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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 아파트지만 지금 집이 너무 좋아요

자랑 조회수 : 20,103
작성일 : 2018-01-24 09:05:05

작년 봄에 이사했어요

93년도에 지어진 복도식 25평 아파트에요


꼭대기 층이라 여름에 더워요ㅎㅎㅎㅎ

근데 겨울에 너무 따뜻해요

한파 왔을때만 살짝 돌리면 될 정도로

지난 주말 미세먼지 심했을때는 난방 안 틀어도 실내온도 23.5도였어요


정말 옛날 아파트라 화장실 안에 세탁기가 있어요

그래서 한파에 배관 얼 걱정 없이  빨래할 수 있어요


복도식인데, 저희 층은 복도 샷시가 되어있어요

정말 축복이죠!!!!


아이 학교는 구름다리(육교) 하나 건너면 되고요,

학원가도 가까워서 걸어서 대형학원들 다 다닐 수 있어요


집 현관문에서, 지하철 승강장까지 15분이라 출퇴근 적당히 걷기 운동 되고요

공원도 가까이에 있어서 식구들끼리 저녁에 산책하기도 좋고요

cgv도 가깝고

아웃백도 가깝고

마트도 이마트, 롯데, 트레이더스 등등 다 가까운 곳에 있고요

참 반찬가게도 너무 많아요!!!!!!!!

아!!!!!!!! 한살림도 있어요!!!!!!!!!!!

퇴근길에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들러서 세일하는 상품 적당히 고르면서 저녁 메뉴 결정하고요

걸어서 농수산물 시장도 갈 수 있고요



아아아,

회사까지 출퇴근도 아파트 현관문에서 회사 사무실 제 자리까지 딱 1시간 걸려요!!!






이사오기 전 아파트는..............

출퇴근 1시간 40분 걸렸고요ㅎㅎㅎㅎㅎㅎ

77년에 지어진 아파트여서 정말 무너질까봐 걱정될 정도였어요

역 앞에 노숙자들이 새벽 출근하는 저랑 남편 붙잡고 괜히 시비 걸었고요

아이 학원이라고는 피아노 태권도 같은 기본적인 것도 없었고요


배수관 걸어서 세탁 못한 적 많고요 ^^;;;;

화장실은 어찌나 춥던지... ㅠㅠㅠㅠ


근처 이마트에 정육코너나 채소 코너 모두 너무 회전율이 안 좋다보니

사오면 바로 상했어요 ㅠㅠㅠㅠ





그냥 지금 집이 너무 좋아서... ^^;;;;;;;;;;

그냥 아침부터 글 써봤어요

좋은 하루 되세요!!!!!!!!

IP : 221.149.xxx.1
6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찬가게
    '18.1.24 9:08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많다는게 젤 부럽네요.
    한두군데만 다니면 좀 질리거든요.
    다음엔 재래시장도 근처에 있는 곳으로 이사하고 싶어요.

  • 2. ㅡㅡ
    '18.1.24 9:08 AM (123.108.xxx.39)

    그동안 고생 많으셨네요.
    새 집서 잼나게 사세요

  • 3. ..
    '18.1.24 9:10 AM (124.111.xxx.201)

    동네를 기가 막히게 잘 골랐네요. ^^

  • 4. ...
    '18.1.24 9:10 AM (115.140.xxx.133)

    저도 오래된 집이나 물건 좋아해서
    읽고만 있어도 이뻐보여요

  • 5. 어머,
    '18.1.24 9:11 AM (175.209.xxx.57)

    어느 동네길래....정말 좋아 보여요...갈쳐주세요.

  • 6. 좋은
    '18.1.24 9:12 AM (36.39.xxx.250)

    집에서 앞으로 좋은일만
    생기길빕니다

  • 7. 고딩맘
    '18.1.24 9:13 AM (183.96.xxx.241)

    울집도 옛날식이라 화장실안에 세탁기 있는데 ㅎ 좋은 집에서 내내 행복하세요~

  • 8. ...
    '18.1.24 9:14 AM (58.234.xxx.178) - 삭제된댓글

    아침부터 이런 자랑글 훈훈합니다. 행복을 나눠 받는 기분 감사 드려요.^^

  • 9. 원글
    '18.1.24 9:19 AM (221.149.xxx.1)

    오래된 신도시 중 한 곳이에요 ^^;;

