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생활이 좋은 이유- 신혼이 제일 행복한 이유는 뭔가요?

유리니 조회수 : 6,253
작성일 : 2018-01-23 17:35:31

결혼생활이 좋은 이유는 뭐가 있을까요?


하나 이루었다는 안정감인가요?

아니면 내 편이 생겼다는 든든함?

내가 꾸린 가정에 대한 소중함과 책임감?



그리고 신혼생활을 막 깨볶는다고 하고,

여튼 신혼일때가 제일 행복하다고 하잖아요.

이유는 좋아하는 사람이랑 맨날 같이 얼굴 보고

같이 생활하고 그래서 행복하다는 건가요??


그럼 신혼이 지나서 싸우게 되고,

결혼생활이 신혼만 못하게 되는 이유는 뭘까요?



요즘 비혼에 대해서 생각이 깊어지던 찰나,

이렇게 결혼생활이란 어떨까까지 생각이 깊어져서요ㅜ

선배님들, 경험담 좀 부탁드려요.



IP : 118.129.xxx.7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합적
    '18.1.23 5:37 PM (121.145.xxx.183)

    저는 든든함이 가장 컸던 것 같아요.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도 있고 무엇보다 사랑하는 사람과 매일 함께 있으니 좋죠 ㅎㅎ 하지만 모든 관계가 그렇듯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지고 콩깍지가 벗겨지는..

  • 2. ...
    '18.1.23 5:39 PM (210.205.xxx.26)

    신혼때 제일 많이 싸우는 시기입니다.
    그시기를 잘넘기면 제대로 결혼생활을 하는것이고...
    두사람이 성숙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결혼생활이 좋아집니다.

  • 3. ㅇㅇ
    '18.1.23 5:48 PM (152.99.xxx.38)

    신혼때는 둘이 알콩달콩 재미나자나요 소꿉장난 하는거 같고. 근데 결혼생활이라는건 살면 살수록 숙성된 와인처럼 더 좋은것 같아요. 서로 맞춰나가는 기간을 지나고 안정이 되면 참 은은한 행복이 있습니다.

  • 4. ㅇㅇ
    '18.1.23 5:48 PM (222.114.xxx.110)

    비나 눈 많이 올때 집에 있으면 소소하게 감사하고 행복하고 좋잖아요. 결혼은 그런 집같은 안정감이 있죠. 물론 그
    결혼이 전쟁터 같은 집도 있겠지민요.

  • 5. 20년차...
    '18.1.23 5:52 PM (49.146.xxx.168)

    연애때도 좋고, 신혼때도 좋은데, 자식 낳아 키우면 가장 행복하더라구요.

  • 6. .......
    '18.1.23 6:14 PM (58.123.xxx.23)

    맨날 붙어다니고 싶고, 같이 놀러다니던 베프랑 결혼해서 여행도 같이다니고 같이 산다고 생각해보세요.
    행복하기도 하고, 죽도록 싸우기도 하고 그러고 사는거죠.

  • 7. ......
    '18.1.23 6:17 PM (115.137.xxx.91) - 삭제된댓글

    저는 신혼때는 오히려 싸우느라 지쳐서....
    별로 좋은줄 모르고 힘들기만 했어요
    1년을 치열하게 싸우고 나니
    그 이후에는 서로 포기하게 되더군요
    아이 낳고 기르면서 행복해지더군요
    결혼 18년차인데 지금이 더 좋아요
    남편도 그렇게 말하고요

  • 8. ...
    '18.1.23 6:28 PM (223.62.xxx.52)

    신혼 지옥이었어요.
    합가해서 살았는데 한동안은 시누이 시동생
    함께 살았구요.
    재벌 코스프레 하느라 하루라도 혼나지않은날이 없고~
    신혼때 이혼안한 과거의 제가 신통방통.
    그인간들 이제 제눈도 똑바로 못보네요~

