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상견례에도 자식에 대한 자부심으로 가득 했던 시아버지..
자식을 잘 못 길렀다 조아리는 부모님앞에 너무 당당하게
자식 하나만큼은 잘 키웠다는 시아버님...
사랑했지만 뭔가 이건 아닌데 라는 맘으로 결혼을 하고
결혼한지 2주만에 생활비 보내라고 없을땐 서로 돕는 거라던 시아버지..
그리고 우리집에서는 집에서 노는 사람 없다시며 당장 일 하라 하시는 시아버지...(계속 맞벌이 했으나 계속 니가 무슨일하냐며 비웃으심)
결혼 후 첫 명절에 시댁일 ( 식사후 설겆이,명절 음식장만)후 손윗 시누집
명절 일손 돕기를 원하셨던 그러나 표면적으로는 심심하니 놀러가라던 시아버지...
놀러가니 막상 전부치기를 하고 있어 도와야 하는 상황 ..
결혼후 10년 시아버지 닮아 남편의도박으로 힘든 날들을 보내고(모든재산 탕진,부인 앞으로 몰래 대출받아 탕진)
친정보다는 시댁에 남편의 허물을 말하고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버님은 당신 자식을 너무 믿기에 말을 해도 믿지 않으셨고
당신자식이 도박중독이라는 사실을 받아 드리기 힘드셨는지
말하는 제게 듣기싫다시며 내 자식은 그런 애가 아니라고 ...
울면서 말려달라고 말하는 내게 다시는 그런 말 (아들이 도박 한다는 사실) 하지 말라시며
화를 내시기에 다시는 남편도박한다는 말 안하고 너무 잘하고 있다며 칭찬..
그 후 집은 풍지박산나고 애들(아빠를 너무 좋아하는 )때문에 남편을 고치려 애를 쓴 결과
남편은 돌고 돌아 이제 제자리를 찾아가는데 남편이 도박중독으로 가정을 포기 했을때
저도 그 후로 시댁에 가지 않았는데 노환으로 아프 신데 자꾸 내게 사과 하고 싶다고 오라고 하십니다
시댁에 안간지는 6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