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부턴가 한국사람들이 냉정하다고 느껴지는데
1980년대90년대때만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지금어른들마저도 달면삼키고 쓰면뱉고
기회주의에..갑자기 상황바뀌면 정말 차갑게 바뀌네요
그랬다가 또 아쉬울일있으면 또붙고.
헌데 대체적으로 약자를 돌보지도않는편이고.
다른나라사람들도 그러나요?
뼛속깊이들어가면 인간적으로 걱정하거나 생각해주는 관계가 거의없는것같네요
1. 애엄마
'18.1.24 11:04 PM (203.142.xxx.5)98년에 친구, 가족 생각해서 보증서줬던 사람들 줄줄이 망했죠.
모른 척 했다가 나중에 밥이라도 먹여주면 차라이 나았을텐데, 함께 망해버리니.
그 후로 가족들 사이에도 거리 둬야한다는게 당연해졌어요2. ......
'18.1.24 11:12 PM (222.101.xxx.27)요즘은 외국사람들이 더 정이 많다 생각이 들곤할 때가 많아요.
외국서 잠시 살 때 보니 이웃간도 참 신경써주고 정답더라구요.3. ...
'18.1.24 11:18 PM (223.62.xxx.160) - 삭제된댓글글쎄요...
그 당시 회사다닌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그런 독종이 없었다는 식의 얘기도 많던데요4. ...
'18.1.24 11:20 PM (1.228.xxx.197)비슷한데 ... 일상 생활에서 염치 없고 부끄러움 못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느껴요
5. ...
'18.1.24 11:27 PM (124.54.xxx.58)냉정은 잘 모르겠고
굉장히 분노가많고 꼬이고 무섭다라는 생각은해요
여기 댓글들보면..
분명 멀쩡히 길거리 다니고 사회생활하는 사람들일텐데
독한말 서슴없이 하고
감정배설하는것보면요6. IMF때부터 아닐까요
'18.1.24 11:48 PM (211.244.xxx.154)그때 한쪽에서는 죽네 사네 하는데 다른 한쪽에서는 예금이자를 13%나 줬었어요.
돈 있는 사람들만 계속 돈을 벌고 월급쟁이들은 거리로 내몰리고 새로운 일자리는 비정규직으로만 늘어나고..7. ..
'18.1.24 11:59 PM (49.170.xxx.24)아이엠에프 이후에 한 번 바뀌고 이명박근혜 정권 이후로 각박해 졌지요. 그만큼 살기 각박해졌다는 뜻이죠. 5년 뒤에 나아질거예요.
8. 이멩박
'18.1.25 12:07 AM (182.216.xxx.37) - 삭제된댓글때부터 사회가 돈과 이기심으로 이상하게 확 바뀌더군요.
9. 옛날보다는 많이 좋아진거라보는데
'18.1.25 12:23 AM (36.38.xxx.182)일률적으로 볼수는 없지만
더 밝은 세상된거 아닌가요
사람들이 더 차가워진거같지는 않네요10. 우리가
'18.1.25 12:30 AM (220.117.xxx.154) - 삭제된댓글인간관계에 이해득실을 정밀하게 재는것같아요. 좀 영악하달까요.
둘밖에 안되서 일반화는 좀 그렇지만 외국인 친구들은 서로 조건 전혀 안보고 마음 맞으면 친구를 깊게 사귀더라구요.11. 공감
'18.1.25 12:36 AM (124.54.xxx.52) - 삭제된댓글염치없는 사람많고 물질만능주의 맞아요
지금 10대 20대 장난 아니예요12. ㅇㅇ
'18.1.25 12:41 AM (175.223.xxx.178)호구 안되기, 살아남기가 요즘 한국 사람들 인생의 과업이잖아요..
13. 예전엔
'18.1.25 1:04 AM (175.120.xxx.181)돈돈하면 천박하다 했는데
요증은 배금주의가 만연해서 무슨 방법을 쓰던
돈만 벌면 된다는 주의로 인간성이 살벌해진거 같아요14. 사는게팍팍해서
'18.1.25 3:41 AM (58.122.xxx.85)냉정해보일때도있는거지
속은 여전히 인정많고 너그러워요 티비에서 어려운 사람한테 전국에서 택배선물 쏟아지고 이영학거짓눈물에도 돈많이 쥐어준 나라죠
오늘뉴스에서 재일동포들 20억엔 평창쓰라고 기부
패럴림픽 관심없을까봐 따로 1억엔 챙겨주신다네요ㅠ 감동이었어요15. 외국에 대한
'18.1.25 3:46 AM (173.35.xxx.25)환상이 있으신듯해요.
외국도 한국과 다르지않고 networking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데요.
저도 외국에 살면서 직장생활하기전엔 잘 몰랐는데
인간은 어디나 같아요.
좀더 교묘하게 숨겨져 있어 한국만큼 적나라하지 않을뿐16. ㅈㄷㄱ
'18.1.25 6:47 AM (121.135.xxx.185)좀더 교묘하게 숨겨져 있어 한국만큼 적나라하지 않을뿐 22222
차라리 한국사람들이 더 순진한 거더라구요.17. 외국에서
'18.1.25 8:03 AM (211.195.xxx.35) - 삭제된댓글여러군데 살아보면 인간은 비슷하구나 느껴요.
다만 선진국은 표면적인 예의는 더 잘 지키죠.물론 인종차별이 툭툭튀어나오는 경우 빼구요
하지만 진짜 이해관계로 싸워보면 허허 소송이 많아서 그런지 인간의 끝은 다 같아요.18. 저는..
'18.1.25 8:48 AM (1.233.xxx.179)비트코인 토론회때. 거래도, 사장 인가. 이진화, 김진화,, 이 사람 말하는거보고
이명박 천박한 성격이 . 30 40대의 트렌드 되려나?? 뭐,, 아주 실망했습니다.19. .....
'18.1.25 9:28 AM (101.88.xxx.64)좀더 교묘하게 숨겨져 있어 한국만큼 적나라하지 않을뿐333333
저도 이 의견에 동감입니다.
지금 외국 거주중인데, 다양한 나라에서온 외국애들을 직간접적으로 겪어보니
오히려 우리나라 사람이 어리버리 순진하단 생각 저도 드는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