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릴때 동네에 엿장수 왔었나요?^^
"무슨~!! 슈퍼가서 돈 내고 세련되게 사먹었어"
잠시 생각하던 딸.."엿장수는 왔어?"
크흑..여기서 쓰러졌어요. 옛날사람 입증.
그래, 아저씨가 와서 생강엿 대패로 갈아서 츄파츕스 만들어 주던거 잘 먹었다ㅠ 그때부터 생강맛이 좋아졌지. 그래도 숟가락 바꿔먹은건 아냐. 돈!(50원 ㅎ)내고 세련되게 사먹었어.. 둥둥뜨는 풍선파는 아저씨.. 스프링말 아저씨..이동식 방방이 아저씨도 왔었단다.ㅠ 내 달력에 아빠생일이 들~어 있다. 앞바퀴는 언니바퀴 뒷바퀴는 내바퀴 ..그때의 브금이었지.. 초딩딸은 진짜냐고 웃고ㅠ
혹시 그 아저씨들.. 제가 살던 동네에만 오셨나요? ^^;
1. ㅋㅋㅋ
'18.1.25 1:07 PM (121.134.xxx.44) - 삭제된댓글저도 아이스케키 빼고. 위에 모두 경험 있습니다. 마흔네살요.
2. ...48살
'18.1.25 1:08 PM (58.230.xxx.110)왔지요~
리어커끌고...
친구가 솥을 주고 엄청난 엿을 받길래
부러워 솥가져 나가다가 엄마한테 엄청 혼났어요~3. 네
'18.1.25 1:26 PM (223.38.xxx.152)저희동네 엿장수 아저씨는 많으면 돈으로도 바꿔줬어요.
저 마흔 아홉4. 모모
'18.1.25 1:31 PM (222.239.xxx.177)저 65세
동네에서 공사하면 못쪼가리 줏어서
엿바꿔먹고요
이동식 사진관
아이스케키 통메고 다니며 파는거
삼각형비닐에들어있는 오렌지쥬스
빨간물파란물 뿌려주는 빙수
옛날생각 나네요 ㅋ5. 크흑
'18.1.25 1:32 PM (116.126.xxx.196)어린 저한테 살짝 매웠던 그 생강엿 먹고 싶네요!! 요즘엿은 상대적으로 심심하게 느껴지더라구요^^
6. ^^
'18.1.25 1:38 PM (211.38.xxx.181) - 삭제된댓글생강엿 생각나요~ 빨간물파란물 빙수도 생각나고 ㅋㅋ
안보는 책 갖고 가면 엿이 아니고 뻥튀기(튀밥)이랑 바꿔먹었던 기억나요. 아저씨가 구루마(손수레) 끌고 고물~했던거 같은데... 부산이었구요~7. 크흑
'18.1.25 1:46 PM (116.126.xxx.196)아니! 모모님 추억들 몇몇은 지금 놀이동산에서 파는것들 같은데요?^^ 저는 엄마가 안사주셔서 못먹어본 냉차맛이 궁금합니다!
8. 저도요.
'18.1.25 1:49 PM (112.155.xxx.101) - 삭제된댓글리어카에 괘짝만한 엿을 실고와서는 대패로 갈아줬잖아요.
쫄깃쫄깃하고 생강향이 너무 좋았는데
요즘은 그런 생강엿 파는 곳이 없네요.9. ...
'18.1.25 1:50 PM (112.155.xxx.101)리어카에 괘짝만한 엿을 실고와서는 대패로 갈아줬잖아요.
쫄깃쫄깃하고 생강향이 너무 좋았는데
요즘은 그런 생강엿 파는 곳이 없네요.
참 아이스케키 장수도 왔었어요. 학교앞에10. ...
'18.1.25 1:55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아..40대는 아이스케키를 모르는구나..충격 ㅋ
10년전에 인도 가니까 있더라구요. 맛도 비슷 ㅎㅎ11. ...
'18.1.25 1:56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아..40대는 아이스케키를 모르는구나..세대차 충격 ㅋ
10년전에 인도 가니까 있더라구요. 맛도 비슷 ㅎㅎ12. 아폴로
'18.1.25 2:15 PM (112.164.xxx.70)아이스크림통은 속에 얼음주머니 들어 있던거였어요 냉장고가 아니고
짤각짤각 엿장수 왔었구요
초등 고학년때쯤 엿장수가 고물을 엿으로 안바꿔주고 빨래비누 주고가서 심히 배신감 느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13. 누리심쿵
'18.1.25 2:57 PM (106.250.xxx.62)아이스께끼^^
주전자 비료포대 수저 이런거 가져다 주면 께끼 하나씩 줬었는데 ㅋ
꿀맛이었어요14. 흐믓
'18.1.25 3:51 PM (222.232.xxx.3)당연 왔었지요.
