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페인티드 베일 45분...ㅎㅎㅎ

tree1 조회수 : 1,408
작성일 : 2018-01-26 13:54:01

밖에 안봤는데

너무 감동해서 후기를 쓰고 있어요

진짜 재밌네요

제가 아무리 많으 ㄴ 작품을 봐도

순간 재미있어서 보는거는 별로 없거든요

그냥 재미있는편이고


공부겸 작품을  다 보는데


이것은 일분도 뺴놓지 않고

너무 재미있는거에요

아마도제 취향에 너무나 잘 맞아서 그런것도 있고

원작이 엄청 대단해 보입니다..


거기 나오는 남주가 제가 원하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네요

저는 그런 사랑을 너무좋아하는거에요

여자가 바람이 났어요

남편은 뭐 안 좋아하고요

그런데 남자가 이혼안하고

여자랑 계속 같이 살아요..ㅎㅎㅎㅎ


그리고 또 하나는

이것은 제가 어렸으면 이해하지 못했을 대사인데...

남편이 청혼할때

너무 급작스럽지만

내가 할수한 최선이고

당신과 결혼하고 싶으며

내 진심이다

딱 그냥 이렇게만 ㅁ ㅏㄹ한거에요


제가 어렸으면

뭐 저런 사람과 어떻게 결혼을 말도 안돼 이랬을거 같거든요

지금은 안 그렇죠

저 남자가 진심을 말한다 싶은거죠

사람의 진심은 그냥 바로 저거기 때문에..

자존감있는 훌륭한 남자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

첫날밤을 보내는데

그때도 아주 필요한 말만 하는거에요

여자한테 너만을 사랑해

너무 아름다워 이런 말을 안하는거에요

그렇지만 또 첫날밤은 반드시 보내고요


이것도 너무현실이고

남성심리에 잘 맞잖아요..

그냥 남자는 저런마음이지 않겠습니까...

과장이나 거짓말을 남자가 안 하니까 저런거죠


그리고 여자와 바람난 남자는 이런 대사를 했죠

이말도 굉장히 좋아요

여자들은 잘 모르는데

남자가 여자에 대해 갖는 사랑은 크지 않다..


그리고 또 하나는

그러니까 여자가 아 그럼 다 ㅇ신도 그렇겠네요

이러자 남자가 아니지 당신에 대한 내 마음은 엄청 커..


여기서 예전 같으면

믿는거죠...

그래 사랑은 바로 저거야

저남자는 진짜 저 여자를 사랑하나봐

사랑은 저만큼 큰거지

이랬곘죠

지금은 말도 안되죠


듣는 순간

저 남자가 지금 달콤하고 쌔빨간 거짓말을 자기 목적을 위해서 하는구ㅏ

저남자 저 여자한테 진심이 아니다


일너 ㅅ ㅐㅇ각이 드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후반부는 보고나서 또 쓸지 안쓸지는 모르겠네요

감동하면 또 쓰곘죠..ㅎㅎㅎ

IP : 122.254.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6 1:58 PM (14.43.xxx.51) - 삭제된댓글

    제목에 닉네임좀 써주세요.
    부탁입니다.

  • 2. 기껏 읽었더니
    '18.1.26 2:07 P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다 보지도 않고 쓴거였어요?

    에혀..ㅠ

  • 3. ..
    '18.1.26 2:25 PM (203.163.xxx.37) - 삭제된댓글

    ㅋㅋㅋ윗분ㅋㅋㅋ 이해는 합니다.
    그래도 이 글은 통찰력이 있는걸요. 진심인 남자는 굳이 말을 하지 않죠. 행동으로 보여주니까..
    평소에 공감하던 바인데 이렇게 글로 보니 또 색다르네요.

  • 4. 호호호호
    '18.1.26 3:57 PM (175.116.xxx.169)

    게다가 그 영화에선

    여기서 잡아 못죽여 한이 되는

    능력없고 하는 일 하나 없고 파티나 좋아하는
    전업 여주...ㅎㅎㅎㅎ

    그런데도 얼마나 끔찍이 사랑했는지
    이혼 절대 안하고 중국까지 기어코 데려가
    다른 길 보여주고..ㅎㅎㅎㅎㅎㅎ

  • 5. 며칠 잘하더니
    '18.1.26 4:28 PM (27.177.xxx.27)

    왜 제목에 닉 안써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808 평범한 사람들은 깊은 뜻을 모르네요 4 제다의 2018/01/26 2,595
772807 식빵을 후라이펜에 구워먹었는데 23 ㅇㅇ 2018/01/26 8,664
772806 세상에.. 평창올림픽 13000 원 식단좀 보세요 19 눈팅코팅 2018/01/26 7,597
772805 최성수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7 ㅡㅡ 2018/01/26 1,014
772804 여친몸에 문신을.. 8 .... 2018/01/26 4,452
772803 연말정산에 남편 명의 체크카드 아니라도 괜찮나요? 3 체크카드 2018/01/26 1,063
772802 주말주택 3 주말주택 2018/01/26 854
772801 고체 치킨스톡 샀는데 양을 모르겟어요 3 dd 2018/01/26 3,050
772800 집에서 카스테라나 케익 구울때 꺼내면 푹 꺼져서 빵이 반쪽돼요.. 9 00 2018/01/26 2,463
772799 혼자 방에서 저렴하게 따뜻하게 있는 법 12 따숨 2018/01/26 4,520
772798 30대 여자분들 패딩 어떤거 입으세요? 6 ?? 2018/01/26 2,951
772797 고현정ㅠㅠ 44 리턴 2018/01/26 21,818
772796 정가은, 결혼 2년만에 파경…협의 이혼 23 .. 2018/01/26 34,394
772795 어묵라면 다들 아셨어요? 8 안수연 2018/01/26 4,137
772794 치과치료..올세라믹 55만원 가격 어떤가요 5 에구 2018/01/26 1,617
772793 수도 얼었을때 핫팩 쓰세요 20 수도관리 2018/01/26 6,629
772792 40년가까이된 고층상가아파트..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1 ... 2018/01/26 1,158
772791 문통 세계주요국가중 지지율1위네요 2 ㅇㅇ 2018/01/26 1,139
772790 소심한 남자랑 사시는분 어떤가요 9 2018/01/26 2,674
772789 문대통령님 꿈을 꾸는 법ㅋㅋ 1 ㅇㅇ 2018/01/26 595
772788 휴대폰 기본요금 인하 그거 언제 부터였어요... 15 ... 2018/01/26 2,527
772787 주의성분 1도 없는 화장품도 안 맞는 이유는 뭘까요? 3 대체 2018/01/26 1,021
772786 시이머니 환갑 32 환갑 2018/01/26 6,142
772785 연말정산 이번에 못한 건 언제 추가로 또 공제받을 수 이나요 1 연말정산 2018/01/26 689
772784 언니가 암인데...... 7 언니병 2018/01/26 4,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