    반찬가게란 곳을 이사와서 처음 사용중인데요. 신세계네요!!!!!
    일주일 전부터 이용한 반찬가게는 딱 친정엄마 손맛이랑 같아서
    아침에도 아이 밥상 차려주면서 장조림 하나 집어먹어보고는 깜놀했어요 ㅠㅠ

    이번 집은 친정아버지가 골라주셨어요
    저는 인터넷으로 지도 보고, 금액대에 맞게 몇몇 단지 골랐는데
    아버지가 직접 이 동네 부동산 가셔서, 상담하시고, 이 아파트 단지로 골라오셨어요

    오래된 아파트인데 사정상 (돈이 없어서) 수리는 못하고 들어와서 ^^;;;
    아버지가 여기저기 고쳐주셔서, 점점 더 정들고 있어요

  • 10. 긍정적
    '18.1.24 9:19 AM (58.141.xxx.2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내가가진것에 적당히 만족할줄아는 참 긍정적인 분 같아요. 미소짓게하는 글이네요

  • 11. ................
    '18.1.24 9:19 AM (180.71.xxx.169)

    77년도에 지어진 아파트가 아직도 있어요?
    난방안해도 23도라는 것과 반찬가게 많은 거는 부럽네요.

  • 12. 확실히
    '18.1.24 9:20 AM (121.133.xxx.195)

    행복은 비교평가인듯해요
    그전집이 회사까지 사십분 걸렸다면
    지금 한시간이나 걸린다고 불만이었을
    테니까요^^
    글에서 원글님의 긍정적에너지가 느껴져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 13. 나나
    '18.1.24 9:23 AM (125.177.xxx.163)

    꼭 주엽역 근처같군요
    복닥복닥해도 그쪽이 원글님동네처럼 살기 편하던데

  • 14. ㅎㅎ
    '18.1.24 9:23 AM (223.62.xxx.157)

    저희도 비슷하고 출근은 더 가까워요. 초등학교는 코앞~재래시장가깝고.. 편리해서 이사못갈듯...행복하세요^^

  • 15. 원글
    '18.1.24 9:24 AM (221.149.xxx.1)

    신랑이 77년 12월 생인데, 아파트 준공월 까지도 같았어요

    처음 이사한 날 사다리차 기사님이, 이사나갈 때 샷시 틀 조심하라고..
    지금도 많이 틀어져 있어서, 이사갈 때 샷시틀 와장창 무너질 수도 있겠다고..
    다행히 무사히 그 집에서 나왔어요 ^^;;

    윗집 화장실 누수 있어서,
    매번 동영상, 사진 찍어서 집주인한테 보냈고요
    윗집 할머니가 고치셨는데도 계속 누수 생겨서 더 환장하겠더라고요
    정말 힘들게 사시는 분인데, 나쁜 업자들 ㅠㅠㅠㅠ

  • 16.
    '18.1.24 9:24 AM (211.59.xxx.92)

    저도 오래된 아파트예요
    저는 지방의 91년도에 지어진 계단식 26평인데 다른 26평보다 넓어요
    아이랑 둘이 사는데 넓어서 마음에 들고 초중고 학원등 근처에 다 있어서 좋아요
    전 화장실 싱크대 도배장판만 했어요 제 마음대로 흰색으로 했는데 맘에 들고 낮에 햇빛드는 거실에 앉아 책 읽을땜 정말 평온해요

  • 17. ..
    '18.1.24 9:29 AM (116.37.xxx.118)

    읽어내려가면서 미소짓게 하는 따뜻한 글이네요
    긍정마인드 해피바이러스 쭉 행복하실거예요

  • 18. ㅍㅊ
    '18.1.24 9:35 AM (220.74.xxx.242) - 삭제된댓글

    걸어서 농수산물....학원가....구름다리에서 힌트를...
    ㅍㅊ 맞나요?^^

    맞다면....
    저 중앙공원 앞에서 15년차,,,살기 정말 좋아요^^

  • 19. 혹시
    '18.1.24 9:36 AM (135.23.xxx.107)

    거기 분당 아닌가요 ?..

  • 20. 혹시
    '18.1.24 9:39 AM (124.50.xxx.108)

    거기 ㅎㄱ 마을 아닌가요? 맞다면 반찬가게 좀 알려주셔요 ?? ^^

  • 21. ㅇㅇ
    '18.1.24 9:41 AM (116.121.xxx.18)

    덩달아 행복해지네요. ^^
    원글님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길 거예요. ^^

  • 22. 저도
    '18.1.24 9:46 AM (59.15.xxx.36)

    ㅍㅊ같네요.
    신혼때 살던 곳..

