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 원래 그래!!!

...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18-01-25 12:15:12
여동생이 본인에 성격이나 행동에 대한 지적을 받으면
나 원래 그래! 그거 몰랐어! 하며 인정을 안하고 분해하는 성격이예요
예전에 병원 근무할때 환자를 상담하는 일을 했는데 회식날 원장이
00씨는 화나면 얼굴에 너무 티가 난다 환자들 앞에서는 신경 써 주면 좋겠다
했는데 자기 원래 그런 성격이라고 했더니 원장이 아무말 못하더라며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더군요
평소에 저희 남편이 어떤 이야기를 하면 고개를 돌리지 않고 눈동자로만 옆으로 보니 꼭 째려보듯이 대답도 건성건성 몇년을 그러길래 제가 보기 민망해서 이유를 물어보며 그러지 않음 좋겠다 하니 자기 원래 그런 성격인데 그걸 여태 몰랐냐며 되려 화를 내는데 기가 막혔습니다
매사 이런식으로 예민하니 가족들도 될 수 있으면 아닌 행동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고 엄마는 하면 뭐하냐 듣지도 않고 화만 내는데...하십니다

이렇게 지적이나 조언에 발끈하며 인정하려 하지 않는 스타일에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IP : 124.56.xxx.2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5 12:21 PM (39.7.xxx.12) - 삭제된댓글

    인간관계에서 지적조언이 그닥도움되진않는것같던데요
    오히려 기분만 나쁘고 관계를 망치는듯해요

    차라리 그 행동에 대한 이쪽의 반응을 보여주시면 어떨까요?
    네가 그런모습이면. 그런태도면 나는 너랑 얘기하는게 너무 힘들고 피곤하다. 너랑 대화를 못하겠다.. 등등등

    나의 맘에 안드는 성격 행동을 알고있어도 안고쳐지는데 남이 얘기해봤자 사실소용없죠
    본인이 고치겠다는 의지없으면 더욱 소용없고요

    근데 월급주는 사장이 얘기하는데도 저런식이면 사장은 짜를수밖에 없을텐데요
    그분은 아무래도 짤려도 좋다는 뜻인건지.. 참 대담하시긴하네요

  • 2.
    '18.1.25 12:22 PM (39.7.xxx.12)

    인간관계에서 지적조언이 그닥도움되진않는것같던데요
    오히려 기분만 나쁘고 관계를 망치는듯해요

    차라리 여동생의 그런 행동에 대한 이쪽의 액션을 보여주시면 어떨까요?
    네가 그런모습이면. 그런태도면 나는 너랑 얘기하는게 너무 힘들고 피곤하다. 너랑 대화를 못하겠다.. 등등등

    나의 맘에 안드는 성격 행동을 알고있어도 안고쳐지는데 남이 얘기해봤자 사실소용없죠
    본인이 고치겠다는 의지없으면 더욱 소용없고요

    근데 월급주는 사장이 얘기하는데도 저런식이면 사장은 짜를수밖에 없을텐데요
    그분은 아무래도 짤려도 좋다는 뜻인건지.. 참 대담하시긴하네요

  • 3. ......
    '18.1.25 12:28 PM (58.123.xxx.23)

    여기 병원갔다가 틱틱대는 직원때문에 열받아서 병원원장한테 그 사람때문에 병원오기 싫다고 말하는 사람들 꽤 있더군요. 원장한테 언젠가 말하려고 준비하고 있는 사람도 많구요.
    그 병원 원장도 병원 환자들 여러명에게 원글님 동생에 대한 불만을 익히 많이 들었던거고, 다 마음에 쌓아놓고 있었던거겠죠.
    그러니 회식날 여동생을 꼭 집어서 행동 고치라고 한거구요.
    나 원래 그래. 이런건 가족이나 집안에서나 사람들이 그냥 좋은게 좋은거지 어쩔수 없이 내칠수 없으니 그냥 넘어가는거지
    사회에선 어디 그런게 통하나요.

  • 4. ,,
    '18.1.25 12:30 PM (59.7.xxx.137)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은 더 쎈 사람 만나야 조용하더라구요.
    속으로 약올라 미치면서 암 소리도 못함.
    성정이 심술맞은건지...

  • 5. 즐건이
    '18.1.25 1:04 PM (49.161.xxx.32)

    단점을 꼭 집어 얘기하면 절대 고칠수 없다네요~
    장점 5개 얘기 하고 다 좋은데 ~~점이 살짝 아쉽
    다고 하면 상대가 마음의 문을 연대요

  • 6. 냅 둬도
    '18.1.25 1:12 P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

    사회에서 자연 도태될 물건들임.

  • 7.
    '18.1.25 2:22 PM (110.70.xxx.73)

    즐건이님 좋은말씀 감사~

  • 8. ..
    '18.1.25 11:19 PM (122.46.xxx.26)

    즐건이님~저도 감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427 이번주 일요일에 등산 가는데요 6 강추위 2018/01/25 1,123
772426 이 나라 수준은 '설거지는 하늘이 내린 여자일' 일 자한당 수준.. 3 한심 2018/01/25 1,148
772425 이거 저만 감동적인 건가요? 1 바그너 2018/01/25 1,318
772424 펌, < 반박 성명 발표한 대법관 13인에게 고함 >.. 6 .... 2018/01/25 847
772423 아빠가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3 ㅇㅇ 2018/01/25 6,145
772422 오후 3~4시에 끝나는 일 하시는 분 있나요? 8 Dd 2018/01/25 3,413
772421 구몬영어와 눈높이러닝센터영어 어떤것?? 8 ㅡㅡ 2018/01/25 4,459
772420 외신, 남북 단일팀, 결과 관계없이 이미 승리 9 고딩맘 2018/01/25 1,017
772419 드럼세탁기 세제 추천해주세요 세제 2018/01/25 1,073
772418 강아지 감기 얼마나 가나요? 1 비옴집중 2018/01/25 735
772417 리턴의 고현정 53 ... 2018/01/25 22,445
772416 자한당 연구원;악해지지말고 선한이미지 보여줘라 6 가능할까 2018/01/25 679
772415 보일러 동파......무조건 임차인이 잘못일까요?? 11 -- 2018/01/25 3,629
772414 문통생일 뉴욕광고 모금액 제대로 된거 맞는건가요? 70 그러니까 2018/01/25 4,205
772413 아비노광고에서 최강희 담요 또리방또리방.. 2018/01/25 772
772412 헤어,패션스타일,인테리어사진,음식등등 볼수있는 사이트? 1 딸사랑바보맘.. 2018/01/25 903
772411 두통은 왜 올까요? 5 두통 2018/01/25 1,319
772410 미국은 지금 '커피 발암물질 경고문' 부착 논란 2 샬랄라 2018/01/25 2,937
772409 오래된 아파트 매매시 인테리어 공사 후 매매가 나을까요!? 14 연습 2018/01/25 7,937
772408 30대 후반이 보세 저렴이패딩입으면 없어보일까요 12 /// 2018/01/25 4,082
772407 (김치 고수님들 조언 바랍니다.) 김장김치가 이상해요. 5 시무룩 2018/01/25 2,555
772406 자식 이렇게 다를까요 여유 2018/01/25 1,449
772405 커피에 발암물질 있대요 45 커피 2018/01/25 23,563
772404 추리물 액션 영화 추천 좀 해주세요 8 세븐,본콜렉.. 2018/01/25 1,556
772403 로알드 달 맛 읽었어요~~! 5 와우 2018/01/25 1,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