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후 잃은 것들.... 뭐가 있으세요?
1. ...
'18.1.25 9:39 AM (112.204.xxx.204)언제 시집가냐는 잔소리, 미래에 대한 불안, 결혼 못할까하는 걱정 등
2. 시간
'18.1.25 9:40 AM (125.181.xxx.208) - 삭제된댓글나를 위해 쓰는 시간, 내 일을 하는 시간이 급격하게 줄어요.
내 잡일을 대체하기 위해 도우미를 찾는 것부터 시간과 신경이 많이 쓰이죠.
혹시 커리어 중요하고, 일에 몰두할 때가 젤 행복한 사람은 결혼하고 멘붕이 올 거예요.3. 잃은 건
'18.1.25 9:40 AM (220.123.xxx.111)본래의 나 자신.
얻은 건 안정감4. 글쎄요,
'18.1.25 9:42 AM (175.209.xxx.57)암만 생각해봐도 잃은 건 없는데요.
덕분에 토끼같은 자식도 얻었고
직장 너무 힘들어서 그만뒀는데 생활비도 갖다 주고
무슨 일 생기면 의논할 상대도 항상 있고.5. ㅇㅇ
'18.1.25 9:43 AM (114.200.xxx.189)ㄴ 결혼하고 잃은게 없다는 분들이 제일 부럽...
6. ㅇㅇ
'18.1.25 9:46 AM (211.225.xxx.219)굳이 찾자면 나만의 시간을 잃었네요.. 아기 키우느라
애엄마는 뭣도 하면 안 된다 소리 할 땐 진짜 짜증나요
당장은 그거 말곤 없어요
더 살아보면 생길지도..7. 또마띠또
'18.1.25 9:46 AM (218.239.xxx.27)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죠
8. ....
'18.1.25 9:58 AM (59.29.xxx.42)결혼을 안하고 계속 있었을때랑 비교해야죠. 결혼전이랑 비교할게 아니라.
전 혼자 살았으면
부모님 부양(미혼 자식이면 조금더 시간과 부담이 더 생기는듯)을 더 했을거 같고
그래도 가사노동은 덜했을거고
친구들 만나면 상대적 박탈감있었을거고
혼자만의 시간이 많으나 그 소중함을 지금보단 덜 느꼈을것도 같고 그래요.9. ...
'18.1.25 9:59 AM (175.223.xxx.132)솔직히 잃은건 없는듯..
얻은게 많죠.
남편 .아이들..안정감..
그리고 시댁식구들. ㅋ10. ㅁㅁㅁ
'18.1.25 10:02 AM (223.38.xxx.89)잃은거 미래에 대한 불안감. 노처녀 소리 안드는거
얻은거 안정감. 평생 의논할수 있는 상대를 얻은거. 행복감.11. 결혼전에도
'18.1.25 10:05 AM (113.199.xxx.85) - 삭제된댓글딱히 뭐 뻑적지근 산게 아니라서 잃은건 없고요
오히려 저도 얻은게 많은쪽인거 같네요12. 음
'18.1.25 10:05 AM (211.114.xxx.77)무엇을 얻기 위해-남편.내편.수입.안정감.파트너.등등.
잃은거-딱히 떠오르는건 없어요.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서 그런지도.. 자기최면?13. 잃은 거 없어요
'18.1.25 10:07 AM (115.140.xxx.66)남들 다 하는 결혼 해볼 필요가 있죠.
태어난 이상 다양한 경험 좋아요.14. ..