  • 9. 그거야
    '18.1.23 6:45 PM (211.199.xxx.141)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있으니 눈만 마주쳐도 좋고
    살짝 얘기만 해도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재깍 들어주고
    늘 든든한 내편이 되어줘서 마음이 더할 나위없이 풍요롭다고 해야하나요.
    그 시절 제 남편은 하늘의 별도 달도 따 줄게~를 제대로 보여주더군요.
    정말 어디서 이런 사람이...저희는 아이 키우면서 많이 싸웠어요.
    저한테만 관대하고 애들에게는 너무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서요.
    아이들 다 커서 나가있는 지금은 그때와는 다른 편안함이 있네요.
    연애가 짧았던 우리는 그때도 좋았고 지나고보니 아이들 키우던때의 치열함?도 좋았고
    많은 세월을 공유한 지금은 누구보다 상대방을 이해하는 서로가 되어있어요.

  • 10. 같이 있고 싶어서
    '18.1.23 8:42 PM (61.98.xxx.144)

    결혼한거니 좋았는데
    저도 시집에 들어가 사는 자람에 마냥 좋진 않았어요 ㅜㅜ

  • 11. ㅎㅎ
    '18.1.23 9:29 PM (49.196.xxx.166)

    4년차 어린 연년생 아이 둘에 남편은 바람낫고
    제 통장엔 마이너스 300백만원..
    신혼 때는 좋았어요.

  • 12. 또마띠또
    '18.1.24 10:49 AM (218.239.xxx.27)

    신혼도 좋고 오래되도 좋아요.
    신혼땐 알콩달콩.
    지금은 푸근하죵.
    다만 늙어가는게 서러울 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90402 [플랜다스의계] 모집 다시 시작하는거 아시죠? 15 플랜다스의계.. 2018/03/16 1,231
790401 수시가 안되는 고3 입시요 15 고3엄마 2018/03/16 2,640
790400 매일 낮잠자는 분이요 4 2018/03/16 2,152
790399 대학생 아이 회사 면접 때 입을 양복은 어디서 사주시나요? ... 2018/03/16 632
790398 김어준 수상소감 17 ㅇㅇㅇ 2018/03/16 2,522
790397 신혼집 구하고 있는데요 4 가리비 2018/03/16 1,825
790396 주말 반찬 ... 뭐 하세요? 20 bb 2018/03/16 5,489
790395 홍씨는 진정 자한당의 x맨인가요 ㅋㅋ 2018/03/16 1,284
790394 캔커피만 좋아하는분 있나요~? 10 커피 2018/03/16 1,648
790393 털보 상받고 소감말하는거 봤어요 11 실시간 2018/03/16 3,150
790392 초등 아들 똥꼬가 자꾸 찢어지네요 12 지금국악인예.. 2018/03/16 3,105
790391 전우용 선생은 늘 경청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5 눈팅코팅 2018/03/16 1,128
790390 요즘 인스타에 화장품 왜이리많이파나요??이해불가 ㅠ 6 깐따삐약 2018/03/16 3,210
790389 금속테 선글라스 도수넣을때 2 모모 2018/03/16 702
790388 야마하 플룻 새거 샀는데 왜 상자가 오래된거 같죠?ㅜㅜ 5 ㅇㅇ 2018/03/16 1,150
790387 총회하는시간. 7 기다려요~~.. 2018/03/16 1,145
790386 밀리타 커피머신 써보신 분 계신지..어때요? 8 코퓌 2018/03/16 2,076
790385 종교요.. 저 같은 사람도 가질 수 있을까요? 11 Dd 2018/03/16 1,083
790384 무중력 의자 쓸만한가요 1 선물 2018/03/16 810
790383 길고양이 캣맘님들...질문 있어요 =ㅇ.ㅇ= 26 =ㅇ.ㅇ= 2018/03/16 1,789
790382 지금 MBC 에서 PD 대상(털보 상 받았던 시상식^^) 25 phua 2018/03/16 2,954
790381 눈물 안나게 하는 방법있을까요 4 ,,,,, 2018/03/16 3,155
790380 집에서 주로 시간보내는 분은 7 뭐하며 2018/03/16 2,803
790379 11번에서 pd대상 합니다(냉무) 4 털보만세! 2018/03/16 610
790378 대형평수 (제 기준에) 인테리어한 후기에요 21 인테리어 2018/03/16 6,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