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사는 싱글분들.. 이글읽고 조심하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494928&reple=16463772
여자 혼자사는분들께 안전 관련 도움될 댓글들이 많네요
댓글 쭉 내려가시면 마지막쯤에 누가 정리해주셨는데 너무 유용해서 메모하고싶을 지경이예요
꼭 읽어보시고 위험은 사전에 예방하자구요~
1. 항상 조심합시다
'18.1.26 10:01 AM (175.223.xxx.171)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494928&reple=16463772
2. 음..
'18.1.26 10:20 AM (14.34.xxx.180)제가 자취생활하면서
택배, 음식 이런거 한번도 안시켜먹고
주의 또 주의해서 살았는데
동네에 미친놈은 꼭~ 있더라구요.
저를 공격대상으로 삼고 오랫동안 저의 동선을 숨어서 살폈나봐요.
겨울 아침에 두꺼운 컴퓨터책 3권을 가슴에 안고 출근하는데
제가 현관 유리문을 열자마자 튀어나오더니
제 목을 감싸고 돌로 머리를 내리치더라구요.
정말 아침 8시30분에(회사 근처에서 자취했음)
제가 기절했으면 끌고갔을텐데
기절하지 않아서 실패해서 그놈이 도망갔지만
죽을뻔했어요.
저는 출근복도 너무나 온몸을 다~가린
피부는 얼굴 이외에는 보이지 않는 그런 옷차림에다가
화장도 안하고 이쁘지도 않는 사람인데
미친놈의 타겟은
옷차림, 외모 이런것과는 전~~~혀 상관이 없어요.
걍 누구나 타겟이 될 수 있다든거죠.
그래서 10년 자취생활을 접었어요.3. |_ 다행이에요!!!!!
'18.1.26 10:24 AM (221.140.xxx.5)무사히 살아주셔서 다행이고 감사합니다- 성범죄자들은 대상이 어떻든 관심없어요 자기의 행위에 만족을 느끼는거죠 ㅠ 옷이 무슨 상관이고 얼굴이 무슨 상관이에요- ㅠㅠ 답글 보는데 가슴이 철렁 내려앉네요- ㅠ
4. 와..
'18.1.26 10:54 AM (121.169.xxx.230)세상 미친 인간들이 점점 많아지는듯해요.
윗님. 정말 구사일생이네요.ㅜㅜ
정말, 외모고, 몸이고, 아무것도 상관없이 미친놈들 출몰하니
...ㅜㅜ5. 제가
'18.1.26 11:50 AM (223.62.xxx.229)얼마전에 혼자살던 10여년전의 반지하 원룸 관음증변태 글 올렸었는데요, (지금은 지웠어요, 죄송)
범죄의 타겟이 되면 포기하지 않더라는 말 맞아요.
저는 그때 너무 철 없고 겁없고, 무엇보다....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피할 수가 없었는데
경찰도 도움이 되지 않았구요(물론 잦은 출동이 그 변태 범죄자에겐 부담이 되었을 거예요. 어쩌면 그래서 이사나오기까지의 몇달간이라도 제가 큰 일을 당하진 않았던 거라 생각하면, 경찰도 도움이 된 건 맞네요.)
제가 한가지 방법을 써서 막으면 또다른 방법, 그 길이 막히면 또다른 길... 포기하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매번의 방법은 더 대담하게 진화되어갔구요. 나중엔 어떤 느낌이냐면, 들켜도 좋으니 난 한탕 해야겠다? 뭐 이런 수준이 되더군요.
