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에 환장하고 독불장군 남편 피곤해요ㅠ

.. 조회수 : 1,881
작성일 : 2018-01-24 03:50:18
오늘 상해로 출장을 가야하는데
어제 회사에서 석식이 있다더군요..
회식도 아니고 그냥 몇몇 저녁먹는거 같았어요..
그래서 제가 그럼 월요일에 미리 짐을 싸놔라했는데,
됐다고 하더군요..
알아서 하게 두었어요.

인천출발9시인데 여긴.지방이라서 새벽4시 버스를 타고 가야하는데(다른시간 모두 매진된관계로) 일찍 나가야 되기에
알아서 밥만 먹고 오겠지했어요..
지나가는 말로 밥만 먹고 오라고 했구요..

그러더니 10시가 넘어도 안오는데
결국은 10시 반 되어 비틀거리며 술이 떡이 되게 들어오네요ㅠ
9시넘어도 안오기에 짐은 제가 속옷및 양말 실내복 세면도구 미리 캐리어에 싸놓았는데요..
비틀거이며 오더니 캐리어 안가져간다며 굳이 가방에. 구겨 넣더군요..(2박3일가여)
알아서 하겠지 두었은데
같이 실면서 저는 무시당하는것 같고
기분 나쁘네요..

그런데다 버스 시간이 촉박해서 콜택시 아파트 동앞으로 불러줬는데 3-5분후 도착이라는데
날씨가 한파라니까
1분뒤 나가라도
왜 동앞으로 불렀냐며.. 정문앞으로 가거 기다린다며 꾸역꾸역 간다고 나가요ㅠ

제가 예민한가요?
IP : 39.7.xxx.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장
    '18.1.24 4:05 AM (118.47.xxx.129)

    출장 가는 남편 좀 기분 좋게 보내 주시지
    그러고 보내면 님도 맘 편하지도 않으실 건 데
    나중에 라도 보니
    인천공항엔 잘 도착 했냐고
    조심해서 다녀 오라 하세요

  • 2. ㅅㄱ
    '18.1.24 4:35 AM (221.146.xxx.240)

    저라도 저러는 남편 별로일듯
    담부터는 냅둬요. 고생하든 말든
    머하러 짐은 싸줬나요

  • 3. 예민하다기 보다
    '18.1.24 6:50 AM (43.230.xxx.233)

    남편을 통제하고 싶은거죠.
    1분 후에 나가라는 데 말 안 듣고 나갔다고 속 상하다는 건 분 단위로 통제한다는 것 같이 느껴져요.

  • 4. ..
    '18.1.24 8:25 AM (122.46.xxx.26)

    잘해줘도 챙겨줘도
    잔소리고 간섭이라 느낄 수도~
    냅둬버려요! 속 편하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1906 식당에서 티팟 한주전자 먹으면 저는 소변을 5번은 가요. (30.. 7 ddd 2018/03/21 1,944
791905 레몬청담글때 껍질 다 깎아내도 될까요 5 땅지맘 2018/03/21 1,391
791904 어르신 생신, 지나고 하면 안 되는 이유 9 궁금 2018/03/21 4,815
791903 이태임이 뭐라고 은퇴하니 마니;; 7 ... 2018/03/21 3,571
791902 아이방 책상 정리 미치게 하기 싫네요 9 ... 2018/03/21 1,801
791901 신혼 특공.. 대출이 안되면 금수저들만 하란 얘기인가요 18 대출도안되고.. 2018/03/21 3,344
791900 30년 넘게 이어진 대국민 사기극-다스의 역사 2 보세요 2018/03/21 601
791899 교정상담했는데 교정과 양악을 동시에 권하네요.. 12 교정 2018/03/21 3,228
791898 츄리닝에서 벗어날 수가 없네요.ㅜㅜ 9 추리추리 2018/03/21 2,052
791897 파스타용 토마토소스 만들어 드세요? 6 _ 2018/03/21 2,002
791896 에어아시아 회장이랑 결혼한 한국여성.jpg 6 ... 2018/03/21 4,470
791895 김어준의 "다스는 누구꺼냐" 캐치프레이즈 참.. 5 ㅡㅡ 2018/03/21 1,541
791894 좋은 영화 많이 보세요 : 2018 아카데미 후보 지명작 순례 .. 9 ... 2018/03/21 1,849
791893 파김치가 너무달아요 6 김치 2018/03/21 2,583
791892 예전 마클에도 성폭행 당했다고 글쓰고 모금하단 .. 2018/03/21 693
791891 요즘 과일 선물 뭐해야 좋을까요? 7 dav 2018/03/21 1,184
791890 kt엠모바일 어떤가요? 1 lllll 2018/03/21 455
791889 블랙하우스, 성추행 의혹 정봉주의 그날 사진 780장 단독 공개.. 14 기레기아웃 2018/03/21 3,513
791888 4년 중임제는 개헌안에 안 들어갔나요? 6 ㅇㅇ 2018/03/21 977
791887 자식이상으로 아껴주시는 시어머니의 친목회!! 음식 뭐 해드릴까요.. 18 따따따 2018/03/21 5,657
791886 수영 두달째 .. 호흡이 안돼요 ㅜㅜ 14 수영 2018/03/21 4,242
791885 공무원 소신있게 일할 여건 조성..'위법명령 불복종' 조항 신설.. 1 한걸음 2018/03/21 780
791884 건조기 선택 장애요 14 아만다 2018/03/21 2,956
791883 식사하는 집 주인들 대개는 사람들이 인품이 좋은 거 같아요 3 한끼줍쇼 2018/03/21 2,430
791882 현미 7 궁금 2018/03/21 1,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