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재료구입비 타협은 못하겠어요
뭐... 돈없은 지는 한참 됐구요
여행도 안가고
옷도 거의 안사요
애 옷만 시장에서 사고
제 옷은 계절바뀔때 인터넷 저렴이 위주로 두어 피스.
남편은 몇년째 그냥 그대로...
부부가 둘 다 여행에 관심없고
둘 다 사회적 지위도 없고 프리랜서에
처박혀 혼자 일하는 거라
그냥 깔끔하게 입는 걸로 만족.
(전 유행따라 업데이트 하긴 해요 겨우)
지금 재정이 상당히 압박인데...
그래도 식재료 구입비 긴축은 못하겠어요 ㅜ
막 비싼 거만 사고 그런 건 아닌데
달걀도 한판들이로 파는 거... 그런 건 안사구
빵도 좋은 데서 사먹구
소소하게... 그런 것들이요
사실 식재료도 비싼 게 맛있더라구요 넘 터무니없는 거 말고...
채소 과일은 주로 시장에서 사는데
싸고 좋은 것도 많지요 그런 거 집어오고
근데 양만 생각해서 싸고 양많은 거 위주로
그렇게는 잘 안사지더라구요
엄마가 딴 건 다 아껴도
학원비랑 식재료비는 안 아끼셨는데
그 영향도 있는 거 같구
질좋은 재료로 맛있는 거 해서 먹으면 넘 행복하더라구요 저는
친정이 유복했는데
결혼 후 이런저런 일로 아직도 자리를 못잡아서
음... 엄마 기준 엄청 궁상맞게 살고 있는 중인데
(사실 친구들에 비해서도 물질적인 면에서 다운그레이드 장난 아니었죠)
위에서도 썼듯이 딴 건 별 느낌이 없는데...
식재료까지 달달 떨면서
무조건 싼거 싼거 사면
그거는 되게 현타올 것 같은 느낌...
전 입에 들어가는 게 마지막 자존심인가 봐요 ㅋㅋㅋㅋㅋ
오늘 아침도
유기농밀 쓰는 동네 빵집 치아바타에
3900원짜리 양상추에 터키 햄이랑 치즈 넣어서
샌드위치 만들었는데 넘 맛있는 거예요 ㅋㅋ
아... 쨈도 슈퍼 쨈 말고
예전에 어디선가 산 7000원짜리 산딸기쨈 너무 맛있고 ㅜㅜ
말린 크랜베리도 설탕 50프로 말고
설탕 20프로 들어간 게 더 맛있고...
머... 식재료라는 게 그렇죠 뭐 ㅜ
시장에서 파는 천원짜리 무도 얼른 집어다
동치미도 만들고 뭇국도 끓이지만
그 무가 맛있어 보이니까 갖고오는 거고요...
(근데 진짜 맛있었어요;)
비싼 거만 고집하는 건 아닌데...
제 친구는 돈모으려고 빠리바게트 빵도 안 사먹었다면서
저보고 유기농을 끊으라고 그랬는데
어... 친구디스 같지만 걔는 옷이나 가방은 어느 이상 포기를 못하더라구요
그런 거 보면 사람마다 포기 못하는 게 다르니깐...
난 괜찮지 않나 자기위안도 해보고요 ㅋㅋ
제가 일할 때 농담처럼
쌀값벌러 나온다구 ㅋㅋ 그랬는데
생각해보니 진짜네요
식재료 사치 할만큼은 벌어야겠다 생각하네요 그래서 ㅋㅋ
남편은 짜게 졸인 오뎅조림이 소울푸드인 사람이었어서
이해못해서 갈등이 좀 있었는데
몇년 지나고 나니 적응했어요 입이라는 게 간사해서;
그래도 소고기는 호주산 정도로 타협하자구 그러더라구요...
근데 호주산도 맛있어요^^ 잘만 구우면~!
1. ...
'18.1.24 11:31 PM (220.75.xxx.29) - 삭제된댓글어느정도 급은 되어야 맛있으니까요^^
큰 돈 차이 안나면 저도 좋은 거 사서 먹으려고 해요.