  • 23. ㅇㅇㅇ
    '18.1.24 9:47 AM (210.222.xxx.147)

    평촌인거 같아요.

  • 24. 거기가 어딘지 알려주세요
    '18.1.24 9:52 AM (135.23.xxx.107)

    저도 그리고 이사갈려고요..

  • 25. ...
    '18.1.24 9:56 AM (125.177.xxx.172)

    일산같아요. 호수마을

  • 26. /..
    '18.1.24 9:59 AM (218.148.xxx.195)

    거기 어딥니꽈!!!!!!!!!!!!!!!!!!!!!!

  • 27. ....
    '18.1.24 10:00 AM (59.14.xxx.67)

    범계역 목련마을 예상해봅니다 ㅋㅋㅋ

  • 28. 아이고~~
    '18.1.24 10:02 AM (135.23.xxx.107)

    속타네~~
    빨리 어딘지 알려주세요 !!

  • 29. 평촌
    '18.1.24 10:02 AM (211.219.xxx.180)

    어느 아파트인지 알거 같아요. 아이들 키우고 생활하기에 참 좋은 곳이죠.

  • 30. 원글
    '18.1.24 10:11 AM (221.149.xxx.1)

    ㅍㅊ 맞아요 ^^;;;;;;;;;;;;;;;;;;;;;;;;;;;;;;;;;;
    저같은 서민에게 정말 딱!!!!!!!이에요

  • 31. 평촌 초기 입주민
    '18.1.24 10:29 AM (211.36.xxx.119)

    향촌마을이나 초원마을같네요
    살기 진짜 좋죠 그쪽에 병웍도 소아과 치과도 좋은데가 몰려있어요

  • 32. 원글님
    '18.1.24 10:39 AM (175.112.xxx.43) - 삭제된댓글

    긍정에너지~~넘 닮고 싶네요..
    평촌 가까운 군포사는 사람이에요

  • 33. ㅎㅎ
    '18.1.24 10:43 AM (220.74.xxx.242) - 삭제된댓글

    cgv 가깝고 복도식,농수산물 걸어다닌다고 하신거 보니 초원마을 인듯^^
    저 옆에 향촌마을 15년차..애들 여기서 다 키웠어요^^
    정말 살기 좋죠~
    조금 나가면 대형백화점에서 영화보고 아래층에서 옷구경하고 지하매장에서 시장보고...
    각종 금융센터, 마트, 학원,, 바로뒷길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길 하나 안 건너고 잘 다녔어요..
    원글님 자녀들 데리고 가족 모두 건강하게 행복하게 사셔요 ^^~~~

  • 34. 평촌조하
    '18.1.24 10:57 AM (211.212.xxx.148)

    다른건 거의 가까워서 좋은데
    트레이더스는 군포 코스트코는 광명이라
    시간이 좀 걸리네요...
    초원이 평촌역근처라 살기좋은것같아요...
    농수산물시장은 걸어가긴에는 좀 멀어요..
    장본것도 가져오려면 무겁고
    건영5차에 주차하고 가세요

  • 35.
    '18.1.24 11:17 AM (135.23.xxx.107)

    지금 사시는 25평 아파트 얼마에 구입했는지도 알려주세요 !
    지금 이사하려던 참이였는데 오늘 거기로 결정했습니다 !

  • 36. 12년된
    '18.1.24 1:15 PM (125.178.xxx.159)

    우리 아파트.
    강남사는 오빠가 간혹 오면 놀래요.
    거실이 사~오십평 처럼 나왔다고요.
    서른세평인데 거실 무쟈게 넓게 빠졌어요.
    입주민들 서서히 이사가는데 저는 아수 생각없이 살고 있네요.

  • 37. nn
    '18.1.24 1:59 PM (39.120.xxx.189)

    신혼에 평촌 초원들어가서 아이 키우고 살다가 작년에 이사나왔는데... 넘 그립네요ㅠㅠ

  • 38. 원글
    '18.1.24 3:01 PM (221.149.xxx.1)

    전 3억 중반에 구입했어요
    저희 아파트 아시는 분 많으시네요 ^^;;

    TV 틀면 나올 정도로 삐까뻔쩍한 주상복합에도 살아보고,
    40년 넘은 아파트도 살아봤지만..
    여기가 제일 마음의안정을 준다고 해야 할까요

