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시댁 식구들은 모두 LA에 사세요
명절마다 큰집사촌 큰형님 댁에 가서 차례를 지내곤 했었어요
제가 가게를 하는데 때마다 전을 해 갔어요. 무수리 처럼 설겆이 제가 하구요
대충 정리 해주고 오곤 했어요
형님이 재산도 있으시구요.
일을 잘 못하시닌깐 제가 해 줌 좋아하셨죠.
댁에 가면 마음도 몸도 참 불편해요
아이들도 가려 하지 않아요
언제가 명절에 여행을 가게 되서 못간다 말씀을 드렸더니 화를 내더라구요
형님이 무슨일 있음 명절은 하다 말다 하세요
이런 사촌 형님댁을 가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