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곱창 도전기

어서와곱창집이야 조회수 : 1,996
작성일 : 2018-01-23 21:48:51
나이 45인데 편식도 많이하고
겁도 많아서 아무거나 복스럽게 못 먹어요
물에 빠진 고기 안 좋아하고 조류공포증땜에
닭은 더더욱 안 좋아해요

몇년전 순대 도전해서 성공했고
그다음이 추어탕 성공했어요
작년에 족발 도전도 성공했습니다 ㅎㅎ
그러다 도전정체기 왔는데
어서와 한국은~ 핀란드편 보고 의욕이 불끈불끈 ㅎㅎ
용기있게 도전해서 얻어가는게
너무 부럽고 반성되더군요
그순간 곱창이 떠올랐고
뭐가 뭔지 몰라도
혹 호스(파이프)처럼 생긴 걸 먹어보겠다 도전했다가
두번째만에 맛을 알아버렸네요
소주와 대파김치의 환상조합
와~~~ 이건 대박입니다
대창, 막창까지 진출했으나
대창은 뭔가 죄책감이 들고 막창은 찔깃해서 별루더군요
다음 도전음식은 뭘로 할까요????
닭라인만 빼고 알려주세요 ㅎㅎ

일기는 일기장에 쓰라고 욕먹겠지만
그래도 자랑하고 싶었어요
나도 곱창 먹을 줄 안다 ㅎㅎ
IP : 221.140.xxx.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8.1.23 9:49 PM (116.127.xxx.144)

    선지국이요
    제가 선지를 워낙 좋아해서
    해보시고(전 엄두를 못내겠.....ㅋㅋ)

    좀 알려주시와용

  • 2. 대단하세요
    '18.1.23 9:51 PM (121.133.xxx.195)

    짝짝짝!!
    위에 나열하신 음식들
    저 아직 하나도 못먹어요
    이번생은 틀린듯요 ㅋ
    저 오십 넘음요

  • 3. 음식
    '18.1.23 9:53 PM (61.75.xxx.162)

    저는 곱창도 곱창 이지만
    도저히 선지는...
    순대는 먹으면서 선지국은 못 먹는 건 뭔 지

  • 4. T
    '18.1.23 9:57 PM (220.72.xxx.85) - 삭제된댓글

    저도 물에 빠진 고기 별로 안좋아해요.
    순대, 족발은 어릴적부터 잘먹었고..
    곱창은 도전 성공했고 닭발, 추어탕은 아직 도전 못했어요.
    닭발은 어려울것 같고 추어탕은 도전해볼려구요.
    혹시 개불 드셔보셨어요?
    저 20대에 이거 먹고 첫날에 사랑에 빠졌잖아요. ㅎㅎ
    생긴건 무시무시한데 달큰하고 쫄깃해요.

  • 5. 원글이
    '18.1.23 10:07 PM (221.140.xxx.36)

    선지라..... 음.......
    이것도 물에 빠진 .... 음......
    난이도가 좀 높네요 ㅎㅎ

    추어탕은 제 보양식 넘버원이 되었어요
    소화기 약한 제가 몸이 좀 안 좋다 싶으면
    추어탕 먹고 기운차립니다.완전 강추강추

    개불은요
    제 편식 기준이 식재료로 취할때
    피가 나오느냐 안나오느냐로 갈렸어요
    육류, 생선 안 먹었던거죠
    그중 해산물은 피가 안나오는 관계로 어릴적부터
    좋아했더랍니다

  • 6.
    '18.1.23 10:23 PM (61.102.xxx.163) - 삭제된댓글

    곱창에 대파김치 조합이면 환상이죠!!!

  • 7.
    '18.1.23 10:36 PM (211.58.xxx.142)

    저는 곱창 못먹어요 냄새나 식감이 못견딜 것 같아서요 닭발 못먹고 내장쪽은 거의 못먹고
    족발도 거의 안먹고 개고기도 못먹고
    심지어 돼지고기도 잘 안먹어요
    저도 좀 넓히고 싶네요...

