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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은 이런 남자랑 해야 된대요

미혼분들 조회수 : 30,652
작성일 : 2018-01-24 05:24:10
설레면서도 편한 남자...
난 설레는 남자는 불편하던데..
편한 남자랑 있는데 가슴이 떨릴 수가 있나..??
IP : 175.223.xxx.147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8.1.24 5:56 AM (223.62.xxx.97)

    설레는 남자; 성적 매력이 있는 남자 (적어도 내눈에는)
    편한 남자;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는 남자

  • 2. ....
    '18.1.24 6:11 AM (222.236.xxx.4)

    저도 설레이는 남자는 편안하지만은 아닌것 같아요. 설레이는 남자가 윗분말씀처럼 성적 매력이 있는 남자이긴 한것 같구요..

  • 3. ㅇㅇ
    '18.1.24 6:30 AM (121.168.xxx.41)

    친한 친구 만날 때도 설레고 좋던데요

  • 4. ㅎㅎ
    '18.1.24 6:40 AM (121.135.xxx.185)

    해야 되는 거랑 현실적으로 할수 있는 거랑 다르죠. 두 가지 충족 다 하려면 먼저 나 본인 스스로 완벽해야 함..

  • 5. ...
    '18.1.24 6:41 A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맞는 말인 거 같아요
    그런 남편과 행복하게 살고 있거든요^^

  • 6. 그러니
    '18.1.24 7:05 AM (60.50.xxx.111)

    설레인데 편해서 자꾸 졸리는사람과 결혼 ...인생 꼬임.

  • 7. 아이
    '18.1.24 8:40 AM (122.38.xxx.154)

    ㅋㅋㅋ..

  • 8. 일주일이면
    '18.1.24 8:43 AM (139.193.xxx.65)

    설렘 끝 남자도 마찬가지

  • 9. ..
    '18.1.24 9:08 AM (1.253.xxx.9)

    설레는데 편하지는 않죠

  • 10. ...
    '18.1.24 9:11 AM (112.184.xxx.146)

    설레이는데 편해요

    잘생기고 다정하고 몸도 좋고 그래서 설레이는데
    너무 절 좋아해주고 있는 그대로를 사랑해줘서 편해요
    제가 그이보다 10kg 더 나가는데도 그냥 마냥 이쁘고 사랑스럽데요

  • 11. ...
    '18.1.24 9:42 AM (175.209.xxx.121)

    결혼전에 이런사람 없다 생각했는데요
    있더라구요 제남편 눈에 콩깍지가 씌인건지 설레고 좋고 그런데 같이 있으면 참 편안해요 싸우기도 하고 그러는데 정말 좋아요 가정적이고 잘해주고 성실해서 그런가봐요

  • 12.
    '18.1.24 10:11 AM (180.70.xxx.147)

    결혼 20년이 지난 지금도 남편이 설레임을 주는데
    그건 제 성향이겠죠? 남편은 제가 집에서 거지꼴로
    있어도 좋아해주니 편하기도 한거같구
    한 삼사십년은 살아봐야 알겠죠
    아직은 권태기가 안온듯하니까요

  • 13. 맞아요
    '18.1.24 10:11 AM (125.138.xxx.150) - 삭제된댓글

    연애때 똑같이 느꼈어요
    설레이는데 너무 편함 신기..

  • 14. ...
    '18.1.24 11:07 AM (222.239.xxx.231)

    설레이면서도 편한..
    그런 사람이 있긴 있군요

  • 15. ##
    '18.1.24 12:36 PM (211.196.xxx.166)

    다음 생엔 그런 사람 만나 보고 싶네요.
    설레면서도 편한...

  • 16. 오. 가능합니다
    '18.1.24 1:05 PM (222.237.xxx.126)

    평소에는 아주 편하고 내 어떤 모습도 보여줘도 괜찮은데
    어느순간!
    만난지 20년이 되었는데도.
    설레일때가 있어요.
    물론 계속 설레는건 아니지만요 ㅋㅋㅋㅋ

  • 17. 82 통계로 보면
    '18.1.24 1:12 PM (175.209.xxx.232)

    딱 두가지지요.
    돈 많은 남자거나
    돈 많은 집 남자거나.

  • 18. 동감
    '18.1.24 1:16 PM (110.15.xxx.47)

    둘 중 하나만 갖고는 결혼결심은 못하지 않나요?
    설레기만하고 편하지 않다면 어찌 한공간을 평생 나눠쓸것이며
    펀하기만하고 설레지 않는다면 그게 이성간의 사랑이라 할 수 있을까요?

  • 19. ...
    '18.1.24 1:43 PM (59.153.xxx.163)

    우리남편인데..ㅋㅋㅋ방귀랑 쩝짭소리째고 ㅋㅋㅋ
    방귀소린너름박력잇어요.

  • 20. ...
    '18.1.24 1:52 PM (121.128.xxx.32)

    설레면서 편한 남자

    밑줄 두 번 긋고 가요 ^^

  • 21. 음..
    '18.1.24 2:31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설레는것은 긴장하게 되고 자꾸 여성성으로 어필~하고 싶어해서
    포기하고

    걍 편한 남자랑 결혼했어요.
    16년동안 한결같이 편안~해서 성격욕구가 하나도 안들더라구요.
    섹스를 몇번 못해보고 살았어요.