뭔가 내가 표적이 되었다는 느낌이 오면 무조건 도망치는 게 맞아요. 방법이 있다면.6. 제가
'18.1.26 11:57 AM (223.62.xxx.229)그때도 썼지만, 베란다로 들여다 보는 건 자신이 들여다 보고 있다는 걸 남에게 들킬 위험이 거의 없었고 도주로도 확보 되어 있었지만, 베란다가 막히고 부엌창으로 들여다 보려면, 거기가 빌라 사잇길이라 옆동에서도 볼 수 있는 곳이고 무엇보다 도주로에섶몇발짝이라도 떨어져 있는 곳이었거든요. 그런데 거기서라도 보려고 온갖애를 썼다는 건 이미 단순 관음(즉, 누구든 보면 된다)의 쾌락을 넘어선, 이 여자(특정 타겟)를 봐야겠다, 더 쉽게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이 있어도 난 이 여자다... 하는 거였단 걸 한참 뒤에 깨달았어요.
그 집이 빌라 4동이 있는 곳이었고 각 동마다 반지하가 2집씩 있는 곳이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도 전 정말 위험 천만한 상황이었던 거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2312 | 문재인 대통령은 문화재입니다 6 | 01ㄴ1 | 2018/01/26 | 1,014 |
772311 | 1등급나오려면 블랙라벨 해야할까요? 2 | 예비고 | 2018/01/26 | 2,195 |
772310 | 약현성당 가보신 분... 많이 걷나요..? 3 | 결혼식 | 2018/01/26 | 1,111 |
772309 | 한양공대(에리카) 정시 추합 어느 정도 가능한지요? 7 | 교육 | 2018/01/26 | 2,100 |
772308 | 연 끊었던 친구들ᆢ 2 | ᆢ | 2018/01/26 | 2,409 |
772307 | 카레에 꼭 고기넣어야하나요? 야채만넣어도되죠? 15 | ., | 2018/01/26 | 3,219 |
772306 | 평범한 사람들은 깊은 뜻을 모르네요 4 | 제다의 | 2018/01/26 | 2,630 |
772305 | 식빵을 후라이펜에 구워먹었는데 23 | ㅇㅇ | 2018/01/26 | 8,706 |
772304 | 세상에.. 평창올림픽 13000 원 식단좀 보세요 19 | 눈팅코팅 | 2018/01/26 | 7,635 |
772303 | 최성수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7 | ㅡㅡ | 2018/01/26 | 1,047 |
772302 | 여친몸에 문신을.. 8 | .... | 2018/01/26 | 4,510 |
772301 | 연말정산에 남편 명의 체크카드 아니라도 괜찮나요? 3 | 체크카드 | 2018/01/26 | 1,097 |
772300 | 주말주택 3 | 주말주택 | 2018/01/26 | 892 |
772299 | 고체 치킨스톡 샀는데 양을 모르겟어요 3 | dd | 2018/01/26 | 3,516 |
772298 | 집에서 카스테라나 케익 구울때 꺼내면 푹 꺼져서 빵이 반쪽돼요.. 9 | 00 | 2018/01/26 | 2,591 |
772297 | 혼자 방에서 저렴하게 따뜻하게 있는 법 12 | 따숨 | 2018/01/26 | 4,558 |
772296 | 30대 여자분들 패딩 어떤거 입으세요? 6 | ?? | 2018/01/26 | 2,994 |
772295 | 고현정ㅠㅠ 44 | 리턴 | 2018/01/26 | 21,861 |
772294 | 정가은, 결혼 2년만에 파경…협의 이혼 23 | .. | 2018/01/26 | 34,439 |
772293 | 어묵라면 다들 아셨어요? 8 | 안수연 | 2018/01/26 | 4,185 |
772292 | 치과치료..올세라믹 55만원 가격 어떤가요 5 | 에구 | 2018/01/26 | 1,651 |
772291 | 수도 얼었을때 핫팩 쓰세요 20 | 수도관리 | 2018/01/26 | 6,714 |
772290 | 40년가까이된 고층상가아파트.. 어떻게 해야할까요? ㅠ.ㅠ 1 | ... | 2018/01/26 | 1,190 |
772289 | 문통 세계주요국가중 지지율1위네요 2 | ㅇㅇ | 2018/01/26 | 1,183 |
772288 | 소심한 남자랑 사시는분 어떤가요 9 | ㅇ | 2018/01/26 | 2,7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