고기는 한우는 정말 못사겠어서 호주산 사는데요 쌀은 마트에서 파는 것중에는 젤 비싼 걸로 4키로짜리 사서 신선한 걸로 먹으려고 해요. 이 추윙2. 12345
'18.1.24 11:31 PM (103.43.xxx.15) - 삭제된댓글500짜리 코트사고 1000짜리 가방사는건 힘들지만
한덩어리 만원짜리빵, 한팩 이만원짜리 딸기는 살수 있으니3. tranquil
'18.1.24 11:36 PM (121.169.xxx.78)저랑 비슷하시네요 ㅎㅎㅎ
다른 건 다 줄여도 좋은 식재료, 유기농 빵 이런건
저얼대 포기도 타협도 안되요. 옷은 오천원짜리 걸치면서 ㅎㅎ4. ...
'18.1.24 11:57 PM (211.222.xxx.99) - 삭제된댓글입맛은 다운이 어렵더군요
슈퍼빵은 맛없고 질좋은 견과류에 진짜버터 들어간
고급이 맛있죠
세번 먹을거 한번 맛있게 먹어요5. 아직
'18.1.25 12:06 AM (110.14.xxx.175)돈이 덜없어서 그래요
진짜 생활비통장에 마이너스 몇백씩있으면
애들학원끊고 먹는겅도 아끼게되요
계란이 그나마 쌀때 미끼상품으로 한판에 2900원팔더라구요
마트가 집앞이아니라
두판씩사서 몇정거장을 걸어왔어요
버스타서 버스비쓰면 계란 싸게산것도 아닌게되니까요6. ..
'18.1.25 12:13 AM (124.111.xxx.201)돈 없다, 돈 없다해도
식재료 구입비 타협은 안해도 될만큼 버나보죠.7. ..
'18.1.25 12:22 AM (220.117.xxx.154) - 삭제된댓글그정도 여유 있으심 즐기세요~
진짜 아껴야 살수있을 때라면 밥과 있는 반찬으로 살아져요.
샌드위치 좋아해서 개인빵집 치아바타나 미니식빵 사서 빵으로 한끼씩 먹어보니 한달에 십오만원 이상 두식구 빵값으로 들더라구요. 밥보다 빵이 훨씬 돈많이 들어요. 빵말고도 잼 치즈 샐러드까지 더 맛있는걸로 챙기게 되거든요8. 그런게 어딨나요
'18.1.25 12:34 AM (119.69.xxx.28) - 삭제된댓글타협 못할게 어딨나요. 식재료비용 매달 20만원 덜 아끼면 1년에 240만원어치 가방 살수있고.. 여행 갈 수 있죠.
10년간 하던 자연드림 탈퇴하고 53만원 조합비 돌려받았어요. 아이가 14살 되서 컸기도하고 몇년전부터 코스트코 마트 주로 다니니 이용을 덜해서요.
근데 저는 유기농이고 아닌거 보다.. 가공품은 유기농이어도 다 안좋고 밀가루는 유기농이어도 다 안좋고 채소는 마트거 사도 탈 안나고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가공...밀가루 줄이고 코스트코랑 마트 이용하려고요.9. 동감
'18.1.25 3:30 AM (110.70.xxx.172)저도 아직님 말씀에 동감이요 아직 돈이 덜 없어봐서 그래요 당장 길거리에서 파는 오백원짜리 오뎅 한 꼬치도 못 사먹을 형편이면 유기농 쳐다도 못 보죠
아직은 여유 있으신겁니다 그거에 위안 받고 사셔요10. ‥
'18.1.25 7:33 AM (211.36.xxx.40) - 삭제된댓글아 ‥ 뜬금없이 빵먹고 싶네요ㅋ
11. 전
'18.1.25 11:41 AM (112.164.xxx.78) - 삭제된댓글사먹을돈은 있어요
그런데 안사먹어요
굳이 그렇게 니싼거 먹을 필요가 있을까 싶어서요
빠리바게트빵먹어요, 별로 안 비싼걸로
식빵, 바게트 좋아해서 좋구요
잼은 복음자리 행사때 사서 쟁여두고 먹고요
고기도 수입고기 먹고요
그래도 식구들 건강해요
음료수는 일체 안먹어요, 우리집은
유일하게 단것음 잼인데 우리아들용이예요12. ᆢ
'18.1.25 1:53 PM (175.117.xxx.158)음ᆢ진짜 돈없음ᆢ그리못해요 떨이나 사먹지ᆢ
고급ㆍ유기농ㆍ 이런것도 가진자의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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