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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년에 이렇게 추웠으면 촛불 어찌 들었을까요....

레이디 조회수 : 5,455
작성일 : 2018-01-23 18:57:48

뭐 그래도 촛불 들러 나갔겠지만  그만큼 오래 있긴 힘들었을거 같아요.

작년엔 유난히 덜 추웠어요...

IP : 210.105.xxx.253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18.1.23 6:59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하늘이 주신 마지막 기회

  • 2. 롱패딩
    '18.1.23 7:00 PM (223.62.xxx.235) - 삭제된댓글

    만들어서라도 입고 나갔겠죠.
    할매 모피도 빌려입고 나갔는데요.

  • 3. 촛불드느라
    '18.1.23 7:00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추운지도 몰랐죠

  • 4. 아무래도
    '18.1.23 7:03 PM (106.250.xxx.38)

    이렇게 추웠다면 그렇게 많이 모이지 못 했을거에요.

  • 5. ...
    '18.1.23 7:03 PM (220.76.xxx.85)

    작년에 다들 촘촘하게 앉아서 덜 춥게 느껴진듯합니다.

  • 6. ...
    '18.1.23 7:07 PM (122.34.xxx.61)

    촘촘하게 앉아서 덜 춥진 않던데요.
    12차 촛불집회가서 귀때기 떨어져 나가는줄 알았어요.ㅠㅠ

  • 7. 레이디
    '18.1.23 7:08 PM (210.105.xxx.253)

    이젠 재작년이군요.
    12월31일에 집에 있는 쌀 모아다가 떡해서 배낭에 메고 나갔어요.
    세월호천막에 드리니까 전한테 떡집하냐고 묻던 분도 계셨는데...ㅎㅎㅎ

    다른 이유로 곧 또 쌀들고 떡집 갈 일 있겠죠? ^^

  • 8. 쓸개코
    '18.1.23 7:22 PM (218.148.xxx.235)

    청담동 벙커에서 포트럭 하던 날이 있었어요.
    벙커 갔다가 광화문 잠시 들렀는데 그날은 너무너무 춥더군요;
    근데 말씀하신것처럼 다른날은 견딜만했고요.

  • 9. 하늘이 도운듯
    '18.1.23 7:22 PM (218.52.xxx.172)

    얼어죽는줄알았었죠
    집회다녀오면 일주일동안 몸살로 고생

    이렇게 세운 문정부인데 기레기들이 가짜뉴스로 거짓선동해서 정권 공격하는걸 참을수가 없네요

  • 10. 정말
    '18.1.23 7:23 PM (118.36.xxx.125)

    작년엔 날씨까지 도왔던.
    국운이 살아날 멋진 운.~

  • 11. ㄷㅈ
    '18.1.23 7:26 PM (61.109.xxx.31) - 삭제된댓글

    분노가 추위를 이기게 했을거예요 분노로 타죽을 거 같았으니까요

  • 12. ..
    '18.1.23 7:28 PM (180.224.xxx.155)

    토요일 하루가 오늘처럼 추웠어요
    무장을 하고 나갔다가 넘 추워서 두시간만에 일어나 곰탕 한그릇 먹고 다시 집회하고 그랬어요
    그날 곰탕 떠먹는 손이 얼어서 ㄷㄷ떨리고 그랬거든요
    갔다와서 3일을 앓아누웠네요
    그리고 사람 많이 모였을때 그 일대 온도가 5도정도 높았다는 기사도 있었어요. 우리가 추운 겨울을 녹인거지요^^

  • 13. 천운
    '18.1.23 7:30 PM (125.177.xxx.55)

    추위가 12월 다 가고 1월에 급작스럽게 왔죠 늦은 추위여서 정말 많이들 나오셨어요
    하늘이 도운듯 ㅠㅠ

  • 14. 야당때문
    '18.1.23 7:31 PM (61.254.xxx.195)

    추웠어요. 그걸 느낄 새가 없었을뿐...
    광화문서 소리 치고 걸어오는데 정말 추웠어요.
    그래도...
    몰랐어요.

  • 15. 동감
    '18.1.23 7:35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전 두번 나갔다 왔는데 한번은 앓았네요 몸살도 아니고 왠 빈혈 ?ㅋ
    너무 너무 추웠던
    아득하네요 그때가

  • 16. ㅁㅁㅁㅁ
    '18.1.23 7:35 PM (210.90.xxx.192)

    올해보다 추운날이
    더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오늘같은날 많았어요.
    그런데 너무 화나고 분노가 치밀어올라 무장하고 나가니 추운줄도 몰랐던거죠

  • 17. 정말
    '18.1.23 7:42 PM (210.96.xxx.161)

    하늘이 도왔다고 생각해요.
    특히 세월호 애들요.ㅠㅠㅠ

  • 18. ...
    '18.1.23 7:42 PM (119.64.xxx.194)

