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들 50넘어가면 착해지나요?
50넘더니 엄청 고분고분 하네요
식사도 주는대로 군말없이 먹기도하고
오늘은 반찬거리 없어 냉장고 문열고 바라보고 있는데
스팸ㆍ계란 구워서 김치랑 먹자고 합니다
주말엔 늦잠자게 배려도 해주고
이제 점점 착해지나요?
1. 빨강머리앤
'18.1.25 7:21 PM (121.136.xxx.213)이제 47살인데 ...
희망을 가져보겠습니다2. ㅎㅎ
'18.1.25 7:22 PM (220.79.xxx.179) - 삭제된댓글50넘어 가니
저에게 느끼는 감정이 정말 새록새록 하다며
엄청 위해주고 스스로 할건 하고
저를 편하게 해주려고 하네요
제 위주로 해주려고 신경 쓰더라구요
안아줄때도 정말 진심으로 안아 주네요ㅎ3. ...
'18.1.25 7:22 PM (203.226.xxx.171)제목만보고도 빵터집니다.
시아버지보니까 그것도 아닌듯.ㅋ
내남편도 기대 많이 내려놈.4. 마누라
'18.1.25 7:22 PM (114.203.xxx.105) - 삭제된댓글바꿔보려다 안되니 포기한거죠....입 다믈게 됌...
5. 아뇨
'18.1.25 7:48 PM (175.115.xxx.92)이냥반은 똥고집만 늡디다.
6. ㅋㅋㅋ
'18.1.25 7:49 PM (121.182.xxx.90)입 다물게 됨....2222
7. ...
'18.1.25 7:56 PM (58.237.xxx.24)올해73친정아버지
죽어야그버릇없어집니다
빨리죽기만바랍니다
(자식이이런마음먹는게 얼마나슬픈일인지ㅠ)8. 양가
'18.1.25 8:01 PM (180.65.xxx.239)74세 친정 아버지 보면 60대 들어서면서 그 예리하던 까칠함이 많이 누그러지셨고
85세 시아버지는 평생 선비 소리 들으시던 착한 분이셨는데 시어머니 한테는 아주 나빠지셨어요. 시어머니 성격이 아주 사소한 것 까지 자기 마음대로 휘둘러야 하는 왕잔소리쟁이셨다는데에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9. 그런
'18.1.25 8:08 PM (183.100.xxx.240)경우도 있군요.
우리집은 점점 속좁아지고 괴팍해지고
봐주기가 힘들어요.10. 건강
'18.1.25 8:14 PM (110.13.xxx.240)음..
우리아빠 보면 그것도 아닌것 같은데요11. 사람
'18.1.25 8:17 PM (125.142.xxx.145)나름인것 같네요. 님 남편은 그래도 나이값을 하는 듯
12. 저희집도
'18.1.25 8:26 PM (116.36.xxx.231)진짜 싫어서 갈라서고 싶은 맘 가득한 태도로 계속 대했더니
점점 눈치보고 말을 듣는거 같아요..13. .............
'18.1.25 8:37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원글님 남편분 현명한거죠.
14. ..
'18.1.25 8:43 PM (124.111.xxx.201)사람나름.
15. ....
'18.1.25 9:50 PM (220.120.xxx.207)50대 들어서면서 좀 유순해진것같아요.
대신 잔소리 많아지고 아줌마화 되어가는듯...16. 네
'18.1.25 10:12 PM (124.49.xxx.246) - 삭제된댓글조금 아줌마스러워져요. 웬만하면 잘 참구요. 아주 가끔은 삐지기도 해요. 50중반인데 많이 변했어요.
17. ..
'18.1.25 10:50 PM (125.178.xxx.196) - 삭제된댓글하나도 안 착해지던데요.여성호르몬 나와서 잔소리 엄청나고 감정기복 심하고 시어머니가 겹쳐 보여요
18. ..
'18.1.25 10:51 PM (125.178.xxx.196)50이 가까워 오는데 하나도 안 착해져요.오히려 여성호르몬 나와서 잔소리 엄청나고 감정기복 심하고 예민한게 시어머니가 겹쳐 보여요.50이 훌쩍 넘으면 달라질까요
19. 아ᆢ 참
'18.1.25 10:55 PM (112.152.xxx.220)잔소리는 늘었어요
요즘 저와 드라마도 같이 봐요
요일별로 매일ᆢᆢ20. 동반자
'18.1.26 1:13 AM (218.52.xxx.146) - 삭제된댓글젊을땐 집에 오면 뉴스만 보고 입은 자물통이라 속이 터져 외롭고 숨통막혀 힘들었는데
이젠 드라마도 같이 보고 tv에 조금만 슬픈얘기에도 엄청 눈물도 찍어대요.
외출하고 오면 수다쟁이에 시시콜콜 다 얘기하고 맛집도 기억했다 가자하고
친구도 이런 좋은 친구가 없네요.
아프지 말고 친구처럼 이렇게만 살았음 좋겠어요.
아.글치만 젊을땐 문제둥이였어요.21. 그냥
'18.1.26 10:39 AM (220.77.xxx.63) - 삭제된댓글마자요.. 제 남편도 요즘들어
드라마 보다가 잘 울어요22. 그냥
'18.1.26 1:32 PM (112.164.xxx.78) - 삭제된댓글57세 울남편
아직 드라마 안봐요,
착하기는 원래 착했어요
말도 없구요
아직 덜 익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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