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방에서 저렴하게 따뜻하게 있는 법

따숨 조회수 : 4,531
작성일 : 2018-01-26 16:53:47
움직일 때 말고 앉아서 tv보거나 식사하거나 책 볼 때 좋은 난방법 소개합니다.
1) 바닥에 뭔가 담요나 보료나 2~3인용 전기장판 안 켠 채로든 뭐든 바닥의 냉기를 차단하는 걸 깔고 그 위에 등 있는 좌식의자 있으면 놓고 아니면 방석에
2)1인용이나 미니 전기요를 스위치 달린 쪽이 엉덩이쪽으로 오게 깔고 앉아 잔기요를 발쪽에서 반으로 접어 반은 깔고 반은 발부터 다리를 덮습니다.
3) 그 위에 담요나 이불을 덮습니다.

이렇게 하고 미니전기요 스위치 켜면 하체만 감싸여서 발끝에서 엉덩이까지가 따끈따끈해요. 이러고 무릎 위로 큰 밥상 펴놓고 밥도 먹고 책도 보고 tv도 봅니다. 방안 기온 15도인데 이러고 있으면 상체는 서늘하고 하체는 따뜻해서 체온 상태가 딱 좋아요.

원래 손발이 차서 발이 따뜻한 보온방법 찾다가 이렇게 해보니 전기세도 얼마 안나오고 좋아서 경험 공유합니다. 지금도 이렇게 앉아 있어요. 전에 전기 스토브 써봤다가 그건 전기세가 너무 나와서 다시 상자에 넣어 한쪽으로 치워뒀고요. 전체 보일러를 따뜻할 만큼 켜면
가스비도 가스비고 일단 전 움직일 땐 서늘한 편이 상쾌하고 좋기도 해서 이 방법이 제일 좋아요. 앉아서 가만히 있을 때가 많고 그때 제일 추워서요.

이 방법 써보시면 피드백 부탁드려요~~


IP : 220.70.xxx.2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6 4:58 PM (110.70.xxx.101)

    침대에 전기요 최저온도하고 난방텐트치고 그 안에 작은 책상 놓고 하체는 이불로 감싸고 앉아 지내는데 방온도 15도 이하라도 난방텐트 덕에 상체도 별로 안차갑습니다. 아무리 요라고 해도 전선이 있는 제품이라 접는 방식은 위험한 듯 해서 접는 건 비추이네요,

  • 2. ㅇㅇ
    '18.1.26 5:01 PM (175.223.xxx.142)

    원룸 사는 조카가 하는 방법인데
    벽에 알루미늄 매트를 붙인다음
    석영관 히터 (400와트 ) 틀어놓고 있으면
    집전체가 따뜻해지고 한달 전기요금도 5만원 내외로 나온대요

  • 3. 따숨
    '18.1.26 5:02 PM (220.70.xxx.231)

    접더라도 납작하게 접는 게 아니고 둥그렇게 몸선따라 몸을 감싸는 형태라 포장때만큼 접히는 것도 아녜요. 몸에 입는 사우나복 생각하시면 돼요.

  • 4.
    '18.1.26 5:05 PM (211.114.xxx.77)

    올 겨울엔 안쓰나 했는데. 어제 너무 추워서 극세사 침대패드 꺼냈어요.
    털 복실복실하니 뜨뜻하더라구요. 수면양말도 신고.

  • 5. 따숨
    '18.1.26 5:07 PM (220.70.xxx.231)

    얼굴이랑 상체는 시원한 게 좋아서요. 원룸이고 하루종일 집에 있는데 따뜻하게 있고 머리 드라이 드라이기로 다하고 한달 전기요금 만원 안나왔어요.

  • 6. ..........
    '18.1.26 7:03 PM (180.71.xxx.169)

    님 아무리 그래도 방안 온도 15도는 너무 심한데요? 얇은 마스크라도 쓰고 계세요. 그러다 비염걸려요.

  • 7. ///
    '18.1.26 7:09 PM (58.122.xxx.143) - 삭제된댓글

    그 자세로 이불까지 깔고 40평대 아파트 거실에 죽치고
    밥도 거기서 책도 거기서 잠도 거기서
    손 닿는 곳에 약병, 휴지통, 밥상 모두 구비.
    식탁, 침실, 서재 방3칸은 무용지물로 지내는 제 친구 알아요.ㅎㅎ
    개미지옥 세팅이예요~

  • 8. 아휴
    '18.1.26 8:04 PM (180.70.xxx.99)

    아휴~~
    지역난방 집으로 이사가세요
    우리 어제 관리비나왔는데
    난방비 11만원 나왔어요
    40평 후반인데도요
    지역난방 으로 이사가면
    평수 작은집은 5ㅡ6만원으로도
    반팔 입고 살꺼예요

  • 9. ㅁㅁㅁㅁ
    '18.1.26 8:14 PM (119.70.xxx.206)

    헉 15도요?
    전 추우면 일어나 몸을 움직여요
    청소도 하고 운동도 하고 그러면 더워져서요
    근데 15도에선 그래도 소용없을 듯 ㅜㅜ
    대단하시네요

  • 10. 저기
    '18.1.26 8:25 PM (125.187.xxx.37)

    아휴님 저능이유?
    무슨 말을 그리해요?

