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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갔다가 애기 째깐하단말 20번도넘게듣고왔어요

흠흠 조회수 : 3,805
작성일 : 2018-01-25 11:26:16
평소 가는곳 아니고 안가던곳에 가서
아이 머리좀 잘랐는데....
들어서자마자부터 머리하고 나올때까지 미용사분이
어머~~애기 째깐하다!!!
왜이렇게 작지?진~~짜 째깐하네
어머머 근데 이렇게작기도하나? 너무 째깐해~~!
몇살이야? 5살???어머 말도 할줄알아 대박~!!!근데 아이고 너 많이 먹고
많이 커야겠다~~^^;;;진짜 째깐하다

네..저희애 많이 작아요ㅠ
몸무게2프로구요 머리도 작고 말라서
더 작아보이죠
그런다고 저렇게 대놓고 째깐하다말
남발이라니ㅠ
제가 그런말 기분안좋다하니 자긴
귀여워서그런거라는데
귀여우면 귀엽다하면되지
째깐하다 타령은;;;

잘먹지않고 남편은 크지만 엄마인제가 작은편이라
안그래도 신경많이 쓰이고 걱정인데...
아침부터 또 속상했네요
그 미용실 앞으론 안갈거에요ㅡㅡ;;;
IP : 117.111.xxx.3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5 11:28 AM (39.7.xxx.21)

    아주 많이 모자라는 모지리미용사네요...
    저같음 버럭 화내버려요..
    그래야 그 주둥이를 다물어요..그런 인간들은.

  • 2. 좋은말도 자꾸하면 듣기 싫은데
    '18.1.25 11:29 AM (221.142.xxx.50)

    미용사가 푼수떼기...

  • 3.
    '18.1.25 11:33 AM (116.127.xxx.144)

    그말을 님만 들었으면 상관없는데
    애가 듣잖아요. 부정적인 말이잖아요.작다는말

    그거 못하게 님이 막으셨어야해요.
    그만해라! 라든지
    그입다물라하든지
    미친년! 이라고 하든지...

    물론 저렇게 과격하게 하면 님애한테 또 안좋지만
    어떤식으로든 님이 대응 했어야 합니다.
    다음에 이런일이 있으면 어떤식으로 쏘아붙일지 지금부터 생각해 놓으세요

    남편집 내력이 애기땐 적은데, 전부 180이 넘는다든지.

  • 4. ㅇㅇ
    '18.1.25 11:33 AM (219.250.xxx.88) - 삭제된댓글

    째간하다는 어디 사투리인가요?

  • 5. ㅠㅡㅡ
    '18.1.25 11:33 AM (121.166.xxx.147)

    모지리인거죠
    어딜가나 그 모지리는 고생많이할거에요
    불쌍한인간이라봐주세요

  • 6. ..
    '18.1.25 11:34 AM (124.111.xxx.201)

    자그마한 애가 똑똑하고 말도 잘하니
    그 미용사딴에는 귀엽고 신통해 그리 말했나본데
    참 팩트폭격을 너무 했네요.
    저도 째깐한 ㅎㅎ 딸 키워봐서 그 기분알죠.
    저는 애와 달리 크거든요. 그래서 그런 소리 많이 들었어요.
    "어머, 엄만 큰데 애는 작네. 아빠 닮았나봐요."
    (그른 스리 은해드 내뜰 즉은그 드은드...뿌드득)

  • 7. ㅡㅡ
    '18.1.25 11:36 AM (117.111.xxx.32)

    맞아요 저만듣게 말하면 모르겠는데
    애앞에서 그러니 더 화가났어요
    아이도 자꾸 자긴 다섯살이지만 네살이라고 그러거든요ㅠ
    다음엔 바로 하지말라 해야겠어요....