'18.1.25 10:09 AM (125.132.xxx.168)얻은 것 - 언제든 지금이 좋은 것이구나.. 라는 깨달음 (싱글일때 몰랐던) 또 외롭지 않은 것, 책임감, 의무감, 내려놓는 법. 시넘 싫고 맘 안맞는 어른 두명, 경제적 여유, 살
잃은 것 - 50%의 자유, 경력단절, 결혼한 여자에대한 차별같은 것, 이성의 호감어린 눈빛, 가슴떨리는 연애, 삶에대한 부푼 환상, 남자에 대한 기대(남자는 애), 긴장감있는 몸매.15. ᆢ
'18.1.25 10:16 AM (125.182.xxx.27)쳇바퀴돌아가는 집안일과 밥하는사람이 되었구요 엄청난 경조사를 챙기는사람이 되었구요
그로인해 나의일을 할시간을 잃어버렸죠
밥같이먹고 가끔 놀러가고 서점가고하는 메이트는얻었네요 근데 가끔짜증나고 재미도별로16. nn
'18.1.25 10:20 AM (115.22.xxx.205)잃은것 :웃음
얻은것:인내심.지구력.아들17. 저도
'18.1.25 10:27 AM (112.164.xxx.149)잃은건 없는거 같아요. 어찌 보면 가진게 없어서 잃을 것도 없었을지 모르지만,
결혼하고 남편 있고, 아이 있고, 여전히 친한 형제들 있고 부모님도 아직 그대로시고... 대출 있지만 내 집도 있고 차도 있고.. 면허증을 결혼하고 나서 마흔 넷인가에 땄거든요.
살 쪘는데, 이젠 나이가 오십이고 젊었을 때 정말 몸매도 이쁘고 날씬하게 오래 살아서 젊고 날씬한 것에 대한 부러움도 없고 그걸 잃었다 표현하기엔 맞지 않고 그러네요. ㅎㅎ18. ㅡㅡㅡ
'18.1.25 10:33 AM (175.193.xxx.186)자유 하나. 다른건 애낳고 키우면서 노화하느라 잃은 것들인것같아요 결혼이라기보다.
19. ㅇㅇㅇ
'18.1.25 10:44 AM (125.187.xxx.19) - 삭제된댓글잃은것 ㅡ내자신의 자유와 시간
얻은것ㅡ잘났든못난든 내아이들. 최고의친구 남편20. ㅇㅇ
'18.1.25 10:46 A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잃은 것, 자유 연애의 권리
얻은 것, 영원한 내 편 그리고 나중에 또 하나의 내 편인 자식을 덤으로 얻었네요.21. 건강
'18.1.25 10:56 AM (211.219.xxx.204)다 잃음 자궁암 희귀병 갑상선
22. 전
'18.1.25 11:12 AM (112.164.xxx.78) - 삭제된댓글이렇게 생각해요
잃은게 많은 분들, 그러면 결혼 안했으면 다 얻었을까요
전 결혼전에 돈 잘벌었어요
결혼후엔 전업으로 살았구요
안정된거 빼고 작은 월급이지만 평화로웠어요
결혼전에 무지 힘들게 일해서 제가 집에서 전업한다고 울 엄마 좋아하셨어요
이제사 편하게 산다고
그렇게 16년을 전업하고 이제 용돈벌이해요, 애 다 키우고
그동안 집사고, 안정되게 갖추어놨어요
제가 결혼을 안했다면 지금처럼 안정적으로 갖추어 놓았을까 자신없어요
돈을 잘 버는대신 잘썼고, 그리고 늘 동동거렸거든요
이렇게 평화롭게 사는 삶을 준 남편에게 고마워해요
결혼해서 얻은게 많은듯해요
자유라,
혼자 살아서 자유도 많지만 외로운도 많잖아요
지금은 남편도 있고, 자식도 하나 있고
그래도 다시 선택하라면 울남편하고 결혼 할듯해요,
다른 남자라면,,,이렇게 살기 힘들었을듯해요, 제가 별나서23. ㅁ-ㅁ-ㅁ
'18.1.25 11:51 AM (128.106.xxx.56) - 삭제된댓글댓글 달고 싶어서 로긴했어요.
잃은것 -
자유 - 특히 게으름 부릴 수 있는 자유. 여유로운 시간.
노후 대비에 대한 불안감과 걱정
젊음, 탱탱한 피부, 동안. (이건 결혼안했어도 잃었겠지만 그 잃는 속도는 현저히 느렸을것 같아서요..)
얻은것 -
노후걱정을 덜음 - 고맙게도 남편이 한 재산 싸 짊어지고 와줘서.. ㅠㅠ 진짜로 한시름 놓음.
커다란 집. 안정적인 가정. 소속감.
그리고 흰머리와 만성 근육통. 언제나 혼비 백산 하는 아침 시간. (계속 맞벌이 하느라..)