겨울에 엄마가 연탄한장 사오라면..
새끼줄에 매달아 달랑달랑 들고왔던거 생각나네요..^^15. ㅇ
'18.1.25 5:02 PM (118.34.xxx.205)사십초인데
동생이 엿장수왔다고 쓸만한.냄비.엄마허락없이 갖다주고
동생이랑 호박엿 어찌나 맛있게 먹었던지.
엄마대충격. 냄비가 사라졌다.
그리고 백원내면 스프링 말 태워주는 아저씨도 왔었어요.16. 냉차
'18.1.27 12:49 PM (223.38.xxx.227)딱 한번 마셔본것에 따르면 냉차는 보리물에설탕 넣은 맛이었어요. 엄청 실망스러운 맛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90817 | 사주 보시는 분, 진술축미의 입묘, 즉 고를 어떻게 보시나요? 5 | .... | 2018/03/17 | 7,378 |
790816 | 침을 못 삼키겠어요. 6 | 침 | 2018/03/17 | 1,500 |
790815 | "터키군 쿠르드 병원 폭격에 임신부 숨져..20만명 '.. 2 | 샬랄라 | 2018/03/17 | 942 |
790814 | 갑상선 이상 없고 아무이상 없는데 몸이 너무 추워요 12 | .. | 2018/03/17 | 6,233 |
790813 | 골반 넓은 거 아니면 힙업? 14 | ... | 2018/03/17 | 6,370 |
790812 | 홍대에서 신촌가기~~ 3 | 전철 | 2018/03/17 | 963 |
790811 | 바다 지키기에 힘을 보태주세요 2 | ... | 2018/03/17 | 399 |
790810 | 82 능력자분들 파리 호텔 여쭤요 14 | 깡텅 | 2018/03/17 | 2,061 |
790809 | 분당 고등어머님들 계신가요? 13 | ... | 2018/03/17 | 3,404 |
790808 | 헌법 정부개정안 지지 좀 해주세요 15 | ,,, | 2018/03/17 | 775 |
790807 | 출산 50일째, 모유수유 안하려고 젖거의 말랐는데 다시 하고 싶.. 7 | 모유 | 2018/03/17 | 2,659 |
790806 | 생선가스는 어디가서 먹을수 있나요 5 | 돈가스말고 | 2018/03/17 | 1,753 |
790805 | 아이돌보미 월급봐주세요. 8 | ㅇㅇ | 2018/03/17 | 4,632 |
790804 | 정국이랑진이랑 구별이,,, 15 | 진지하게 | 2018/03/17 | 2,271 |
790803 | 이방인 재방송 보다가 허리 끊어질뻔 6 | 이방인 | 2018/03/17 | 5,266 |
790802 | 한지혜 얼굴 또 건드렸네요 38 | 과유불급 | 2018/03/17 | 28,750 |
790801 | 라이브) 신동욱 멋있네요 6 | ㅇㅇ | 2018/03/17 | 2,855 |
790800 | 김용민 트윗...명박이가 2년 예상한다네요 19 | ... | 2018/03/17 | 6,668 |
790799 | 친구의 불행에 기뻐한다는 건 아닌데. 3 | ... | 2018/03/17 | 3,579 |
790798 |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하시나요? 4 | 고민 | 2018/03/17 | 2,665 |
790797 | KBS새로하는 주말드라마요 6 | ㅇㅇ | 2018/03/17 | 2,964 |
790796 | 날씨가 포근하니까 진짜 좋으네요 4 | 봄이 | 2018/03/17 | 1,387 |
790795 | 해외에서 한국 가전제품 사용이요 ㅠㅠ 7 | 마미 | 2018/03/17 | 1,145 |
790794 | 왜 조용한가 했네, 진중권씨 22 | ㅅㅅ | 2018/03/17 | 7,247 |
790793 | 82CSI 님들 저도 좀 도와주세요(영화제목) 5 | 영화제목??.. | 2018/03/17 | 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