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자랑하는 사람 많나요?

.. 조회수 : 4,879
작성일 : 2018-01-25 00:15:28
가족으로 만난 이가 있는데 돈자랑을 해요. 말이 완전 청산유수인데
자기집이 너무 못살았는데 자기가 재테크를 잘해서 결혼할때 얼마가 있었다. 앞으로는 빌딩을 살거라는 둥
상가사려고 했는데 남편이 못사게 해서 급매 놓쳤다는 둥
지금 사는 집 팔려고 내놨는데 자기가 비싸게 불러서 안팔린다.
하여간 하는 말이 척척 금나와라 뚝딱 하면 금나올 기세에요.
근데 저는 왜 하나도 안믿기죠. 사기꾼 인가 싶고요.
그저 내세우기 좋아하는 성격때문에 떠벌리는건지..
오늘 든 생각은 저게 만약 다 거짓말이라면 정신병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가 의심이 많은 걸까요? 주변에 돈자랑하는분들 많으세요?
보통 돈자랑 잘 안하지 않나요?
IP : 223.38.xxx.7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8.1.25 12:22 AM (175.223.xxx.30)

    돈자랑 하는건 대부분 졸부거나 하수거나.
    진짜 돈 많으면 똥파리들 꼬일까봐, 그리고 세상 무서워서 자랑 안 해요

  • 2. 저는요
    '18.1.25 12:23 AM (124.54.xxx.150)

    애들 학교 같은 반 엄마가 그렇게 돈자랑하는거 많이 봐서 이젠 그러려니해요 일부러 부풀려말하는 사람도 있겠고 가진거 다 말해야 무시받지않는다는 사람도 있었고.. 걍 적당히 자기를 포장하기 위한거라는 생각입니다

  • 3.
    '18.1.25 12:24 AM (121.167.xxx.212)

    예전에 남편 다니든 직장 동료가 그렇게 자랑을 해서 나까지 그집 재산 수입에 대해 알게 됐어요
    한 일년은 지겨워도 듣게 되는데 그 이상은 남편이 짜증 난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돈 많은 사람이 왜 직장 생활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요

  • 4. ..
    '18.1.25 12:25 AM (222.236.xxx.4)

    가족으로 만난 관계라면 대충 그집 사정 알지 않나요..???? 돈자랑하는 사람들도 있긴 있죠... 이유는 윗님 말씀대로 무시 받지 않을려고 하는 사람들요..

  • 5. jaqjaq
    '18.1.25 12:36 AM (101.235.xxx.207)

    걍 허세요 ㅋㅋ

  • 6. 뻥일수도
    '18.1.25 12:44 AM (58.225.xxx.39)

    동창중 하나가 결혼할때부터 시댁에 건물이 몇개씩 있고.
    신혼집이 어떻고. 자기형제 누가 그렇게 잘살고.
    사십넘어 그게 다 뻥이던가 부풀린걸 알게됐어요.
    이십년을 속았다는..
    그다음부턴 돈자랑 잘 안믿어요.
    저같아도 돈은 자랑 일체 안하는데 돈 많으면
    자랑하기싫죠. 주위에서 꿔달라거나
    바라는데..

  • 7. 가족으로 만난 사람이면
    '18.1.25 1:12 AM (14.40.xxx.68) - 삭제된댓글

    뻥은 아닐것 같아요.
    살아온 세월을 다 아는 사람이 몇인데 뻥을 치겟어요
    다른데서 만난 사람이면 뻥이 많져.

  • 8. 어릴때 불우했던 사람이
    '18.1.25 3:11 AM (218.39.xxx.149) - 삭제된댓글

    잘 되면 뻥이 심한 경우를 봤어요.
    재산 뻥은 말도 못하고
    애 공부까지
    하도 잘 한다해서 천재인줄
    나중에 보니 경기권 간호대 가더군요.
    그 이후론
    간호사가 최고 직업이라고 난리 난리
    그냥 그러려니하는데
    모임에서 그사람 옆에 앉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 9. ~~
    '18.1.25 7:53 AM (58.234.xxx.82)

    가진건 어느정도 있겠지만. ..
    좋은말도 너무 들으면 싫어지잖아요.
    남의 돈자랑 듣고오면 내 모습이 초라해보이고
    싫어지더라고요.

