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축빌라들도 왜 욕조가 잘 없을까요?

[ㅇㅇ]

아이 치료비가 많이 들어 살던 아파트 반전세 주고 빌라전세 가볼까 싶어 인터넷검색만 해보고 있는데요..
일단 제일 걸리는 게 운전 잘 못 하는 저에게 쉽지않은 빌라주차장이고... 두번째가 욕조네요.
검색해본 집마다 욕실에 왜 욕조가 없을까요...

[그건]

목욕탕이 좁아서 그렇습니다.

[네..]

작은 목욕탕을 둘로 쪼개서 그래요..
저도 욕조가 너무 아쉬워요..
플라스틱 반신욕 욕조 씁니다....ㅠㅠ

[6년요..?]

정말인가요? 잘 닦고 관리해서 쓰면 십년 넘게 가지 않나요?
아기랑 쓰느라 욕조 필수인데요... 저희집은.. 아이가 욕조 많이 좋아해요

[,,,]

화장실 하나 있는 집은 거의 욕조 들어 내요.
저도 욕조 잘 안 써요.
화장실 넓어 보이고 깨끗해 보이고 천소 하기도 쉬워요.

[...]

욕조 둘 공간이 없거나
공간이 있어도 욕조가 없어야 더 넓어보이고
욕조 설치비가 더 들고
욕조가 십년 넘게 써도 타일보다 수명 짧은건 맞죠.

[욕조가]

더러워요 특히 흰ㄷ맥
그런데 흰색아니면 때가 잘보이지않아서

[ㅎㅎㅎ]

저도 크지않은 빌라인데도 화장실 두 개... 좋아라 했는데 살면서 보니, 화장실 한 개를 두 개로 나눠놓은 것이더군요 ^^;;; 뭐 덕분에 주로 샤워하는 화장실이 덜 춥기는 하지만요. (작은 화장실이 바깥이랑 붙어있고, 나머지가 메인 화장실).
너무 좁아서 가끔 짜증날 때도 있을 정도로 좁아요. 그러니 욕조는 불가능.
가끔 동생네 아파트 가서 씻으면, 우리 아이가 그러더라구요. "엄마 여기 진~~짜 좋다"
ㅠ_ㅠ
욕조가 좋나봐요 ^^ 나도 좋아하는데 욕조...