    낡고 오래된 수리도 안한 아파트이지만..
    저한테 안정감을 주는 저와 궁합이 잘 맞는 보금자리에요 ^^

  • 39. 평촌초기입주민
    '18.1.24 5:23 PM (125.179.xxx.143) - 삭제된댓글

    그쪽이 향촌 초원마을쪽이 풍수상 명당자리라고 했어요 예전 저 살때 tv에 나왔어요

  • 40. 내 마음
    '18.1.24 5:55 PM (14.40.xxx.68)

    먹기에 많은게 달라지는 것 같아요
    평화롭고 좋은 마음이 먹게되는 좋은 집 맞네요

  • 41. 평촌조아
    '18.1.24 7:18 PM (119.207.xxx.221)

    저도 글 보고 평촌인 것 같다 생각했는데
    딱 맞네요~
    저는 평촌으로 이사 온 지 11년짼데
    같은 집에 계속 살아요~~
    아이초등 입학하던 날 이사와서 올해 고3돼요
    안전하고, 편리시설 기까이 있고...공원, 학원가...
    아이 키우기 좋은 곳이에요

  • 42. 땡큐
    '18.1.24 7:29 PM (85.220.xxx.209)

    이런 생활에서 우러난 정보 좋아요~ 평촌 초원아파트 저장합니다~ *^^*

  • 43. ..
    '18.1.24 7:40 PM (49.174.xxx.39)

    평촌 같아요.

    평촌에 오래 살아 봐서 그런지 느낌이 그래요.

  • 44. 어딘지..
    '18.1.24 7:48 PM (223.38.xxx.151)

    알껏같아요^^제가 신혼때 살던곳..그립네요..거기

  • 45. 저도....
    '18.1.24 7:49 PM (180.71.xxx.239)

    가까운 산본 살아요
    저 위에 군포 사신다는 분~
    82쿡 인연으로 평촌 산본 같이 번개 모임이나 하면 좋겠군요..ㅎㅎ..

  • 46. 딱! 읽고 서
    '18.1.24 8:16 PM (221.141.xxx.92)

    평촌이네, 했어요. 전 범계역 코앞에서 살았었네요. 결혼해서 신혼 집 평촌에 마련후 15년 넘게 살다 지금은 남편 직장때문에 다른 지역으로 사는데, 정말 평촌만큼 애키우기 좋은 지역이 없는 것 같아요. 서울로 출퇴근도 용이하고. 정말 편하게 살았던것 같아요. 저희 부부는 지금도 기회되면 다시 평촌으로 이사가자 하고 있어요.^^

  • 47. ..
    '18.1.24 8:47 PM (49.174.xxx.39)

    윗님 저도 평촌 그리워요.

    중앙공원에서 열심히 운동하던 수많은분들 보고파요. ㅋ

  • 48. ..
    '18.1.24 9:24 PM (125.176.xxx.76)

    평촌 좋은가봐요.
    오래되지 않았나요

  • 49. 어딜가나
    '18.1.24 9:45 PM (180.224.xxx.96)

    어딜가나 행복하실 양반입니다

  • 50. ^^
    '18.1.24 10:05 PM (39.118.xxx.70)

    좋은 글이네요 관심있는 글로 저장할래요
    평촌 초원아파트^^

  • 51. 내맘속에
    '18.1.24 10:23 PM (61.129.xxx.203)

    저장~@^^@

  • 52. 평촌주민
    '18.1.24 11:03 PM (119.148.xxx.180) - 삭제된댓글

    반찬가게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상호 밝히기 곤란하시면 대략적인 위치라도..

  • 53. thotholover
    '18.1.24 11:07 PM (119.148.xxx.180) - 삭제된댓글

    글 읽으며 평촌인가 하다가 트레이더스 때문에 아닌가보다
    했는데... 맞군요. ^^
    전 시청 건너편에 6년째 사는데 평촌이 참 살기가 좋네요.
    아파트 사이사이 산책길들도 정말 사랑스럽고 공원도 많아
    좋구요. ㅎㅎㅎ

    혹시 이용하신 반찬가게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상호 밝히기 곤란하시면 대략적인 위치라도 부탁드려요. ^^

  • 54. 좋아요
    '18.1.24 11:08 PM (115.93.xxx.58)

    출근시간 편도로 30분 줄고(하루면 1시간이죠)
    환승없이 한번에 갈수 있게 됐을때 얼마나 삶의 질이 올라가던지ㅎㅎㅎ

    근데 감사하는 성격인데도 1년 넘으니 그 감사는 없어지더라고요 ㅋㅋㅋㅋ
    예전 고생도 그랬었나 싶게 가물가물해지고

    원글님은 오래 행복하셔요^^ 글 기분좋아요

  • 55. thotholover
    '18.1.24 11:09 PM (119.148.xxx.180) - 삭제된댓글

    글 읽으며 평촌인가 하다가 트레이더스 때문에 어?
    했는데... 맞군요. ^^
    군포에 트레이더스가 있었군요.

