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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방에서 저렴하게 따뜻하게 있는 법

따숨 조회수 : 4,489
작성일 : 2018-01-26 16:53:47
움직일 때 말고 앉아서 tv보거나 식사하거나 책 볼 때 좋은 난방법 소개합니다.
1) 바닥에 뭔가 담요나 보료나 2~3인용 전기장판 안 켠 채로든 뭐든 바닥의 냉기를 차단하는 걸 깔고 그 위에 등 있는 좌식의자 있으면 놓고 아니면 방석에
2)1인용이나 미니 전기요를 스위치 달린 쪽이 엉덩이쪽으로 오게 깔고 앉아 잔기요를 발쪽에서 반으로 접어 반은 깔고 반은 발부터 다리를 덮습니다.
3) 그 위에 담요나 이불을 덮습니다.

이렇게 하고 미니전기요 스위치 켜면 하체만 감싸여서 발끝에서 엉덩이까지가 따끈따끈해요. 이러고 무릎 위로 큰 밥상 펴놓고 밥도 먹고 책도 보고 tv도 봅니다. 방안 기온 15도인데 이러고 있으면 상체는 서늘하고 하체는 따뜻해서 체온 상태가 딱 좋아요.

원래 손발이 차서 발이 따뜻한 보온방법 찾다가 이렇게 해보니 전기세도 얼마 안나오고 좋아서 경험 공유합니다. 지금도 이렇게 앉아 있어요. 전에 전기 스토브 써봤다가 그건 전기세가 너무 나와서 다시 상자에 넣어 한쪽으로 치워뒀고요. 전체 보일러를 따뜻할 만큼 켜면
가스비도 가스비고 일단 전 움직일 땐 서늘한 편이 상쾌하고 좋기도 해서 이 방법이 제일 좋아요. 앉아서 가만히 있을 때가 많고 그때 제일 추워서요.

이 방법 써보시면 피드백 부탁드려요~~


IP : 220.70.xxx.2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6 4:58 PM (110.70.xxx.101)

    침대에 전기요 최저온도하고 난방텐트치고 그 안에 작은 책상 놓고 하체는 이불로 감싸고 앉아 지내는데 방온도 15도 이하라도 난방텐트 덕에 상체도 별로 안차갑습니다. 아무리 요라고 해도 전선이 있는 제품이라 접는 방식은 위험한 듯 해서 접는 건 비추이네요,

  • 2. ㅇㅇ
    '18.1.26 5:01 PM (175.223.xxx.142)

    원룸 사는 조카가 하는 방법인데
    벽에 알루미늄 매트를 붙인다음
    석영관 히터 (400와트 ) 틀어놓고 있으면
    집전체가 따뜻해지고 한달 전기요금도 5만원 내외로 나온대요

  • 3. 따숨
    '18.1.26 5:02 PM (220.70.xxx.231)

    접더라도 납작하게 접는 게 아니고 둥그렇게 몸선따라 몸을 감싸는 형태라 포장때만큼 접히는 것도 아녜요. 몸에 입는 사우나복 생각하시면 돼요.

  • 4.
    '18.1.26 5:05 PM (211.114.xxx.77)

    올 겨울엔 안쓰나 했는데. 어제 너무 추워서 극세사 침대패드 꺼냈어요.
    털 복실복실하니 뜨뜻하더라구요. 수면양말도 신고.

  • 5. 따숨
    '18.1.26 5:07 PM (220.70.xxx.231)

    얼굴이랑 상체는 시원한 게 좋아서요. 원룸이고 하루종일 집에 있는데 따뜻하게 있고 머리 드라이 드라이기로 다하고 한달 전기요금 만원 안나왔어요.

  • 6. ..........
    '18.1.26 7:03 PM (180.71.xxx.169)

    님 아무리 그래도 방안 온도 15도는 너무 심한데요? 얇은 마스크라도 쓰고 계세요. 그러다 비염걸려요.

  • 7. ///
    '18.1.26 7:09 PM (58.122.xxx.143) - 삭제된댓글

    그 자세로 이불까지 깔고 40평대 아파트 거실에 죽치고
    밥도 거기서 책도 거기서 잠도 거기서
    손 닿는 곳에 약병, 휴지통, 밥상 모두 구비.
    식탁, 침실, 서재 방3칸은 무용지물로 지내는 제 친구 알아요.ㅎㅎ
    개미지옥 세팅이예요~

  • 8. 아휴
    '18.1.26 8:04 PM (180.70.xxx.99)

    아휴~~
    지역난방 집으로 이사가세요
    우리 어제 관리비나왔는데
    난방비 11만원 나왔어요
    40평 후반인데도요
    지역난방 으로 이사가면
    평수 작은집은 5ㅡ6만원으로도
    반팔 입고 살꺼예요

  • 9. ㅁㅁㅁㅁ
    '18.1.26 8:14 PM (119.70.xxx.206)

    헉 15도요?
    전 추우면 일어나 몸을 움직여요
    청소도 하고 운동도 하고 그러면 더워져서요
    근데 15도에선 그래도 소용없을 듯 ㅜㅜ
    대단하시네요

  • 10. 저기
    '18.1.26 8:25 PM (125.187.xxx.37)

    아휴님 저능이유?
    무슨 말을 그리해요?

  • 11. 따숨
    '18.1.26 8:53 PM (220.70.xxx.231) - 삭제된댓글

    영국서 12년 살았는데 2000년에 처음 갔을 땐 거기 사람들 보통 다 겨울에 집에서도 껴입고 난방 조금만 하고 하는 게 이상했어요. 그런데 살다보니 익숙해지고 저도 그러고 살고 있더라고요. 다만 거긴 온돌이 아니고 바닥 다 카펫이고 입식이라 의자에 앉으면 다리가 추워서 거기선 발쪽에 히터 틀어넣고 다리 담요로 덮어서 따스함을 유지했죠. 영국은 산유량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산유국인데도 그렇게 사는데 우리나라는 기름도 안나고 에너지 절약해서 원자력발전소도 하나씩 폐쇄시켜야 한다고 하면서 난방을 너무 하는.집이 많아요. 내 돈 내가 쓰고 싶은데 쓰겠다는데 네가 왜 잔소리냐고 하신다면 할 말 없고요.

    감기 걸리지 않을 정도, 생활의 질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냉난방하고 절약하면 좋죠. 돈이 남아 돌면 조금만 시선을 돌려 보면 도움 줄 수 있는 곳은 많습니다.

  • 12. 따숨
    '18.1.26 8:57 PM (220.70.xxx.231)

    진짜 안추운데요? 운동하면 더워서 창문 잠깐씩 열어 놓아야 하고요. 반신욕 하는 것처럼 하체가 따뜻하면 몸 전체가 따뜻하니 쾌적합니다. 해보시고 추운지 안추운지 직접 경험해보세요.

  • 13.
    '18.1.26 10:08 PM (121.167.xxx.212)

    지역 난방님 하루종일 틀면 3-40 만원 나와요
    반팔로 지낼려면요
    원글님 댁이 기본적으로 따뜻하거나 원글님이 추위 덜 느끼는것 같아요
    지역 난방인데도 난방비 무서워 따뜻하게 못 지내요
    춥지 않게만 지내요
    온도로 고정 시키나요? 예를 들면 23도 이런식으로요
    아니면 한시간에 20분 이런식으로 돌리시나요,?
    난방 비법 좀 배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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