    듣기 싫으시면 돈 좀 빌려달라고 해보세요.
    다음부턴 님 앞에선 자랑 안할듯요^^

  • 10. ㄷㄷㄷ
    '18.1.25 1:09 PM (14.32.xxx.170)

    어느 순간 친구가 시댁돈자랑이 늘었다는걸 느꼈어요. 첨에 순수하게 시댁이라도 안정적이라 참좋다 얘기했었는데 얘기할때마다 시부모님 수입 많다는 얘기를 꼭 하는걸 보니.아 자랑하는거구나 느낌이 오더라고요. 의식한 뒤부턴 솔직히 듣기가 싫긴해요. 왜 저러나 생각해보니 본인 친정이 상황이 별로 안좋아 그런가싶더라고요. 사실 친구시댁이 안정적인거지 그렇게 큰부자는 아닌데 왜 저러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2178 아이 둘 이상인분들 학원,학교라이딩 힘들지않으세요? 13 둘맘 2018/01/25 3,390
772177 러브레타 4 이와이슌지 2018/01/25 877
772176 이사하는 집 몰딩색이 마음에 안들어 고민입니다. 5 이사고민 2018/01/25 1,869
772175 ‘성인지 관점의 공천심사 기준’ 물꼬 텄다...지방선거 ‘기대’.. oo 2018/01/25 403
772174 물이얼어서 안나와요ㅠㅠ 7 어머나 2018/01/25 2,952
772173 조중동에 세뇌된 사람과의 대화 6 배달공 2018/01/25 1,444
772172 중고차도 36개월 할부 가능할까요 6 얼음 2018/01/25 2,236
772171 친구랑 내기 8 소라 2018/01/25 1,342
772170 문대통령 생일축하한 미국 배우 '행복한 나라 이끌어주세요' 5 토마스맥도넬.. 2018/01/25 2,348
772169 오픈식 어떻게 하는게 나을까요 1 조언 좀 2018/01/25 537
772168 삶을 조금 가볍게 살아가는 방법..? 98 개똥철학2 2018/01/25 35,438
772167 연말정산 문의요 ㅠ 4 ... 2018/01/25 1,407
772166 문대통령 생일축하의 의미 2 ㅇㅇㅇ 2018/01/25 811
772165 현관에서 물 가져왔는데 얼음물 수준이네요 2 .. 2018/01/25 1,715
772164 연예인들이 주로 많이 사는 집 5 2018/01/25 5,368
772163 손예진 정도면 에이미아담스 롤이 될까요? 7 에이미아담스.. 2018/01/25 2,861
772162 주위에서 640만불 타령하면 알려 주세요 진실을. 8 배달공 2018/01/25 2,433
772161 생수 사다먹는데 정수기 9 ㅌㅌ 2018/01/25 2,421
772160 나경원 사무실 근황 5 richwo.. 2018/01/25 3,294
772159 나경원청원 25만 넘었네요.계속 받을수 있군요 10 ㄱㄱ 2018/01/25 1,377
772158 원전 11기 멈춰놓고 "공장 전기 꺼라" 11 ........ 2018/01/25 1,119
772157 "가상화폐는 사기..한국의 규제 배워야";노벨.. 2 노벨경제학상.. 2018/01/25 1,848
772156 요즘 빨래가 쌓이네요. 3 영이 2018/01/25 2,018
772155 가짜뉴스,댓글 신고센터 4 민주당 2018/01/25 439
772154 타임스퀘어 광고 newsweek에 기사떴네요. 6 와아 2018/01/25 2,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