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세 바이올린 문의드려요

슬로 조회수 : 2,729
작성일 : 2018-01-25 19:56:26
올해 7세 된 남자아이이구요

바이올린을 배우고 싶다고 계속 졸라서...
어렵고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기로 다짐 받고 시작해보기로 했어요.
피아노도 배우기 전인데,
어떻게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전공할 건 아니고^^;;
그냥 평생 즐길 좋은 취미로 만들어 주고 싶어요
주 1회씩 중딩? 고딩까지? 능숙해질때까지 해주고 싶은데..

개인레슨을 하면 되는지,
야마하? 이런 음악원을 가야하는지..
가늘고 길게 가야하는데,
사실, 야마하는 부담되는 가격...이더군요^^;

이쪽으로 잘 아시는 선배맘들의 조언 기다릴께요
미리 감사드립니다(꾸뻑)^^
IP : 14.138.xxx.12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즈키
    '18.1.25 7:59 PM (1.238.xxx.37)

    스즈키 바이솔린 학원 알아보세요.
    합주가 있어서 더 재미있어합니다.

  • 2. @@
    '18.1.25 8:00 PM (121.182.xxx.90)

    우리 아들....7살때 피아노 시작하고 몇개월 있다가 바이얼린도 병행했는데.....배운 계기가 내가 좋아해서...^^
    근데 한 1년했나....주1회하니 늘지도 않고 소리는 찢어지고...아이는 시큰둥하고....그만뒀네요...
    우리 애는 6~7살때 제일 바빴어요..반성.

  • 3. 슬로
    '18.1.25 8:02 PM (14.138.xxx.127)

    오 스즈키도 유명하던데
    역시 학원을 가야 재미있게 배울수 있나봐요^^

  • 4. 슬로
    '18.1.25 8:04 PM (14.138.xxx.127)

    제가 현악기 음색을 굉장히 좋아해서
    아이가 바이올린 배우고 싶단 말에 무지 반가웠는데...
    안그래도 소리내기 힘든 악기라고...
    저희 언니는 추천하지 않더라구요

  • 5. rainforest
    '18.1.25 8:06 PM (211.192.xxx.80)

    저는 기초는 무조건 개인레슨이라고 생각해요.
    단체레슨에서는 기본기 잡기가 어려워요.
    피아노 먼저 배웠으면 더 쉽겠지만 안 그런 애들도 많이 하더라구요.

  • 6. ...
    '18.1.25 8:08 PM (49.142.xxx.88)

    제가 7살 때 피아노보다 바이올린 먼저 배웠는데요. 악보를 볼지몰라 힘들었어요. 근데 그때 같이 배웠던 친구들 다 그랬었어요 다들 재능이 없어서 그랬겠지만...ㅎ 그 중에 나중에 플룻한 친구도 있는거 보니 바이올린부터 첨 배우기가 쉽지는 않은거 같아요 ㅎ 저희 언니는 피아노 먼저 하고 바이올린했는데 훨씬 빨리 배우고 예고갈 실력될만큼 잘했구요.

  • 7. 울애
    '18.1.25 8:18 PM (112.186.xxx.156)

    전 직장맘인데 우리 애가 어릴 때 어린이집 다닐 때
    집에 오면 도우미 아줌마랑 둘이 있을 때 너무 심심하다고 해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배웠어요.
    처음엔 집 근처 음악학원에서 배우다가 피아노를 너무 잘 치길래 피아노를 개인레슨으로 돌리고
    바이올린은 계속 학원가서 배웠거든요.
    현악기가 소리내기가 쉽지 않아요. 더구나 애들은 더더욱 그렇죠.
    학원에서 바이올린을 하면 다른 애들이 하는 것도 보고 해서 놀듯이 배우는 게 좋더라고요.
    바이올린을 개인레슨으로 하는건 애가 조금 더 커서 혼자서 하는 지루함을 이겨낼만큼 소리에 대한 욕심이 생길때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우리애는 초등 2,3 학년때부터 바이올린도 개인레슨으로 했어요.

  • 8. 하늘
    '18.1.25 8:20 PM (112.150.xxx.153)

    우리딸 지금 21살인데 피아노 7세부터 하고 초1부터 초3까지 방과후에서 일주일에 2-3번 배우고
    4-6학년까지는 1주일에 1번 피아노학원에서 바이올린쌤한테 개인레슨 받았어요.
    중학교때 졸업식이나 입학식때 관현악부에서 연주했고
    고등학교때도 특별한날 꼭 연주했어요
    피아노보다 더 좋아한거 같고 쓸모?가 많은거 같아요^^

  • 9. 슬로
    '18.1.25 8:21 PM (14.138.xxx.127)

    피아노도 학원을 보내라고..
    그래야 놀러다니듯 다닌다고 ㅎㅎ
    이 녀석이 지난 주말부터 계속 조르는데ㅜㅜ
    일단 집 앞 음악학원에 상담하러 가봐야겠어요..