    20회 출석한 사람으로 온도를 말씀드리자면 겨울이니 기본적으로 추운 건 맞아요. 그러나 이렇게 호되게 추운날은 1월 중순경 두주 정도였도요. 나머지는 정밀 다른 해에 비해 온도가 비교적 높았습니다. 11월부터 이미 미리 사둔 롱패딩 입고 나갔다. 행진 할 때면 쪄죽는 줄 알았어요. 그 롱패딩이 유효했던 것은 딱 이맘 때 두주. 온도도 포근했지만 사람들 열기로 정말 추위가 덜 느껴졌구요. 근데 추우니까 사람들이 더 안나와서 더 추웠어요. ㅜㅜ 나라도 머리 채우자고 정말 꼬박꼬박 나갔네요. 11월에는 교보와 우체국 사이, 동아일보 등 외에는 자리잡을 수가 없어서 어디 들어갈 곳도 없엇지만 12월부터는 세종문화회관 근처에 있으면서 수시로 그 지하의 편의시설 안에서 화장실 밥 커피 다 해결했어요. 거기 어린이 도서관도 밤늦게 개방해줘 칭칭대는 애들 달래기도 좋았구요. 박시장이 아니었다면 저부터도 촛불 그렇게 장시간 장기간 들 엄두 못 냈을 거예요. 안튼 겨울 은 춥다, 특히 밖에 오래 있으면 더 춥다, 그러나 작년말부터 작년은 하늘도 도왔다가 맞습니다. 특히 주말은 평년보다 푸근해 온도 체크할 때마다 널마나 고밉던지요. 우주의 기운은 대한민국을 향해 있었어요^^

  • 19.
    '18.1.23 7:42 PM (49.167.xxx.131)

    저 추운날 나갔어요 아들 오리털 잠바 빌려입고 ㅋ 걷고소리치느라 추운줄 모르다 집에 오는길에 다리가 너무 아펐던기억 딸내미랑 배고파 근처 중국집서 모르는 아저씨듥과 합석해서 짜장면 먹은 기억

  • 20. 레이디
    '18.1.23 7:42 PM (210.105.xxx.253)

    광화문 뒷골목에서 딸 친구 엄마까지 넷이서 대동단결해서 삼겹살도 먹던 기억도 나네요.
    1년전인데 꽤 된 거 같으네요.

  • 21. ..
    '18.1.23 7:45 PM (218.52.xxx.172)

    마지막 집회 후엔 한달동안 몸살와서 정말 힘들었어요.

  • 22. 쓸개코
    '18.1.23 7:46 PM (218.148.xxx.235)

    두번빼고 다 참석했는데 저도 한두주 빼곤 추운줄 몰랐던것 같아요. 함께한 분들의 열기때문인지...
    그때 끝나고 출출도 하고 국물먹고싶어 포장마차에서 오뎅도 몇번 사먹었네요. 한꼬치에 삼천원.^^;

  • 23. 저위에
    '18.1.23 7:47 PM (211.195.xxx.35)

    20번 나가신분 감동이에요.

  • 24. 샬랄라
    '18.1.23 7:47 PM (117.111.xxx.27)

    1987년을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날씨는........

  • 25. 쥐구속
    '18.1.23 7:57 PM (14.39.xxx.191)

    17번 나갔는데, 몇번은 꽤 추웠는데요... 1번은 기절하게 추웠구요.

  • 26. ,,
    '18.1.23 8:19 PM (119.207.xxx.31) - 삭제된댓글

    박시장이 아니었다면 저부터도 촛불 그렇게 장시간 장기간 들 엄두 못 냈을 거예요. 안튼 겨울 은 춥다, 특히 밖에 오래 있으면 더 춥다, 그러나 작년말부터 작년은 하늘도 도왔다가 맞습니다. 특히 주말은 평년보다 푸근해 온도 체크할 때마다 널마나 고밉던지요. 우주의 기운은 대한민국을 향해 있었어요
    ===

    이거 맞아요.
    전 광우병때 자주 나갔었는데 그때랑은 집회 주변 환경이 차이 많이 났어요. 수고 많이하셧어요 20번이나

  • 27. 그 자리에 계셨던 분들
    '18.1.23 8:25 PM (211.206.xxx.130)

    너무 고생하셨고..감사해요..^^

  • 28. ..
    '18.1.23 8:27 PM (124.50.xxx.91)

    이런저런 핑계로 몇번 못가보고..
    촛불 지켜주신 분들께 지금 상황이 무임승차한거 같아서 죄송하고 고맙습니다..

  • 29. ..
    '18.1.23 8:33 PM (58.236.xxx.166)

    작년에 너무들 고생많이하셨네요...그래서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거 같아요.

  • 30. ㅇㅇ
    '18.1.23 8:35 PM (116.37.xxx.240) - 삭제된댓글

    몸 안좋아 진통제 먹고 나갔었죠

  • 31. 아이둘
    '18.1.23 8:56 PM (182.215.xxx.86)

    집회참석했다 인사동에서 오뎅먹는데
    사장님이 집회참석한 손님들한테는
    반값만 받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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