    죽으면 썩어 문드러질 몸인데
    섹스로 몇번 못해보고 죽을꺼 생각하니 눙물이 ㅠㅠㅠ

  • 22. ...
    '18.1.24 3:19 PM (221.139.xxx.210)

    우리 남편은 드럽게 편하기만 함

  • 23. .....
    '18.1.24 4:05 PM (221.160.xxx.244)

    저 그런 남자랑 결혼 했는데
    통수 맞았어요

  • 24. 8년차
    '18.1.24 4:54 PM (211.204.xxx.101)

    부부로 수년-수십년 살다보면 보편적으로 편해지는 것 아닌가요. 너무 아무렇게 있어서 좀 미안해 지기도 하지만;;;
    결혼 전엔 너무 설렜어요. 제가 연애 횟수가 적은데 전 연애와는 달리 남편과는 손만 잡아도 설레서 좋았구요, 당시엔 편하진 않았어요. 예뻐 보이고 싶어서 늘 신경 썼고 신혼 초까진 그랬던 듯. 지금은 설레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쨌건 너무 편안해요. 설레고 멋진 남자에서, 인생 최고의 베프가 되어 가는 남편 후훗. 남편도 그러려나-_-;;;

  • 25. ...
    '18.1.24 4:55 PM (61.98.xxx.144)

    외모가 좀 되는 남편이면 평생 설렐수 있어요
    뭐 것두 주관적이지만...
    내눈에 콩깍지면 설레면서도 편할수 있죠

  • 26. 공감
    '18.1.24 4:59 PM (39.17.xxx.102)

    넘 훌륭한 summary 네요!
    저는 15년을 살다 보니 설레는 건 긴가민가하고 ㅎㅎ
    처음 만났을 때부터 몇년간은 정말 편안하면서도 설레였던 것 같아요.
    지금은 여전히 편안하고, 존경스러워요. 어떤 점에서건 진심으로 존경할 수 있는 남자가 이상형이었는데, 아직은 그러네요. 언제까지나 살짝 어려운 느낌을 간직하고 싶어요~

  • 27. 첨엔 설레야죠
    '18.1.24 6:03 PM (112.164.xxx.243) - 삭제된댓글

    나중엔 편해야 되구요.
    설레이면서 편하다는 거의 없을듯..
    저 첨에 엄청 두근두근했는데
    3개월지나니 막 편해졌어요. ㅋㅋ
    결혼 15년지나도 좋아요

  • 28. ...
    '18.1.24 6:09 PM (211.36.xxx.90)

    설레면서 편한 남자. 이상형이에요

  • 29. ...
    '18.1.24 6:29 PM (121.181.xxx.135)

    설레면서 편한남자.. 존재는 하는건가요?
    죽기전에라도 한번 만나고 싶네요 ㅠㅠ

  • 30. ㅡㅡ
    '18.1.24 6:38 PM (175.117.xxx.60)

    설레지도 얺고 같이 있음 불편하고 성가시고...

  • 31. ..
    '18.1.24 7:14 PM (223.62.xxx.197)

    그런 사람과 연애했었는데 결혼까지 가지 못했어요. 헤어짐에 후희는 없는데 그런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싶기는해요

  • 32. ㅎㅎㅎ
    '18.1.24 8:16 PM (175.196.xxx.232)

    설레며 편안한 남자랑 결혼했는데 18년 살아보니 세상 까칠하고 예민한 남자랑 살았더라구요. 그게 다 콩깍지였어요 ㅠㅠ

  • 33. 맞아요.
    '18.1.24 8:43 PM (124.53.xxx.131)

    편한건 살면서도 별로 안변하는거 같아요.

  • 34. 말이
    '18.1.24 8:59 PM (1.234.xxx.114)

    앞뒤가안맞네요
    설레는데 어찌 편할수가???
    죽기전에 그런남자랑 연애해보고싶으네
    아마없을듯

  • 35. 설렘
    '18.1.24 9:00 PM (110.8.xxx.185)

    설렘으로 연애하고 결혼한후 편해지던데요

  • 36. ...
    '18.1.24 11:01 PM (115.143.xxx.99) - 삭제된댓글

    설레는데 어찌 편할수가 ???라는데
    설레는 건 주관적인거고
    편한 건 상대적인 거라서 그래요.
    나는 남편이 설레고 남편은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기대치가 없이 순수하게 사랑하면 상대인 내가 느낌을
    전달 받죠. 그런 사랑을 받으면 편해지는 거죠.
    저도 남편이 설레고 편하고 그래요. 존경도 하구요.
    50대 후반 부부지만 그런걸요.
    항상 보고 싶어요
    공부쟁이 남편이 퇴근하고 서재에 있으면 보고 싶어
    책상에 다가 가면 팔벌리고 맞아줘요.

  • 37.
    '18.1.25 1:13 AM (219.251.xxx.29)

    즈이남편이 결혼전에 저보고 한 말이네요
    뼈있는 말이었어요
    설레면서도 순해서 지말 잘들을것 같은 여자
    지부모말 잘 들을것 같은 여자

    순한여자 퐈이터로 만든 니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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