    전 시청 건너편에 6년째 사는데 평촌이 참 살기가 좋은 곳
    같아요.
    아파트 사이사이 산책길들도 정말 사랑스럽고 공원도 많지요. ㅎㅎㅎ

    혹시 이용하신 반찬가게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상호 밝히기 곤란하시면 대략적인 위치라도 부탁드려요. ^^

  • 56. 읽다보니
    '18.1.24 11:14 PM (218.238.xxx.70)

    파랑새는 가까운곳에 있는게 맞나보네요. ^^
    마음이 해복하셔서 어디에 사셔도 행복하셨을거예요

  • 57. thotholover
    '18.1.24 11:15 PM (119.148.xxx.180)

    글 읽으며 평촌인가 하다가 트레이더스 때문에 어?
    했는데... 맞군요. ^^
    군포에 트레이더스가 있었군요.

    전 시청 건너편에 6년째 사는데 평촌이 참 살기가 좋은 곳
    같아요.
    아파트 사이사이 산책길들도 정말 사랑스럽고 공원도 많지요. ㅎㅎㅎ

    혹시 이용하신 반찬가게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상호 밝히기 곤란하시면 대략적인 위치라도 부탁드려요. ^^

  • 58. 편안한 집에서
    '18.1.24 11:18 PM (122.42.xxx.21)

    행복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내가 편안하고 정 가는 집이 최고지요.

  • 59.
    '18.1.25 12:31 AM (223.38.xxx.183)

    평촌은 한번 들어오면 모두가 안나가려 한다더군요.

  • 60. 전 글 보고 알았어요
    '18.1.25 4:55 AM (124.199.xxx.14)

    평촌이란걸요~ㅋ

  • 61. ㅎㅎ
    '18.1.25 7:46 AM (180.182.xxx.213)

    맨날 서울아파트 급등이네 몇십억이네 하는 글보다가 이런 글 읽으니 사람사는거 같고 좋네요 행복하세요

  • 62. 원글
    '18.1.25 8:52 AM (221.149.xxx.1)

    와!!!!!!!!!! 82쿡 만 15년 만에 베스트글 올라간거 같아요!!!!!!!!!!!!!!!!!!!!!!!!

    반찬가게 현대홈타운 들어가는 길에 농협 사이 골목길로 들어가면 자매반찬이요
    좀 짜요 ^^;;;
    그래서 제가 울 엄마 손맛인거 같다고 생각하는거 같아요

    제가 워낙 걷는걸 좋아해서
    걸어서 모든 상권이 다 커버되는게 만족스러워요

    아파트 단지와 단지 사잇길마다
    양쪽으로 아름드리 나무들이 그늘 만들어줘서 너무 아름다워요
    이사와서 한동안 나무와 하늘 사진 엄청 찍어댔어요
    혼자 "아, 너무 아름다운 세상이야" 이러면서 ^^;;;;

    추운 날씨지만, 하늘 한 번 보세요
    애국가 가사에 나오던 바로 그 높고 푸르른 하늘이에요!!!!

  • 63. 평촌
    '18.1.25 9:02 A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좋지요
    아이 키우기에 주거지로 아주 완벽하구요
    학원가 잘 되어있고 아파트내 소규모 과외도 아주 많아요
    이만한곳 찾을수가 없어요
    아파트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구요
    저도 십년 살았는데 마땅히 이사갈 곳이 없어요
    배관 교체해서 녹물걱정도 없고
    열병합이라 난방비도 완전 저렴하구요
    주차도 그럭저럭 무난 ...
    원글님도 평촌에서 아주 많이 행복하세요

  • 64. 짭짤해서
    '18.1.25 9:29 AM (223.62.xxx.189)

    엄마가 만든 반찬 같았다니 반전이네요.
    긍정에너지 넘치는 분

  • 65. 이글
    '18.1.25 2:08 PM (211.246.xxx.61)

    읽으니 저도 막 평촌으로 이사가고싶어지네요 ㅋㅋ 초원마을 터져나가면 어쩌죠~??

  • 66. gks
    '18.8.2 3:47 AM (1.11.xxx.125)

    평촌 초원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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