하지만 최고로 좋은것은.. 내 아이. 이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한 생명. 그 소중한 생명을 얻었어요. 이것 하나 만으로 결혼의 모든 단점이 상쇄 되고도 남지요.
그 반짝 거리는 두 눈을 보고 있으면. 새삼스레 내가 그동안 살아왔던 그 모든 헛짓거리들이 다 일리가 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 모든 헛짓거리하는 시간들이 쌓이고 쌓여서.. 어느순간 남편을 만나고 어느순간 결혼하고 이 아이가 나온거니까요..24. 나자신
'18.1.25 11:52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이 없어지고 누구와이프가 남음
25. 흠
'18.1.25 12:11 PM (166.104.xxx.11)꿈과 희망
26. 음
'18.1.25 12:24 PM (121.130.xxx.156)잃은건. 친정가는 횟수.훌쩍 떠나는 여행
얻은건.몸과 마음의 안정감 등따시고 배부르고 잘자는환경
취미생활.가사일 시간.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772292 | 나 원래 그래!!! 6 | ... | 2018/01/25 | 1,471 |
772291 | 추워서 누워있으니 더 춥네요 11 | 춥다고 | 2018/01/25 | 2,655 |
772290 | 비어있는 집 어떻게 쓸모있게 쓸수 있을까요? 8 | ㅣㅣㅣ | 2018/01/25 | 1,937 |
772289 | 동파방지 냉온수 틀어놓는거요 10 | ㅇㅇ | 2018/01/25 | 3,671 |
772288 | 근저당 설정을 직접하려면... 1 | ^^ | 2018/01/25 | 723 |
772287 | 네일베 .. 더 이상 두고보면 안됩니다. 3 | 갑시다 | 2018/01/25 | 642 |
772286 | 이혼과 만신창이 연결시키는 거 식상합니다. 30 | oo | 2018/01/25 | 5,271 |
772285 | 삼성전자 10 | 삼전 | 2018/01/25 | 2,471 |
772284 | 너무 추운 방. 벽에서 냉기 느껴지는 방 4 | 쥬디 | 2018/01/25 | 2,928 |
772283 | 풍년압력솥 10인용 닭한마리 들어가나요 6 | 추워 | 2018/01/25 | 1,541 |
772282 | 검찰, 경민학원 자금횡령 홍문종 집 등 압수수색 2 | 고딩맘 | 2018/01/25 | 567 |
772281 | 靑, 첫 50%대 지지율에 "겸허히 받아들이고 지켜보겠.. 32 | 문지기 | 2018/01/25 | 2,220 |
772280 | "고준희양 학대 전 정상이었다" 5 | 천벌받을 | 2018/01/25 | 2,685 |
772279 | 얼마나 껴입었는지...ㅋㅋ 19 | ㅠㅠ | 2018/01/25 | 4,088 |
772278 | 첨이에요. 베란다에 내놨던 김치찌개가 슬러시처럼 얼어있어요. 3 | 북쪽 베란다.. | 2018/01/25 | 1,596 |
772277 | 돈문제 정확하지 않은 동네맘짜증나요. 23 | ㄴㄴ | 2018/01/25 | 6,736 |
772276 | (펌) 문재인대통령 지지철회 고민하던 남편 돌려세운 아내 6 | ar | 2018/01/25 | 1,767 |
772275 | 박지원 "안철수, 대통령병 걸려..결국 유승민과 공동대.. 3 | ㅎㅎㅎ | 2018/01/25 | 1,096 |
772274 | 체외충격파 치료 받아보신 분 계세요. 15 | 관절튼튼 | 2018/01/25 | 9,727 |
772273 | 포털들 신났네 13 | 문통 까느라.. | 2018/01/25 | 1,626 |
772272 | 혹시 화순고 아시나요? 4 | 저기 | 2018/01/25 | 1,289 |
772271 | 예비중3 수학진도좀 봐주세요 6 | 수학 | 2018/01/25 | 1,103 |
772270 | 님들에게 가장 어려운 일은 무엇인가요? 7 | ㄱㄴ | 2018/01/25 | 1,327 |
772269 | 너무 너무 추운 확장한 방 12 | 음 | 2018/01/25 | 5,182 |
772268 | 북한 아이스하키 선발대 사진 속 옷보니 2 | 추워 | 2018/01/25 | 1,9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