  • 11. 따숨
    '18.1.26 8:53 PM (220.70.xxx.231) - 삭제된댓글

    영국서 12년 살았는데 2000년에 처음 갔을 땐 거기 사람들 보통 다 겨울에 집에서도 껴입고 난방 조금만 하고 하는 게 이상했어요. 그런데 살다보니 익숙해지고 저도 그러고 살고 있더라고요. 다만 거긴 온돌이 아니고 바닥 다 카펫이고 입식이라 의자에 앉으면 다리가 추워서 거기선 발쪽에 히터 틀어넣고 다리 담요로 덮어서 따스함을 유지했죠. 영국은 산유량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산유국인데도 그렇게 사는데 우리나라는 기름도 안나고 에너지 절약해서 원자력발전소도 하나씩 폐쇄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난방을 너무 하는.집이 많아요. 내 돈 내가 쓰고 싶은데 쓰겠다는데 네가 왜 잔소리냐고 하신다면 할 말 없고요.

    감기 걸리지 않을 정도, 생활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냉난방하고 절약하면 좋죠. 돈이 남아 돌면 조금만 시선을 돌려 보면 도움 줄 수 있는 곳은 많습니다.

  • 12. 따숨
    '18.1.26 8:57 PM (220.70.xxx.231)

    진짜 안추운데요? 운동하면 더워서 창문 잠깐씩 열어 놓아야 하고요. 반신욕 하는 것처럼 하체가 따뜻하면 몸 전체가 따뜻하니 쾌적합니다. 해보시고 추운지 안추운지 직접 경험해보세요.

  • 13.
    '18.1.26 10:08 PM (121.167.xxx.212)

    지역 난방님 하루종일 틀면 3-40 만원 나와요
    반팔로 지낼려면요
    원글님 댁이 기본적으로 따뜻하거나 원글님이 추위 덜 느끼는것 같아요
    지역 난방인데도 난방비 무서워 따뜻하게 못 지내요
    춥지 않게만 지내요
    온도로 고정 시키나요? 예를 들면 23도 이런식으로요
    아니면 한시간에 20분 이런식으로 돌리시나요,?
    난방 비법 좀 배우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887 송파 헬리오시티 30평대 15억 넘게 거래되고 있다네요. 17 .. 2018/01/26 4,959
772886 신도림 디큐브 애프터눈티 이용해 보신분.. 5 .. 2018/01/26 1,360
772885 기혼인지 미혼인지 무슨기준으로 보나요? 3 궁금 2018/01/26 2,220
772884 시아버지 생신 뷔페 망.. 46 흠흠 2018/01/26 16,273
772883 윗집에 애들있는분들 어찌 사시나요 10 2018/01/26 2,480
772882 가족과 배달음식 먹을때 맛없는 음식이 오면 어떡하세요? 4 /// 2018/01/26 1,903
772881 도움절실)고양이가 세제를 뜯어서 그거 치우고 세탁기 돌리는데.... 13 ㅠㅠ 2018/01/26 2,622
772880 직장오래다니는 사람들이 부러워요 7 구름 2018/01/26 3,400
772879 친구랑 이제 연락안하고싶을때 속얘기 다하고 끝내야하나요? 그냥 .. 7 ..... 2018/01/26 3,357
772878 남경필아들 징역 5년 구형 6 ㅉㅉㅉ 2018/01/26 2,397
772877 국악중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3 유자 2018/01/26 1,252
772876 간단 안주/청정원 오뚜기 동원등등 추천해주세요 1 호가든 2018/01/26 558
772875 정현 기권에 실망한 일인 95 ㅠㅠ 2018/01/26 19,603
772874 대학휴학문의드립니다. 7 ... 2018/01/26 1,327
772873 세탁기 건조기능은 써도되나요? 1 ... 2018/01/26 1,045
772872 쌀국수집 emoi 맛이 어때요? 지점마다 다르죠? 15 프랜챠즈 2018/01/26 3,104
772871 어디서 본 듯한(?) 외모 8 궁금 2018/01/26 2,698
772870 요즘 TV 나오는 남자들 화장 너무 진하지 않나요??? 5 남자화정 너.. 2018/01/26 1,548
772869 ​“신상유출·협박 사태 방치” 뿔난 여성들, 배달의 민족 ‘불매.. 1 oo 2018/01/26 1,263
772868 양산에서 쏠비치가는 길 2 쏠비치 2018/01/26 719
772867 채식하다가 육식으로 돌아오신 분 5 ㅂㅈㄳ 2018/01/26 2,244
772866 역류성 식도염도 흉통이 있는건가요?? 6 궁금 2018/01/26 2,989
772865 나이 서른 진로..간호대 편입 vs 약대 대학원(약사는되지못함 11 2018/01/26 5,960
772864 내일 판교역에서 어디를 가야한데요 7 중3 2018/01/26 1,298
772863 40대 심드렁 10 .... 2018/01/26 2,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