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상포진 걸렸답니다

대상포진 조회수 : 2,832
작성일 : 2018-01-26 08:06:31
지난 주 부터 머리가 너무 아프고 온 몸이 쑤셔서
독감인지 알았는데 열이 없어서 독감은 아니라고
감기약만 타와서 먹고 있었는데요
그 증상들과 더불어 왼쪽 손에 피부병 같이 보이는게
생기고 수포도 올라오더니
왼쪽 팔 위에 작은 단추 크기의 빨간게 생기면서
그 주변 부위가 욱신거리고 아프더군요
남편이 대상포진 같다고 빨리 병원 가라고 해서
어제 진료 받았더니 대상포진 맞답니다
의사샘이 힘든 일 하지 말고 잘 먹고 잘 쉬라고 하는데
평소에 힘든 일 안 하고 잘 먹고 잘 쉬거든요 ㅠ

약사님도 평소 많이 피곤 하셨냐고 묻더라구요
50평생 감기는 이삼년에 한 번정도 걸릴까 말까 하고
애 낳을 때 빼고는 병원 한 번 간적 없는데
왜 이 병이 생겼을까요
대상 포진 검색해보니 무시무시한 사진들이 뜨던데
겁나네요
아직은 손에 발진 같은 증상 조금하고 팔뚝에
단추크기 밖에 없는데 간헐적으로 쑤시기만 하고
크게 아프지는 않아요
의사선생님 한테 초기 냐고 물어보니 수포 생겨서
초기는 아니라고 하더군요
대상포진이 출산때 만큼 아프다는 글도 있던데 겁나네요
출산 때의 고통이 생각나서
실제로 그렇게 아픈가요?

IP : 121.124.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6 8:12 AM (119.71.xxx.61)

    잘 치료받으면 돼요
    비타민씨가 도움되니까 약 먹는 동안 같이드세요
    과일이나 음식으로 섭취하는 양으론 모자라니 약으로 드시고요
    수포관리 잘하세요
    상처가 아주 많이 깊어요 그래서 낫는데 오래걸리더라구요

  • 2. 면역력
    '18.1.26 8:33 AM (110.70.xxx.47)

    많이 떨어져 있단 말이네요.
    초반 수포 생기기전 알았으면 더 좋겠지만,
    후유증으로 신경통이 남을 수도 있어요.ㅜㅜ
    치료 잘 받고 잘 드세요.

  • 3. 푹쉬고 잘먹고
    '18.1.26 9:18 AM (39.112.xxx.143)

    스트레스받지않도록 하시고...
    20년전 대상포진이 심장밑갈비뼈밑에
    뭔지도잘모를때걸려
    제때치료시기를놓쳐
    그후 10년동안 대상포진신경통으로
    죽다살아난 사람입니다
    그통증이 시도때도없이 찾아올때는
    그냥 살고싶지가않을정도였으니까요ㅠㅠ
    조리잘하시고 푹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9561 방금 흑산도 홍어 글올린거 분란글임... 지적하자 바로 지우고 .. 5 ... 2018/02/13 643
779560 북한은 참지않긔.jpg 이거 보셨나요ㅋ 9 zz 2018/02/13 2,817
779559 북 대표단 보고받은 김정은, 화해·대화 분위기 더욱 승화시켜야 11 기레기아웃 2018/02/13 1,597
779558 유럽에 물 석회질 많나요?... 8 ㅂㅈㄷㄱ 2018/02/13 2,270
779557 음악 여쭤보려고 들어왔어요 3 .. 2018/02/13 444
779556 18년식 그랜저 몰아본 소감 11 땅지맘 2018/02/13 4,070
779555 고현정 담배피면서 강의했네요 75 담배를 2018/02/13 35,278
779554 평생 이사한번 못한것도 ᆢ답답하네요 6 2018/02/13 2,125
779553 한의원) 반포/잠원/서초에 진맥 잘 짚고 보약 잘 짓는 한의원 .. 8 한약 2018/02/13 1,865
779552 중학교 입학하는데요 11 ... 2018/02/13 1,318
779551 대만여행 4 2018/02/13 1,409
779550 대상포진 때문에 미치겠네요 5 ㅇㅇㅇ 2018/02/13 5,113
779549 원룸 입주자가 협조를 안해요. 4 이럴땐 2018/02/13 2,323
779548 DJ 뒷조사 이현동 전 국세청장 구속..검찰 수사 확대 3 기레기아웃 2018/02/13 618
779547 후쿠오카 여행 13 봄날씨 2018/02/13 3,498
779546 전기밥솥 없는 집, 저희뿐인지요? 30 복지카드 2018/02/13 5,150
779545 대검찰청, 최순실‧전두환 재산 추적 범죄수익환수과 신설 4 기레기아웃 2018/02/13 632
779544 오목한 안마기 보신적 있으신가요 안마 2018/02/13 267
779543 손주는 무조건 너그러운 마음으로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9 육아 2018/02/13 3,319
779542 차가 저를 밀었네요 9 눈길 2018/02/13 4,253
779541 전설의 샘물교회 사건 총정리...jpg 3 퍼옴 2018/02/13 4,634
779540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한다는 걸 무엇으로 확신할 수 있었나요? 3 사랑 2018/02/13 2,292
779539 몇일전에 어머님께 다 제 죄라는 말 들은 사람입니다 명절에 어떻.. 128 .. 2018/02/13 16,677
779538 엄마가 너무 보고싶어요 4 엄마 2018/02/13 2,391
779537 해외사시는 전업주부님들..일하고 싶어요 9 미루 2018/02/13 2,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