  • 8. 원글이
    '18.1.23 10:52 PM (221.140.xxx.36)

    제가 겪어보니 최소 세번의 기회를 가져야 되더라고요
    처음엔 먹을 수는 있겠다 뭔 맛인지 모르겠다
    두번째 그냥저냥, 지난번 보다는 괜찮네
    세번째 우왕, 이맛에 먹는거구나 ㅎㅎ

    그런데 곱창은 두번만에 우왕 했다니까요
    윗님도 지역에서 맛있다고 소문난 집중에
    한우곱창집이면 실패 안 할 거 같은데
    도전해 보세요
    냄새 전혀 없어요

  • 9. ....
    '18.1.23 11:39 PM (125.186.xxx.152)

    곱창 없어서 못먹어요...ㅠㅠ
    저는 요즘 산낙지에 빠졌어요.
    옛날에는 횟집에서 주면 거절했는데.후회됩니다....

  • 10. 봄날
    '18.1.24 12:22 AM (180.71.xxx.26)

    아...ㅜㅠ 전 곱창, 대창, 막창 등 내장종류를 도저히 못 먹겠어요...
    맛있다는데...흑..

  • 11. 지나다
    '18.1.24 12:46 AM (123.248.xxx.78)

    곱창막창
    직접사다
    손질해서
    궈먹어요

  • 12. 원글이
    '18.1.24 8:14 AM (221.140.xxx.36)

    와. 진짜가 나타났다
    윗님 그게 가능한가요?
    진짜 고수만 할 수 있는
    레벨인거 같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376 고2학교에서 하는 대입전략 연수 가야할까요? 2 ........ 10:53:53 46
1624375 넷플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봤어요. (전 좋았습니다.) 2 스릴러좋아 10:53:39 123
1624374 감기몸살 증상이요 ㅠㅠ 2 ㅇㅇ 10:52:32 65
1624373 화나있는 50대 2 ㅜㅜ 10:50:23 274
1624372 한양대 에리카는 몇 등급 어느 수준일까요? 2 고2 10:47:32 267
1624371 밝은색 롱 목걸이 10:46:55 67
1624370 기분좋은 소식 있을까요? 2 루비 10:46:15 167
1624369 사회복지사 실습기간이용 1 10:43:26 131
1624368 애잔한 굥돼지 똥줄타나...전정부가 빚늘려놨다고... 18 ... 10:42:21 461
1624367 카톡친구 생일이 안보여요 5 이유 10:41:32 191
1624366 성균관대 에타에서 나온 글 1 .... 10:41:03 513
1624365 일부 전업들이 특히 독박육아라 울부짖는 이유 22 10:40:32 669
1624364 매일 놀러다니라면 며칠이나 3 ,,, 10:36:56 302
1624363 압력밥솥 3 압력 10:33:37 152
1624362 주택연금 몇살부터 신청가능한가요? 7 궁금 10:33:35 402
1624361 카라카라 오렌지? 4 ㄱㄴ 10:32:13 240
1624360 백살까지 살고 싶으세요? 16 ........ 10:28:52 601
1624359 1965.1.11 박정희가 체결한 독도 밀약 .. 10:26:22 261
1624358 쓰레기봉투 작은거 쓰면 23 답답해서 10:26:01 778
1624357 4호선탔는데 에어컨이 안나오네요.. 4 덥다 10:25:47 571
1624356 50대는 항상 화나있다는 글을 보고 7 50대의 화.. 10:22:25 1,088
1624355 도시락 가방을 사고 싶은데..... 12 호호맘 10:20:48 472
1624354 다들 하고 싶은 말 하고 사세요? 10 .. 10:20:03 344
1624353 블로그 비공개하는 방법 좀 4 하느리 10:18:12 250
1624352 에어 스탭퍼 운동효과있나요? 스탭퍼 10:15:59 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