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페인티드 베일 45분...ㅎㅎㅎ

tree1 조회수 : 1,389
작성일 : 2018-01-26 13:54:01

밖에 안봤는데

너무 감동해서 후기를 쓰고 있어요

진짜 재밌네요

제가 아무리 많으 ㄴ 작품을 봐도

순간 재미있어서 보는거는 별로 없거든요

그냥 재미있는편이고


공부겸 작품을  다 보는데


이것은 일분도 뺴놓지 않고

너무 재미있는거에요

아마도제 취향에 너무나 잘 맞아서 그런것도 있고

원작이 엄청 대단해 보입니다..


거기 나오는 남주가 제가 원하는 사랑을 보여주고 있네요

저는 그런 사랑을 너무좋아하는거에요

여자가 바람이 났어요

남편은 뭐 안 좋아하고요

그런데 남자가 이혼안하고

여자랑 계속 같이 살아요..ㅎㅎㅎㅎ


그리고 또 하나는

이것은 제가 어렸으면 이해하지 못했을 대사인데...

남편이 청혼할때

너무 급작스럽지만

내가 할수한 최선이고

당신과 결혼하고 싶으며

내 진심이다

딱 그냥 이렇게만 ㅁ ㅏㄹ한거에요


제가 어렸으면

뭐 저런 사람과 어떻게 결혼을 말도 안돼 이랬을거 같거든요

지금은 안 그렇죠

저 남자가 진심을 말한다 싶은거죠

사람의 진심은 그냥 바로 저거기 때문에..

자존감있는 훌륭한 남자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

첫날밤을 보내는데

그때도 아주 필요한 말만 하는거에요

여자한테 너만을 사랑해

너무 아름다워 이런 말을 안하는거에요

그렇지만 또 첫날밤은 반드시 보내고요


이것도 너무현실이고

남성심리에 잘 맞잖아요..

그냥 남자는 저런마음이지 않겠습니까...

과장이나 거짓말을 남자가 안 하니까 저런거죠


그리고 여자와 바람난 남자는 이런 대사를 했죠

이말도 굉장히 좋아요

여자들은 잘 모르는데

남자가 여자에 대해 갖는 사랑은 크지 않다..


그리고 또 하나는

그러니까 여자가 아 그럼 다 ㅇ신도 그렇겠네요

이러자 남자가 아니지 당신에 대한 내 마음은 엄청 커..


여기서 예전 같으면

믿는거죠...

그래 사랑은 바로 저거야

저남자는 진짜 저 여자를 사랑하나봐

사랑은 저만큼 큰거지

이랬곘죠

지금은 말도 안되죠


듣는 순간

저 남자가 지금 달콤하고 쌔빨간 거짓말을 자기 목적을 위해서 하는구ㅏ

저남자 저 여자한테 진심이 아니다


일너 ㅅ ㅐㅇ각이 드네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후반부는 보고나서 또 쓸지 안쓸지는 모르겠네요

감동하면 또 쓰곘죠..ㅎㅎㅎ

IP : 122.254.xxx.2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6 1:58 PM (14.43.xxx.51) - 삭제된댓글

    제목에 닉네임좀 써주세요.
    부탁입니다.

  • 2. 기껏 읽었더니
    '18.1.26 2:07 P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다 보지도 않고 쓴거였어요?

    에혀..ㅠ

  • 3. ..
    '18.1.26 2:25 PM (203.163.xxx.37) - 삭제된댓글

    ㅋㅋㅋ윗분ㅋㅋㅋ 이해는 합니다.
    그래도 이 글은 통찰력이 있는걸요. 진심인 남자는 굳이 말을 하지 않죠. 행동으로 보여주니까..
    평소에 공감하던 바인데 이렇게 글로 보니 또 색다르네요.

  • 4. 호호호호
    '18.1.26 3:57 PM (175.116.xxx.169)

    게다가 그 영화에선

    여기서 잡아 못죽여 한이 되는

    능력없고 하는 일 하나 없고 파티나 좋아하는
    전업 여주...ㅎㅎㅎㅎ

    그런데도 얼마나 끔찍이 사랑했는지
    이혼 절대 안하고 중국까지 기어코 데려가
    다른 길 보여주고..ㅎㅎㅎㅎㅎㅎ

  • 5. 며칠 잘하더니
    '18.1.26 4:28 PM (27.177.xxx.27)

    왜 제목에 닉 안써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5739 폐경 3년 지나도 갱년기 증상 있나요 6 ㅇㅇ 2018/02/02 3,150
775738 드럼세탁기 건조기능 사용해봤어요 13 2018/02/02 13,019
775737 정두언 "MB 부정선거? 당락 뒤집힐 일까지 있었다&q.. 12 샬랄라 2018/02/02 3,240
775736 베스트에 노처녀 시누 까는 여자 소름돋아요 25 2018/02/02 7,459
775735 가족 단톡방 며느리는 8 ㅓㅓㅓ 2018/02/02 2,792
775734 일본식(?) 간장양념 유부초밥 레시피 있으세요? 2 유부초밥 2018/02/02 1,561
775733 (방탄)정국 cover songs 15 연탄어무이 2018/02/02 1,956
775732 서점에서 아이에게 동화책 읽어주는 거 흔한 일인가요? 10 ㅇㅎ 2018/02/02 1,627
775731 유방 악성 종양 통증도 있나요? 6 ㅡㅡ 2018/02/02 2,559
775730 에어컨은 언제구입해야 좀 저렴할까요? 3 2018/02/02 1,038
775729 급질 컴앞대기)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까먹었을 때 3 bb 2018/02/02 2,164
775728 조미료 좀 괜찮은 거 추천 좀 해주세요82님들 2 ㅇㅇ 2018/02/02 846
775727 이효경 경기도의원 "나도 성희롱당했다"..미투.. 샬랄라 2018/02/02 573
775726 안태근 사라지고 박상기만 남아…메일 안봤다는 법무부 관계자가 포.. 20 고딩맘 2018/02/02 1,899
775725 카톡은 진짜 1 카톡 2018/02/02 918
775724 중재파 박주선·주승용·김동철 3인, 통개신당 합류 선언 5 ........ 2018/02/02 731
775723 아이친구관계에 대해서 질문있어요 19 G00D 2018/02/02 2,276
775722 서검사랑 김변호사가 절친이라던데... 25 ... 2018/02/02 4,462
775721 요즘 인스타엔 옷판매보다 화장품 판매가 더 많네요 7 ㅇㅇ 2018/02/02 2,816
775720 로또도 짜고치는 고스톱이겠죠. 5 쥐구속 2018/02/02 2,211
775719 서지현검사가 박상기장관한테 보낸 이메일공개했네요 18 ... 2018/02/02 3,483
775718 화장실청소 매일 하나요 7 2018/02/02 3,610
775717 에어컨 없는집 많나요? 9 .. 2018/02/02 1,728
775716 새러드마스타 냄비 사용하시는분 어떤가요 6 이또또 2018/02/02 1,933
775715 욕실에서 발로 밟아 세탁중 8 2주째 세탁.. 2018/02/02 1,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