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이면 음식점에 책임 물 수 있나요?
파리바게트 초코 케잌, 딸기, 귤, 교촌치킨, 제가 소고기 넣고 갓 만든 궁중떡볶이, 그리고 한 친구 엄마가 김밥집에서 사다주신 김밥. 그리고 물.
이렇게들 먹었어요.
아이들이 6명이었는데 그 중 a라는 친구가 저녁 먹기 전부터 속이 안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더니 김밥을 못먹겠다고, 김밥 빼고 다른 걸 먹겠다고 했어요. 저녁 먹고 돌아서자마자(10분도 안돠어) a는 왈칵 토를 했어요. 저희집 오기 전에 먹은게 얹힌 모양인지 그렇개 크게 한 번 게워내더니 컨디션이 말짱해져서 다음날 저녁까지 잘 놀다 돌아갔어요.
그런데 문제는 a를 제외한 나머지 다섯명이
일제히 어젯밤~오늘새벽 사이에 엄청난 구토 발열 복통 증세가 있었다는 거에요.
나머지 음식은 여섯명이 모두 같이 먹었고,
멀쩡한 그 친구만 안먹은 것이 김밥인데...
이럴 경우 그 김밥집에 책임을 물 수 있나요.
1. 처음에 오자마자 토한 a에게 나머지 다섯명이
장염을 옮았다 - 라고 하기에는 a가 토 한 번 한 후 너무 멀쩡해서 a의 증세를 장염으로 보기 힘듦
2. 우리집의 위생상태나 제가 준비한 음식의 문제일 가능성
3. 김밥집 김밥이 잘못됐을 가능성 - 김밥에 손도 안댄 a 만 멀쩡한 것으로 보아 가능성이 제일 큼
김밥집에 전화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수액 맞는 아이도 있는데 ㅜㅜ 병원비 배상하라 해야할까요.
1. ........
'18.1.24 1:17 PM (175.192.xxx.37)김밥을 포장해서 들고 나왔다면 님네가 증거 다 찾아야 될 걸요.
그 김밥집에서 밥 먹은 사람들도 식중독이 나왔어야 음식점 배상이 가능할 것 같네요2. 그 김밥이 남아 있어서 보건소에 들고 간다면 몰라도
'18.1.24 1:35 PM (42.147.xxx.246)잘못하면 욕이나 먹습니다.
A라는 아이는 음식물에서 독소가 나오기 전에 전부 게워낸 것이라서
어떤 음식이 잘못인지는 모르지요.3. 김밥 잘못인지는 몰라요
'18.1.24 2:05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저녁먹고 바로 게워낸 아이가 있잖아요. 그 애가 급성 식중독 때문에 그런건지 속이 안좋아서 그런건지 암튼 그 애는 김밥뿐만 아니라 아무것도 안먹은거나 마찬가지니까요.
4. 찐감자
'18.1.24 2:27 PM (58.233.xxx.6)저희도 비슷한 경험있었어요
친구집에 갔었는데 김밥을 배달시켜 먹었는데 김밥 안 먹은 어른 1명, 어린이 1명만 괜찮고 어른 1 어린이3명 식중독 걸려서 어린이 2명은 병원에서 5일이상 입원했었어요. 나머지는 병원 통원치료받고.
공동되게 먹은건 보리차와 김밥 떡볶이였고 방학시작하자마자 일주일 입원해서 고생 엄청하고 분식집에 알려서 말하니 보험처리 해 주겠다더니 사비로 병원비 보상받았어요.
여름철이었는데 분식집 가서 보니 김밥재료통이 완전 유리창 햇빛에 노출 되어서 금방 상하겠더라구요.
일단 김밥집에 전화라도 해 보세요.5. ㅇㅇ
'18.1.24 2:44 PM (73.254.xxx.237) - 삭제된댓글김밥 안먹은 건 상관없어요.
그 아이가 먹은 걸 토했디면서요.
그럼 그 음식들 다 상했을 가능성이 있는 거죠.6. ㄱㄱㄱㄱ
'18.1.24 2:47 PM (211.196.xxx.207)그 음식점에서 다른 환자가 나와야...
7. 엄마
'18.1.24 3:32 PM (118.223.xxx.120)빠바 초코케잌이 잘 못 되었을 수도 있고 교촌 치킨에 치킨이 그랬을 수도 있고 이건 좀 애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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