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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릎담요 덮고 물통 끼고 운전;;;

봄날은온다 조회수 : 2,758
작성일 : 2018-01-24 09:46:58
2년된 경차예요.
나름 새차인데도 엔진통이 워낙 작고 노상에 주차해서 엔진 열 오르는데 30분은 걸려요 ㅋㅋㅋ
집에서 사무실까지 30-40분 거리인데 사무실 다 와야 온풍이 나와요.
오늘같이 추운 날은 제가 뱉은 숨결이 유리창에 얼어 장갑낀 손으로 비벼보니
살얼음이 묻어 나네요 ㅎㅎㅎ

장갑을 껴도 손이 너무 시려워서 작은 물통에 끓는 물 담아서 손 녹이면서 운전했는데
오늘은 담요까지 들고 나가서 무릎에 덮고 운전했어요.
살만했어요.

걸어서 전철로 버스로 다니시는 분들 고생이 비하면 댈것도 아닌 하소연이지만
30분 냉동차 타고 달리는거 나름 고역이랍니다,,,,

다음주까지도 춥다는데 우리 모두 추위 잘 견디고 감기 걸리지 말기로 해요;;;;;


IP : 125.7.xxx.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수풍경
    '18.1.24 9:49 AM (118.131.xxx.115)

    어머 전 겨울이 시작하면서부터 무릎담요 애정해요...
    창신담요 좋아요 ㅎㅎㅎㅎ
    작년엔 광화문에서 추위를 쫓아주더니....
    올해는 차에서 열일하네요...

  • 2. 봄날은온다
    '18.1.24 9:50 AM (125.7.xxx.11)

    호수풍경님

    그렇군요...
    진작 쓸것을 머리가 나빠서 ㅎㅎ

  • 3. 담요는 조심하세요
    '18.1.24 9:50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흘러내려서 다리에 감기면 엑셀과 브레이크 밟는데 불편해지고 사고납니다.

  • 4. @@
    '18.1.24 9:51 AM (110.70.xxx.230)

    전 저 추운건 모르겠고....차가 시동도 겨우 걸리고 60키로 속도내는데 30분 걸렸어요..이런적 처음.
    이사와서 지하주차장이 좁으니 아주 안좋네요...ㅠㅠㅠ

  • 5. 봄날은온다
    '18.1.24 9:52 AM (125.7.xxx.11)

    담요는...님

    담요가 밍크담요처럼 미끈한게 아니라 잘 안 흘러요.
    그래도 조심할게요 ^^

  • 6. 엉따방석 마련하세요
    '18.1.24 10:12 AM (59.15.xxx.36)

    전 히터 너무 건조해서 잘 안켜고
    엉따 열선만 켜고 다녀요.

  • 7. ㅇㅇ
    '18.1.24 10:35 AM (218.147.xxx.187) - 삭제된댓글

    저도 담요는 님 말씀에 동감 합니다. 사고는 생각지 못한 이유로 오니...

  • 8. 봄날은온다
    '18.1.24 10:49 AM (125.7.xxx.11)

    59.15님
    엉뜨는 있어요.
    그런데 가죽이 처음 앉을때 너무 추워서 그 위에 방석을 깔았더니 초반 냉기는
    덜한데 뜨끈한 맛은 없네요.

  • 9. 자유부인
    '18.1.24 11:25 AM (223.63.xxx.219)

    저도 무릎담요 애용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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