
패스밴더의 영화가 많지만 딱히 쟝르가 안 맞아
그 중 데인저러스 메소드, 심리학자 칼 융의 인생을 그린 영화
융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는 좀 허술합니다.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서브프라임 사태)를 그린 영화
-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늘 거기서 거기 같은 디카프리오지만^^ 볼 만합니다)
- 빅쇼트
- 마진콜
- 인사이드 잡(다큐멘터리지만 재밋고 문제의 본질에 접근)
- 월 스트리트: 머니 네버 슬립스
홍콩영화 무간도 변주곡으로 보려면,
한국영화 '신세계'
미국영화 '디파티드'
갱스터 영화 좋아합니다.
- 대부는 다 아실테고
젊은 날 알 파치노가 보고 싶다면,
스카페이스와 칼리토가 디지털 복원이 되어 HD 화질로 볼 수 있습니다.
덴젤 워싱턴 좋아하심 아메리칸 갱스터도 좋습니다.
한국영화는
-넘버 3
-초록물고기
-달콤한 인생
-우아한 세계
- 비열한 거리
-내부자들
저는 이 영화들이 조폭영화로서는 최고가 아닌가 싶습니다.
배우 제이크 질렌할 영화 중
- 조디악
- 녹터널 애니멀스
- 데몰리션
-브로크백 마운틴
-프리즈너스
-에너미
범죄와 반전의 최고는 프라미얼 피어와 유주얼 서스펙트, 파이트클럽라 생각합니다.
둘 다 서너 번은 봤네요.
최근 본 것은
- 아이덴티티
-인비저블게스트
미카엘 하케네 감독 작품도 좋습니다.
하얀 리본, 아무르, 피아니스트(2001년 작)
여자주인공이 영화를 끌고 가는 것 중 인상깊은 게
-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드니 빌뇌브' 감독입니다. 그을린 사랑으로 유명하죠
위의 에너미와 프리즈너스도 이 영화감독 작품입니다)
- 미스 슬로운
지독한 사랑이 그립다면, 해피투게더(왕가위 감독),
삶의 바닥에서 사람이 살 수 있는 게 사랑이라고 말하는 러스트 앤 본
여자의 허영기와 사랑에 대한 환상을 잘 그린 영화는 블루재스민, 종이달, 디 아워스
모성이 본능이 아니다고 말하는 케빈에 대하여
짝짓기와 홀로서기의 모순을 리얼하게 그려주는 더 랍스터
그리고
자전거 타는 소년,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데어 윌 비 블러드
최근 다시 보거나 본 영화이고,
영화는 취향이라 골라보심 좋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