  • 10. 슬로
    '18.1.25 8:24 PM (14.138.xxx.127)

    저는 음악적 재능이 제로라 ㅜㅜ
    악기 연주하는 분들을 보면 그렇게 매력적이더라구요^^
    아이가 잘 익혀서 연주도 하고.. 그렇게 크면 참 좋겠네요 ㅎㅎ

  • 11. ~~
    '18.1.25 8:31 PM (110.35.xxx.68)

    저희 아이도 6살때부터 놀면서 슬렁슬렁 배웠어요
    개인 레슨으로 선생님과 친해서 5학년인 지금도 배우구요
    천천히 해도 이제는 제법 연주합니다.
    조바심내지 않고 즐기는게 좋아보여요^^

  • 12. 슬로
    '18.1.25 8:33 PM (14.138.xxx.127)

    오~~제가 바라던 미래의 모습이네요^^

  • 13. .....
    '18.1.25 9:36 PM (175.117.xxx.200)

    저도 스즈키 학원 추천이요~
    스즈키도 개인 레슨 방식이예요..
    개인레슨이 있고
    거기에 플러스 알파로 합주가 있어요..
    합주는 비슷한 진도의 아이들 여러 명이 같이 연주하는 건데
    다른 친구들 하는 거 보니까 자극이 되어서
    합주를 하기 위해서 학원 다니더라고요
    막상 개인레슨이 진도 나가는 건데
    개인레슨만 하면 금세 지겨워 하고 연습 안 하려 하고요 ㅠ
    합주 시간에 독주하는데
    그 때 혼자 올라가서 한 곡 완벽히 연주하는 거
    할 때 아이도 너무나 뿌듯해 하고
    독주를 위해 드디어 자발적으로 연습을 합니다 ㅠ
    그래서 스즈키 방식이 좋은 듯 해요..
    누가 보면 광고인 줄 알겠네요 ㅠ
    큰 애 스즈키 3연차고 둘째도 이번에 들어가려고요..
    스즈키방식은 5-6세부터 하더라고요
    저희 큰 애는 8세부터 시작했는데
    바이올린 시작으로는 조금 늦은 편인 듯 해요 ㅠ
    그래도 늦게 시작하니 진도는 빠르네요..

  • 14. 딸기공쥬
    '18.1.25 10:04 PM (49.163.xxx.76)

    시작도 하기전에 중고딩까지니 가늘고 길게니...
    이런거 생각하지말고 하는게 좋아요
    마음은 아는데 나중에 애가 못따라오면 엄마가 미련이 남아서 애를 고생시킬수있어요
    하는거봐가면서 길게시킬지 중간에 그만둘지 보시면 됩니다
    바이올린은 음악성없음 특히 힘든악기예요
    그냥 배우고싶다니 한번 시켜보자~ 하는맘이면 충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21486 펌) 자유당 기자회견 “법률대응단을 구성해 김부선 돕겠다 38 .. 2018/06/12 2,184
821485 신랑 모임에서 실수를 한 거 같은데... 58 기리 2018/06/12 20,502
821484 혜경궁 심판의 날이 두둥. 내일! 4 드디어 2018/06/12 1,073
821483 82에 60대후반~70대초반 계신가요? 2 ... 2018/06/12 780
821482 족발은 다이어트 음식이 아닌가요? 16 ... 2018/06/12 8,140
821481 중앙재정 왜 신경쓰냐던 읍읍이가 문정부랑 뭘 함께해 ㅋㅋ ••• 2018/06/12 509
821480 동상이몽 하희라 버킷백 브랜드 뭘까요? ... 2018/06/12 1,140
821479 김태희 핑크크림 EX 너무 뽀얗지 않나요? 2 핑크크림 2018/06/12 1,781
821478 물걸레청소기-로봇 4 청소요정 2018/06/12 1,652
821477 근데 이재명은 혜경궁건으로 고소 안한데요? 12 아직도안했나.. 2018/06/12 1,506
821476 정봉주때처럼 ㅇ ㅈ ㅁ 카드내역 조회하면 안되나요? 9 ㅇㅇㅇㅇ 2018/06/12 1,829
821475 푸드코트에서 소리지르는 아이 응징 14 소심녀 2018/06/12 4,891
821474 남편에게서 정서적으로 독립하고 싶어요 5 알려주세요 2018/06/12 2,592
821473 경기도민들. 지금 잘 보세요. 정치인이 누구인지 정말 중요합니다.. 31 ........ 2018/06/12 1,690
821472 경기도지사, 경기도 교육감 누구뽑아야해요? 18 ... 2018/06/12 1,424
821471 어제 jtbc 5시, 경기도지사선거 박빙으로 분류했데요 23 박빙 2018/06/12 2,782
821470 트러프가 막내아들을 매우 아낀다고 15 ㅇㅇ 2018/06/12 5,953
821469 경북 험지에서 고생하시는 문프의 속눈썹 오중기님후원해 주세요 9 레몬즙 2018/06/12 863
821468 세세한 남경필 VS 뜬구름 이재명(공약비교) 9 공약비교 2018/06/12 883
821467 지금 경기도 박빙인가 본데요? 20 됐다 2018/06/12 3,703
821466 18대 대선 민주당 차떼기 박스떼기 관련 뉴스에서 3 미네르바 2018/06/12 666
821465 문재인대통령님 사진의 무서움 3 또릿또릿 2018/06/12 2,181
821464 정말 물미역같은 머릿결...저도가질수있을까요?ㅠㅠ 11 ㅍㅍ 2018/06/12 3,180
821463 아이가 배드민턴채로 맞아왔는데 아이를 가해자라고. 16 어이없음 2018/06/12 3,092
821462 자유한국당 광역단체장 6곳 당선 예측 65 ㅇㅇ 2018/06/12 2,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