  • 8.
    '18.1.25 11:40 AM (116.127.xxx.144)

    원글님
    정 신경질나면 어차피 그집 안갈거니까
    전화로라도 쏴붙이세요. 지금이라도
    님도 홧병 납니다. 그런거 참으면

  • 9.
    '18.1.25 11:44 AM (115.40.xxx.95)

    귀여워서 그러는건데 ㅠ

  • 10. 홧병
    '18.1.25 11:44 AM (211.202.xxx.27) - 삭제된댓글

    참으면 홧병남
    두고두고 생각나서 미침
    어떻게 해서든지 푸세요

  • 11. 헐~
    '18.1.25 11:54 AM (119.66.xxx.76)

    기분 안 좋다 말했는데도 계속했다는 건가요??????
    하긴.. 그만 둘 사람이면 애초에 안 그랬을 거예요.
    그런 미용사 있더라고요 사람 봐가면서 자기 스트레스 푸는ㅠㅠㅠ

  • 12. hap
    '18.1.25 12:12 PM (122.45.xxx.28)

    그 미용사 그러고도 손님 안끊기나? 쯧쯧...
    원글도 담엔 엄마로서 좀 더 방어 확실히 해주석요.
    고객이 싫다는덕 무시하고 하는 건 싸우자는 거죠.
    머리 깎다 데리고 나오더라도 서비스 마인드가
    엉망이다 혼내주고 당당히 구세요.
    돈은 원글이 주는건데 왜 스트레스까지 받아요.

  • 13. 한마디
    '18.1.25 1:47 PM (211.226.xxx.175)

    하고나오셔야죠.. 에휴

  • 14. ㅇㅇㅇ
    '18.1.25 2:03 PM (218.147.xxx.187) - 삭제된댓글

    일단 미용사 푼수 맞네요. 그렇지만 악의는 없는거예요. 손님한테 기분 너쁘게 하고 싶어서 그런것은 아닐테니.. 원글님이 기분 나쁘다고 하셨고 그 미용사도 귀여워서 그렇게 말한거하고 했잖아요.
    저같으면 “그렇죠? 지금은 작죠? 오뢔부터 밥도 잘먹고 운동도 해서 클고예요. 다음에 만나면 올마나 컸나 봐주세요~” 할거예요. 미용사를 위해서가 아니고 우리 아이 들으라고요. 그럼 웬만한 모자한 인간 아니면 아이에게 용기를 주지 않을까요?
    엄마가 파르르 하묜 애가 뭐 절못한것 같고 이런 경우 부모의 열등감이 애에게 그대로 가죠..

  • 15. ㅇㅇㅇ
    '18.1.25 2:04 PM (218.147.xxx.187) - 삭제된댓글

    손가락에 살이 쪘나 ..? 오타가 많아 죄송합니다 ^^*

  • 16.
    '18.1.25 2:04 PM (61.83.xxx.246)

    푼수네요

  • 17. 듣긴 싫지만
    '18.1.25 2:45 PM (211.114.xxx.79)

    그 미용사가 귀여워서 그런건 맞지 싶어요.
    엄마가 듣기가 싫긴 하지만요.
    째깐하다는게
    작아서 큰일났다는 뉘앙스가 아니라 작아서 귀엽다는 뉘앙스로 이야기 하는것 같더라구요.

  • 18. 어휴
    '18.1.25 3:07 PM (218.238.xxx.69)

    전번알리줘봐요
    대신 전화로 따져줄라니까는

  • 19. ㅡㅡ
    '18.1.25 3:41 PM (125.179.xxx.41)

    댓글주신분들 감사해요
    기분이 풀렸어요~~^^ 윗님 진짜ㅋㅋ저 언니없는데
    순간 언니가 생긴기분이 들었네요 고맙습니다!!
    아이앞에서는 파르르하지않고
    의연하게 했어요
    그런말 듣기 좋진않으니까 자꾸 하지말아달라고했구요
    악의없이 귀여워서 그런거라는것도 알아요
    그래도 그집엔 안가고싶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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