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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통령이 저희 집앞에 오셨었어요

어머나 조회수 : 5,357
작성일 : 2018-01-24 14:22:58
오늘 날씨가 참 춥네요.
아침에 아이 유치원 데려다주는데 집앞에 경찰버스에 경찰봉고차 황토빛 미니버스가 있길래 뭔일이지 싶었어요. 무슨 사고 났나 싶었는데 경찰버스 앞에 종로출입 어쩌구저쩌구 써있어서 의아했었거든요.
근데 글쎄 대통령 방문이었던거 있죠.
저희집 바로 앞에 6개월전 어린이집이 새로 생겼는데 거길 방문하셨대요.
미리 알았음 어린이집 앞에 서있기라도 했을텐데 12시 넘어 알게돼서 봤더니 이미 떠나고 안계시더라는.....
너무 추워서 창문도 꽁꽁 닫고 있었더니 집앞에 뭔일이 있었는지도 몰랐네요.
기사 찾아보니 바로 나와요.
뵐 수 있었는데 너무너무 아쉬워요.

작년12월말에 청와대 관람했었어요.
하루에 3~4타임 있는 걸로 아는데 같은 날 다른 시간대에 방문한 분은 같이 찍은 인증샷도 sns에 올렸더라구요. 그날도 아쉬웠는데 오늘은 지난번보다 더더 아쉽네요.
따뜻한 날에 다시한번 다녀올까봐요. 방문선물도 주는데 어른은 머그컵, 아이들은 카드목걸이에요.
추운날에도 사람들이 많이들 오시던데 어떤분이 경호원에게 물으니 원래는 관람객이 이렇게 많지 않았대요. 정권 바뀌고부터 엄청나게 늘어난거래요.



오전에 환기시킬겸 창문이라도 열어볼껄 하는 아쉬움에 주저리주저리 글올려보아요.ㅎㅎ




생일 맞은 文대통령, 어린이집 방문…보육정책 점검
출처 : 이데일리 | 네이버 뉴스
http://naver.me/xnMa3BQS # #
IP : 125.177.xxx.20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날개
    '18.1.24 2:27 PM (123.212.xxx.200)

    아이고..아까 어린이집에서 마술보며 즐거워하는 대통령님사진봤는데 그게 님네집 앞에 있는 어린이집이었군요. 바로 잎에 앉은 꼬마아이와 문대통령님 웃는 모습이 똑같더라구요^^ 그나저나 너무 아쉬워서 어쩌나요? 날 따뜻해지면 청와대관람 또 가셔요~

  • 2. ㅇㅇ
    '18.1.24 2:28 PM (223.39.xxx.118)

    그래도 부러워요....

  • 3. 그래도
    '18.1.24 2:28 PM (116.39.xxx.29)

    일케 링크해주셔서 감사해요. 담번엔 꼭 만나시길!
    사진 속 마술보조 표정 넘 귀여우심 ㅋ

  • 4. ㅅㄷ
    '18.1.24 2:31 PM (61.101.xxx.246)

    앗.저도방금 기사보고왔는데 집근처세요~~근데 넘추워 알아도 못나가실듯ㅜㅜ미친듯이 바람이

  • 5. ...
    '18.1.24 2:34 PM (39.117.xxx.59)

    제목만 봐도 참 영광스러운 일인듯 싶습니다 ㅎㅎ
    추워서 경호원 분들도 몸은 잘 챙기셨을지 걱정되긴 하네요

  • 6. 아웅
    '18.1.24 2:37 PM (220.116.xxx.3)

    진짜 아쉬우셨겠다
    저두 따뜻해지면 청와대 함 가볼까싶네요

  • 7. ㅇㅇ
    '18.1.24 2:42 PM (1.250.xxx.100)

    오늘요?

    ㅠㅠ

  • 8.
    '18.1.24 2:46 PM (180.69.xxx.123)

    내 어릴 적
    동네에 전두환 왔다고
    좋아하던 아줌마를 보는 듯한
    데자뷰...

    적당히 해라 징그럽다.
    그놈의 찬양

  • 9. ....
    '18.1.24 2:51 PM (116.39.xxx.29)


    '18.1.24 2:46 PM (180.69.xxx.123)
    내 어릴 적
    동네에 전두환 왔다고
    좋아하던 아줌마를 보는 듯한
    데자뷰...

    적당히 해라 징그럽다.
    그놈의 찬양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전대갈과 문대통령도 구분 못하는 불쌍한 옵션충 ㅉㅉ
    배 아파 죽는구나 ㅋ

  • 10. ㅇㅇ
    '18.1.24 3:02 PM (118.33.xxx.132)

    180.69.xxx.123 넌 찬양할 만한 인품을 가진 분을 보는 눈이 없으니 그모냥 그짝으로 몽니나 부리는 인생이지.

  • 11. ..
    '18.1.24 3:03 PM (175.115.xxx.188)

    180.69
    나가서 찬바람좀 쐬라
    댓글만 달고 앉았으니 정신이 온전하겠니

  • 12. ㅎㅎ
    '18.1.24 3:24 PM (58.228.xxx.178)

    예전에 전두환 우리 동네 왔을때 기억 나네요
    길건너 학교 방문인데 3층 우리집에 시커먼 남자들 들이닥쳐서
    다 둘러보고 여름인데 창문 닫고 커튼 내리고 조금이라도 열면 안된다고 어린 저한테까지 협박하고 갔었죠

  • 13. 다음 기사
    '18.1.24 3:43 PM (223.62.xxx.252) - 삭제된댓글

    http://v.media.daum.net/v/20180124150750171?f=m

  • 14.
    '18.1.24 4:17 PM (1.233.xxx.167)

    180.69 보셨죠? 다들 pdf 따두세요. 다 모았다가 나중에 댓글부대 수사 들어가면 보내도록 해요. 보이는 족족 모아봅시다. 디씨에는 아이피 가지고 추적하는 사람도 있던데 한 번 모시고 싶네요.

  • 15.
    '18.1.24 4:17 PM (1.233.xxx.167)

    pdf 따는 법은 포탈에서 검색하면 나옵니다.

  • 16. ㅅㄷᆞ
    '18.1.24 4:32 PM (114.207.xxx.134)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document_srl=501814706
    후일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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