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심히 열정적으로 사는게 잘못된 거는 아니죠?

ㅔㅔ 조회수 : 1,370
작성일 : 2018-01-24 12:28:14
열심히 노력하고 열정을 품고 살면, 별로 주위에서 안좋게 생각하나요? 사람 눈치 많이 보는 스타일이라 탐탁찮게 생각하면 바로 그만두는 스타일인데,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뭐 할려고 노력하면, 열정이 많네 말은 하면서도 그 열정을 100프로 좋게 생각하는 거 같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별로 은연중에 열정이 많으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어릴때 부터 들어서 일도 설레설레 하고.. 오히려 노력한다는게 좋지 않다는 생각이 생겼어요. 정말 이상하게도...
그러다 보니 점점 게을러져서 지금은 게으름이 용솟음 치는데, 이젠 이런 삶의 태도를 바꾸고 싶어요. 
용기를 주세요. 노력하는게 올바르고 열정적으로 사는게 좋은 거라고....
IP : 96.231.xxx.17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거
    '18.1.24 12:37 PM (182.224.xxx.174)

    무슨말인지 알아요
    머리 센스 너무 좋아가지고 대충해도 최상의 결과 내고있는
    애들 옆에서 하나하나 열심히 하고있는 제모습에서도
    느껴봤고, 열정같은건 개나줘버린 애들옆에서 혼자 고군분투
    하고있을때도 느껴봤어요.

  • 2. ...
    '18.1.24 12:41 PM (223.62.xxx.169)

    남의 눈치는 하등 쓸모없어요 그들이 내 인생을 단 한톨도 책임져주지 않거든요

  • 3. 이거
    '18.1.24 12:42 PM (182.224.xxx.174)

    그래서 슬그머니 중간만 하려고 하고있는 제자신을
    봤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계속 열심히 하는 사람들은
    어떤 감동을 안겨주더라구요.
    이제는 저도 그런 감동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네요, 너무 중간만 하고 있어서 느낌도 중간밖에
    못주거든요.

  • 4. 그게 왜 잘못인거죠?
    '18.1.24 12:45 PM (14.47.xxx.229)

    전 무슨 일을 하건 열심히 열정적으로 해요 사실 그런 생각이 없다면 아예 그 일은 시작을 안하는 편이구요
    남들 눈치는 안봐요 내 인생이니까요

  • 5. ...
    '18.1.24 1:31 PM (223.38.xxx.41)

    그냥 자기합리화 아닌가요. 남의 눈치가 보여서 열정적으로 못하겠다니 이상하네요.

  • 6. ....
    '18.1.24 1:51 PM (125.186.xxx.152)

    남의 눈치에 꺾이는게 과연 열정인가요..?

  • 7. 열심히 열정적으로 사는것도 좋고
    '18.1.24 2:23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적당히 게으름 피우며 사는 삶도 좋아요.
    나나 타인의 삶을 내가 평가하거나 또는 평가받는 건 전혀 중요하지 않죠. 남의 삶에 이러쿵 저러쿵 해봤자 다 헛소리다 생각할 정도의 내공을 기르세요.

  • 8. 곽군
    '18.1.24 2:39 PM (203.232.xxx.8)

    남의 눈치에 꺾이는게 과연 열정인가요..? 222

    무엇보다도 열심히 열정적으로 살았고
    미친듯이 달려 원하는 목표는 나름 소소하게 다 이뤘는데요
    지나서 뒤돌아보니 내 열정이 나만 열정적이게 하면 피해를 안주는데
    사회에서 사실 협업해야 할 일들이 많으니 내 열정이 피로감을 줬겟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새로 온 곳에는 나대지 않고..흘러가는 조직의 속도를 보고
    조금씩 다시 열정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남 눈치봐가며 적당히 하는건 애시당초 열정이 아닙니다

  • 9. ,,,
    '18.1.24 2:54 PM (121.167.xxx.212)

    나중에 세월이 흘러 옛날을 뒤돌아 보면 최선을 다해서 살면
    후회가 안 되요.
    내가 생각해도 알차게 살았으니까요.

  • 10. 윗님 전 반대인데..
    '18.1.24 5:54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최선을 다해도 제가 세운 어떤 목표를 못 이룬다면 그게 더 후회가 남을듯해서
    하루 하루 즐겁게 그냥 대충 사는데 아무 후회가 없습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71852 아기 길고양이 데려올지 고민한 글 찾아요 3 happy 2018/01/24 991
771851 맛있는 초컬릿 추천해 주세요 8 ... 2018/01/24 1,622
771850 경비아저씨와 분리수거 문제 27 갑자기짜증이.. 2018/01/24 5,430
771849 이런 욕은 어디에서 보고 들은 걸까요? 13 초등학생 2018/01/24 2,645
771848 시민단체 나경원, 올림픽조직위원 사퇴해야…성공개최 훼방 2 .... 2018/01/24 991
771847 대통령이 저희 집앞에 오셨었어요 15 어머나 2018/01/24 5,319
771846 요즘 mb보면 박그네는 8 Mb 2018/01/24 2,233
771845 난방비 7 2018/01/24 1,837
771844 이번 감기 특이하네요 7 원더랜드 2018/01/24 2,771
771843 "'존엄사' 스스로 결정한다"..연명의료법 내.. 4 ..... 2018/01/24 1,416
771842 서울여자대학교 12 수능맘 2018/01/24 3,366
771841 가빗한? 이라는 말 7 가빗? 2018/01/24 800
771840 유치원 반일반 아이들 방학땐 뭐하고 지내나요? 2 주 부님 2018/01/24 739
771839 고등학생 가방 어떤거 사주셨나요? 3 선택장애 2018/01/24 1,406
771838 정현 인터뷰 뭐라한거예요? 7 궁금 2018/01/24 4,827
771837 사법부 블랙리스트 청원 동참해주세요. 13 ㅇㅇㅇㅇㅇㅇ.. 2018/01/24 708
771836 남 욕해서 1 ㅇㅇ 2018/01/24 557
771835 정현 인터뷰 9 ... 2018/01/24 4,277
771834 나는 호구였구나 20 둘리맘 2018/01/24 8,102
771833 치매걸린 엄마, 동생과 갈등 25 pobin 2018/01/24 7,413
771832 담번에는 투표좀 잘했으면 좋겠어요 10 제발 2018/01/24 1,286
771831 데일리안 여론조사 9 원더랜드 2018/01/24 1,146
771830 30대 중반이 제과회사에 입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10 ㅇㅇㅁ 2018/01/24 1,495
771829 여자 셋 서울구경 숙소 문의 9 서울구경 2018/01/24 1,897
771828 이사 앞두고 너무 심난해요. 22 김수진 2018/01/24 5,5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